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탠리 큐브릭 감독 영화의 매력은 뭔가요?
1. 요즘
'11.9.23 5:38 PM (112.169.xxx.27)영화는 잘 모르겠고,60년대 작품들은 그랬지요
굉장히 재능이 풍부하다고 느낀게 장르제한도 없이 어느 영화에서건 뛰어난 능력을 보였습니다
전 샤이닝 로리타 클락워크오렌지가 제일 좋았구요
전작을 주욱 보면 대단하긴 해요2. ...
'11.9.23 5:38 PM (211.206.xxx.67)먼저 영화를 보시고 글을 올리세요.
원글
'11.9.23 5:43 PM (118.38.xxx.81)먼저 영화 보지도 않고 글 올려서 죄송하네요 ^^;;
저는 원래 영화 볼 때든 책 읽을 때든 결말부터 보고 분석부터 보고 공부를 좀 하고 봐야 집중이 되면서 잘 보이는 스타일이라... 모르고 보면 영화든 책이든 그 자체에 집중이 잘 안 되더라구요. 좀 알고 봐야 그래도 어떤 부분을 집중해서 보고 싶은지가 보인다고 해야하나...3. 모주쟁이
'11.9.23 5:42 PM (118.32.xxx.209)개인적으로 소름돋는 미장센이요. 아주 징그럽게 꼼꼼하시죠ㅎㅎ
원글
'11.9.23 5:45 PM (118.38.xxx.81)글쎄요 놀땐 확실하게 논게 좋고 공부할땐 확실하게 공부한게 좋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학교 다닐때 성적이 좋았다함은 자신의 생활에 충실했다, 이 사람은 성실하다는 일종의 표시가 아닐까요?
일단 주위로부터 이 사람은 성실하다는 인식을 받으니 자신감과 긍정적인 사람으로 자라게 되고요.
근(거 없는) 자 (신) 감이 아니죠.
제 주위엔 공부 잘했던 부모가 공부공부 안하는걸 별로 못봐서요.
더 지독하게 시키던데요.4. 매력은...
'11.9.23 5:50 PM (59.15.xxx.85)소름돋는 미장센...222222222
스탠리 큐브릭이 누군지도 모르고 처음으로 시계태엽 오렌지라는 영화를 봤을때...
놀랐었어요. 뭔가 지금봐도 촌스럽지 않는 느낌이 아스트랄(?)했습니다.ㅎㅎ
그런 의미로 충격받은 감독이 한명 더 있는데 김기영감독이 그랬습니다. 특히 화녀시리즈는...
이게 한국영화 맞나???하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아요. 이것도 아스트랄...ㅎㅎㅎ
20대 초반에 이 두감독의 영화는 제게 참...오묘했던 기억이 납니다.5. 근데
'11.9.23 5:52 PM (150.183.xxx.252)탐크루즈 나왔던,...니콜 키드먼이랑...그 영화는 아직 의미를 잘 모르겠어요.
그 영화 찍고 그 둘이 이혼해서 맘이 아팠었던 ㅠㅠ아이즈와이드샷이요
'11.9.23 9:58 PM (221.139.xxx.8)저도 이 영화 의미를 몰라서 돌려보고있는데 니콜키드먼이 탐크루즈랑 화장대앞에서 키스하는 신에서 니콜 키드먼의 표정이 참 그렇잖아요.
이혼안했으면 그냥 그저 그런 영화속의 표정이었을텐데 둘이 이혼했다는거 알고 보는거라 좀 묘하더군요6. 건새우볶음
'11.9.23 6:09 PM (182.213.xxx.113)편집증에 가까운 치밀함 때문에 미장센은 볼만하나,
지나치게 과대평가 받는 감독 리스트에도 심심찮게 올라가죠.
세상을 보는 시각에 그다지 깊이가 있는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심미안이 뛰어난 것 같지도 않고...
개인적으로는 안토니오니와 함께 공갈빵 감독 이인방 반열에 올라계시죠.7. 이감독이
'11.9.23 6:18 PM (112.169.xxx.27)깊이보다는 참신함이 앞섰던 감독이라 시간이 흐르면 그 실험정신이 퇴색하긴 하죠,
그러나 그 독특함은 상당히 뛰어난것 같아요
전 안토니오니도 확대같은 영화는 너무 좋았거든요,
오히려 제게는 고다르가 더 공갈빵 같아요 ㅎ8. 수키
'11.9.24 4:15 AM (211.111.xxx.14)시계태엽오렌지를 꼭 보세요.
스탠리 큐브릭의 대표작입니다.
과대평가란요. 솔직히 닥터스트레인지러브, 스페이스오딧세이는 제 취향에도 별로지만
시계태엽오렌지를 보면 천재 소리 나옵니다.
풀메탈재킷도 참 영리한 스토리에 베트남전 비판에... 세상을 보는 시각이 그다지 깊지 않다니 큐브릭 팬으로서 로긴하게 만드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339 | 거실이랑 베란다 사이의 문이 고장났는데 어디서 고쳐야 하는지 모.. 4 | 냥미 | 2011/09/28 | 1,344 |
17338 | 9월 2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 세우실 | 2011/09/28 | 1,008 |
17337 | 쪽지도착 알람기능? 3 | ?? | 2011/09/28 | 1,157 |
17336 | 수중보를 없애려는 저의가 무엇인가? | 보람찬하루 | 2011/09/28 | 1,097 |
17335 | 클렌져 1 | 마늘맘 | 2011/09/28 | 1,157 |
17334 | 영화 싸게 보는 방법 4 | 알고 싶어요.. | 2011/09/28 | 1,710 |
17333 | 덴비 추천해주세요~^^ 4 | 덴비초보 | 2011/09/28 | 2,188 |
17332 | 맛있는 양파장아찌 살 수 있는 곳 있나요? 5 | dd | 2011/09/28 | 1,562 |
17331 | 오늘 병원 갈껀데 실비보험이 적용될까요? 7 | .. | 2011/09/28 | 2,475 |
17330 | 도가니 영화를 본사람마다 울분을 토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2 | 족벌 무섭네.. | 2011/09/28 | 1,938 |
17329 | 나경원과 도가니.. 12 | 한심 | 2011/09/28 | 2,251 |
17328 | 버거킹 와퍼주니어 버거 1+1 쿠폰 나왔어요[쿠x] 1 | 제이슨 | 2011/09/28 | 1,565 |
17327 | 포도즙은 영양가가 별로 없는 거 같아요. 3 | 만들까요? | 2011/09/28 | 3,026 |
17326 | 다이어트...내가 정체기네~ 9 | 진짜다이어터.. | 2011/09/28 | 2,510 |
17325 | 의사이야기 나와서 그보다 심한 여자 직장인 이야기 5 | 평범 | 2011/09/28 | 3,261 |
17324 | 총각김치 담그는법 좀 공개해 주세요. 4 | 뇨자 | 2011/09/28 | 2,395 |
17323 | 훈제한 음식이 왜 발암물질인가요? 6 | 암 | 2011/09/28 | 7,182 |
17322 | 108배 하시는 분 계시나요? 11 | ........ | 2011/09/28 | 4,123 |
17321 | 오줌싸개 딸내미때문에 고민입니다.. 12 | 애엄마 | 2011/09/28 | 2,158 |
17320 | 저는 정말 나경원 만나보고 싶은데요? 1 | ... | 2011/09/28 | 1,400 |
17319 | 쌀눈유와 포도씨유를 비교하고 싶어요. | 어느 것이 .. | 2011/09/28 | 5,241 |
17318 | 영화 도가니 보구 남편과의 견해차 있네요 5 | 니체 | 2011/09/28 | 2,776 |
17317 | 9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 세우실 | 2011/09/28 | 1,017 |
17316 | 중학생인데 무단결석처리되고 여행가는거 안되겠죠? 23 | 소망 | 2011/09/28 | 5,595 |
17315 | 대상포진일까요? 7 | ... | 2011/09/28 | 2,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