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끝나고 빨리 집에와야해서(안그럼 아들이 컴을 하기 때문에)
빨리 나오는데
어떤 아짐과 같이 나왔어요....
그랬더니 이 아짐이 나랑 같은 버스를 타도 되는데
바빠서 그런지..하여튼 지하철 타야된다면서 다른 버스를 타고 가더라구요...왠지 나와 같이 있기 싫은듯..
좀 기다렸는데
다른 아짐이 왔어요.
앉아서 얘기를 하는데
별로 바쁜것 같지도 않고,,이 아짐도 나랑 같은 버스 타도 되는데
**씨는 안오나...라고 혼잣말하고
내가 너무 일찍 왔나..라고 안절부절 하더니
전화를 꺼내서는
"어디세요?"라면서 전화를 하면서
다시 우리가 수업받던곳으로 되돌아가는데..참나,,,
난 손인사라도 하고 갈줄 알았더니,,그냥 전화하면서...그냥 가버렸네요.
뭐...기분이 꿀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