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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내 호칭때문에 스트레스입니다

말단 조회수 : 4,235
작성일 : 2019-02-24 19:49:03
구성원이 전부 여성인 사무실에 다닙니다. 그중에서도 주임이라는 말단 직급 하나 달고있지요. 근무기간 2년만 넘으면 누구든 붙여주는 호칭이라 주임도 많고 대리 팀장 부장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직원들이 저를 부르는 주임 호칭이 너무 귀에 거슬리고 짜증이 나네요 ㅜㅜ 예를 들어 제이름이 김도란 ㅋㅋ이라면 도란주임님 이라고 부르는데..하~~~. 제가 이상한건지 저는 왜이렇게 듣기가 싫은지요. 다른 몇몇 주임한테는 성을 붙여 김주임님, 최주임님 이러는데.. 호칭문제를 얘기하고 싶어도 사소한 문제로 꼰대라고 여겨질까 걱정도 되고 별것도 아닌 것에 혼자 스트레스 받나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가만보면 사회생활 오래 안한 직원들이 그렇게 부르고 최근에 입사한 신입들도 도란주임님 이라고 따라 합니다. 이렇게 부르는거 어찌 생각하세요?
IP : 59.15.xxx.9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님이라면
    '19.2.24 7:53 PM (125.176.xxx.243)

    점심 한번 쏘면서
    나를 이렇게 불러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겠어요

    이런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2. 신입한텐
    '19.2.24 7:53 PM (223.62.xxx.242)

    성붙여달라 요구하세요.
    상사한테까진 뭐라하긴힘들지만.

    이게 사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꽤 정치적인 행동이에요.
    윗사람이 그러는것도 조심해야하는데 이미 그런분위기리면
    바꾸기 쉽지 않죠.
    시작하는 사람을 막아야하는데..
    이렇게 돼버리면 막연하게 학력이나 경력이 짧은 이미지가 비슷한게 생겨서 승진시에도 불리한경우가 생겨요.

  • 3. 편한느김
    '19.2.24 7:56 PM (220.83.xxx.47) - 삭제된댓글

    직장내에서 본인 이랑 직원들 분위기에따라 달라지겟죠.
    제 경우 편한느낌이면 그렇게 부를때도 있고. 사람 분위기 따라 달라지죠. 나쁜 생각은 안해봣네요 그런걸로.
    다만 님이 기분 나쁜데는 이유가 있겠죠. 싫으면 싫다 하세요.
    호칭에 정답이 잇나요. 서로 정하기 나름이죠

  • 4. 직장
    '19.2.24 7:59 PM (121.88.xxx.220)

    오래 몇군데 다녔지만 이름에 직함 붙이는 사람 한번도 못봤네요.
    특이한 곳 다니시네요.

  • 5. 말단
    '19.2.24 8:00 PM (59.15.xxx.96)

    편한느낌 이라...그럴수도 있겠네요. 좋은사람, 좋은 선임이 되고자 업무도 잘 알려주고 친절하게 대하고 말도 함부로 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편하다해도 직장은 직장이잖아요.

  • 6. ㅇㅇ
    '19.2.24 8:04 PM (58.141.xxx.76)

    대기업다닙니다만 그게 왜 거슬리시는지.. 성까지 붙이면 더 포멀한 느낌이고 이름에 직급붙이면 그것보다는 좀더 편한 느낌이죠. 언니~보다는 훨 낫구만.. 너무 예민하게 구시는것 아닌지

  • 7. 말단
    '19.2.24 8:05 PM (59.15.xxx.96)

    오래 경단 겪고 입사한 곳이라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올해 5년차..이 근본없는 호칭 때문에 요즘 더욱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으니. 퇴사 이유를 찾고 있나봅니다 제가.

  • 8. 직장은직장
    '19.2.24 8:05 PM (220.83.xxx.47) - 삭제된댓글

    직장은 직장이지만 이미 그렇게 불리고 계시다는건 직장에서 호칭에대한 명확한 룰이 없는거 아닌가요? 그런 상황에서 뭐 사전에 뭔 얘기도없이 갑자기 직장은 직장인데! 이건 좀 별로네요~ㅋㅋ

  • 9. ㅎㅎ
    '19.2.24 8:13 PM (220.73.xxx.232)

    보통 성을 붙이는데 이름을 붙여 불르는건 친근하거나
    이름이 독특한 경우 그래요

    나쁜 뜻은 아니니 기분푸세요

  • 10. 친근?
    '19.2.24 8:15 PM (91.115.xxx.233)

    아니면 얕잡아보는거죠.
    직장에서 상사 이름을 불러요?
    심철수 사장도 철수사장? 이러나요?
    말하고 교정시키세요.

  • 11. .....
    '19.2.24 8:18 PM (122.34.xxx.106)

    저희 회사에서는 친근한 느낌으로 그렇게 불렀어요. 팀장직급을요. 오히려 자기들끼리 따로 냉랭한 분들은 그렇게 못불렀는데... 만만한 의미는 전혀 아니었어요

  • 12. 무슨
    '19.2.24 8:19 PM (223.38.xxx.182)

    헤어샵도 아니고(헤어샵 비하 아닙니다.미미쌤~~이렇게들)
    영희주임님이 뭡니까
    김영희 주임님이라고 하든가
    김주임님이 맞는거죠.
    밑의 직원에겐 시정요구하세요.

  • 13. ....
    '19.2.24 8:20 PM (122.34.xxx.106)

    혹시 성이 평범하시거나 같은 직급에 같은 성 쓰는 분 있나요?

  • 14. 말단
    '19.2.24 8:22 PM (59.15.xxx.96) - 삭제된댓글

    ㅎㅎ 님 감사합니다. 이름이 독특한 것도 아닌데.. 요즘 저렇게 부르는 직원한테는 표정관리가 안되네요 ㅋㅋㅋ

  • 15. 이런 경우
    '19.2.24 8:23 PM (222.106.xxx.68)

    모두 있을 때 확실하게 말해야 합니다.
    성까지 붙여달라고 하세요.
    지금까지 그랬는데.... 성 안 붙이면 어때서.... 어쩌구 저쩌구 말하면
    (당당하게)웃으면서 성까지 붙여 불러달라고 부탁드린다고 하세요.
    미안해하는 표정과 행동은 절대 안됩니다.
    직장에서 성 안 붙이고 이름과 직책만 붙이는 사무실은 품위가 없어보여요.
    그렇게 부르는 건 사람을 얕보는 겁니다.

  • 16. 말단
    '19.2.24 8:24 PM (59.15.xxx.96)

    6명 주임중 같은 성은 하나도 없어요. 이름이 독특한것도 아니구요. 요즘에 저렇게 부르는 직원한테는 표정관리가 안되네요 ㅋ

  • 17. 저렇게
    '19.2.24 8:29 PM (91.115.xxx.233)

    부르는 직원한테 님도 그냥 이름부르세요.
    영희야! 이거 빨리 처리해줘!

  • 18. 거슬린다면
    '19.2.24 9:15 PM (218.39.xxx.146)

    이름에 직위를 붙이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요. 다른 분들은 성에 붙이고 본인만 이름에 붙여 부르고 또 그런 점이 거슬린다면 첫댓글님처럼 밥먹으면서 은근히 얘기해보시는게 좋지 않으까 싶네요.
    친하게 생각해서 그럴 수도 있겠고요.

  • 19. ㅇㅇ
    '19.2.24 9:16 PM (93.204.xxx.243) - 삭제된댓글

    이름 부르는거 불편하다, 성씨에 직급 붙여서 부르라고 정확히 의사표현하세요.

  • 20. 배운게
    '19.2.24 9:5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하나도 없어서 그래요. 지적해서 고치라고 하세요

  • 21. 말단
    '19.2.24 10:08 PM (59.15.xxx.96) - 삭제된댓글

    수평적 조직문화를 지향하는 분위기이고 텃세나 군기잡기 없는 회사라 하지만 듣는 제가 거슬리니 얘기를 해야겠지요? 사내 메신저 전체 방에 올려볼까 싶은데..입사년차 비슷한 같은 주임들도 이따구로 불러대는 통에 친하게 지내는데 분위기 쌔~~해질까 걱정되네요. 에효

  • 22. 혹시
    '19.2.25 12:43 AM (222.164.xxx.62)

    새로 들어온 사람중에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다가 온 사람은 없나요? 제가 다니던 외국계 회사 한국지사에서는 이름에 직급을 붙이더군요. 헬렌 상무님 , 해리 사장님 이런식으로요. 요즘 외국계에서 많이들 그렇게 불러요. 예로 든 직급 보셔도 알겠지만 비하하는 의미 전혀 없구요. 수평적이고 친근한 문화에서요.

  • 23. 글 좀
    '19.2.25 2:25 AM (91.115.xxx.233)

    제대로 읽고 댓글 쓰시지
    다른 사람들한텐 안그러고 꼭 원글님한테만 이름부른다는데
    수평적이고 친근한 문화라니.
    왜 부하직원이 원글님한테만 수평적이고 친근하려 깝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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