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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싸우는날

절망 조회수 : 5,477
작성일 : 2019-02-24 14:00:05
2주걸러 토요일 일해요
차라리 매주 주말에 나가 일할까봐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요
제가 근무를 하면 애들은 엄마의 부재 그리움만 있지만
엄마가 있으면 불안 불안 불안이에요

없는사람으로 생각하려해도 종일 티비켜고
티비켜논 채 잠들다 깨면 또 티비
혼자 밥하고 치우고 애들케어에 발동동굴러도
주말은 남편 혼자 자빠져 쉬는날
그러다 저랑 싸우다가 열받으면 꼬라지부리고

어쨋든 매주 주말은 싸우는날
지겨워요
이 집구석에서 애들 안좋은모습만 자꾸 보이고
어찌 이성적으로 잘 키워야될까요
대화도 안되 달래도 안되 이혼도 안되 그냥 죽어버리고 싶네요
IP : 106.102.xxx.19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자해지라고
    '19.2.24 2:11 PM (221.143.xxx.155)

    본인이 저질러 놓은 일을 본인이 풀어야지 누구에게 풀으라고 하는 건가요? 삶은 혼자 살아도 이런저런 이유로 고행이오. 집구석에 중풍맞거나 중병에 걸리거나 잦은 병치레하거나 하는 병데기 없고 사고치는 인간이 없고 하면 감사한거죠. 가진 행복에 만족할줄 모르면 어쩌란거요? 본인이 결혼 선택해서 사고쳤으니 일 벌려 놓은 만큼 본인 책임이고 본인이 풀어야지 감당못하겠다고 하소연해봐야 뭔소용이요?

  • 2. 가정
    '19.2.24 2:15 PM (175.213.xxx.229) - 삭제된댓글

    가정은 (다는 아니지만..안보고사는게 다가아니죠)내가 노력한만큼 행복이 자좌우지 되지요..정갈하게 청소.정리하고 아이들과 같이 장봐서 맛난음식 먹고 남편과 스크린골프가고 제주말 일정이예요..첨부터 그러는 사람 없어요..저요~~?고쳐 잘 사용하고 있어요..엄마가 바로 서니 아이들 공부는 최고아니여도 인성은 자부합니다.!!

  • 3. 먹는거는
    '19.2.24 2:17 PM (222.98.xxx.159)

    인스턴트나 레토르트 먹이세요. 간단한 외식보다는 훨씬 저렴할테니까요. 설거지도 간단하게.
    나머지는 엄마도 좀 쉬세요. 아빠처럼... ㅜ.ㅜ

  • 4. . . .
    '19.2.24 2:24 PM (58.234.xxx.33)

    힘 내세요. 저희집 얘기인 줄요. 막줄 공감하고요. 없는 사람처럼 살기도 쉽지 않죠ㅠㅠ
    처음 댓글 2개는 너무하네요. 오죽 힘드시면 이런 글 올릴까 싶은데. . . .

  • 5.
    '19.2.24 2:32 PM (14.54.xxx.173)

    진정 애들을 위한다면 남편과 싸워서 고쳐보려고 악다구니
    쓰지 마세요
    그냥 그런 남편인정하고 애들하고 즐거운 일상 보내세요
    그렇게 싸우다가는 나중에 아이들에게조차 외면 당합니다
    사실 아이들은 부모와 하는 작은 일상들이 모여 견고한 관계를 만듭니다

    남편이 잘하고 있어서 이런말 하는게 아닙니다
    남편 고쳐보겠다고 에너지 쏟는동안 아이들은 상처 입고
    커가면서 엄마의 노력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아요
    그저 매사 시비걸고 잘잘못만 따지는 싸움닭 같은
    엄마로 기억할 뿐입니다

    체력이 안되시면 싸우지 말고 내가 할수 있을 만큼 만
    하고 사세요

  • 6.
    '19.2.24 2:38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이런 집에서 이혼 안하고 살려면 365일 일하는 게 최고예요.
    제 지인이 장례식장에서 일했는데 이게 한가할 때도 있지만, 바쁜 시기(주로 환절기와 날 추울 때)에 시신이 몰려오면 퇴근하자마자 출근하라는 전화도 온대요.
    말 그대로 5분 대기조.
    일이 불규칙하니 노상 근무한다고 할 수도 있고, 발인날 청소 후 오전 퇴근일 때 도우미들끼리 회식하러 가죠.
    진짜 안타까운 건 이렇게 몸으로 일하고 최저임금을 버는 여자들이 그 돈을 쓰는 통로는 거의 다 생활비라는 거.

  • 7. ㅁㅁ
    '19.2.24 3:02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같은 사안으로 반복싸우는건 미련한 거예요

    도움 필요한건 짜증 내지말고
    티비앞에 가져다주며 당신 도움이 필요해,하는게
    효과있구요

  • 8. 첫번째 두번째
    '19.2.24 3:07 PM (121.190.xxx.44)

    댓글 쓴 분들은 스스로 심성 분석부터 하셔야겠네요.
    하소연겸 의논&넋두리 겸 말씀하신 것인데..
    으이구

  • 9. 그러다 맘
    '19.2.24 3:09 PM (124.49.xxx.61)

    조금만 더 기다려요. 기운없어 못싸워요

  • 10. 님은 휴일에
    '19.2.24 3:20 PM (219.251.xxx.176) - 삭제된댓글

    휴식이 필요합니다.쉬는날은 아무생각 없이 가정은 자유로이 쉬는 공간입니다.하루쯤은 님도 아무런 생각없이 쉬세요 주변은 보지마세요. 각자 집에서 잘 쉬고 있네요.님도 그냥 아무런 일도 하지 마시고 쉬세요.난 오늘 쉬어야 하니까 없는 사람이야 하고 방안에만 계시면서 본인이 휴일에 하고 싶은것만 하시고 쉬세
    요.저도 생각이 많은 1인입니다.끊임없이 할일과 스트레스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요.그럴땐 아무것도 하지않고 이불속으로피신하시고 쉬는겁니다.그래도 아무 문제 없어요.

  • 11. 남일 같지가
    '19.2.24 3:28 PM (58.124.xxx.28) - 삭제된댓글

    저래도 남편이 변하지 않으면 남편 없는사람 치고
    않네요 얘들과 본인자신에게만 여유를 갖고 신경쓰세요.
    얘들하고 같이 있는날이면 나가서 니들이 하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세요,
    남편이 변하지 않으면 님이 변해야겠지요.
    제가 경험자에요.

  • 12. 첫댓글은
    '19.2.24 3:44 PM (223.62.xxx.136)

    미친사람인가요?
    재수없다

  • 13. ....
    '19.2.24 4:13 PM (61.77.xxx.189)

    첫댓글 좋은데요

    정말 지금 이것도 없어지면 나중엔 지금 이순간이 행복처럼 느껴질수 있죠

    가족중에 수발들어야 할 사람 없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복인것 같아요

    그냥 원글 이해해요 하고 끝나는 글보다도 좋은것 같아요

    인생이 원래 스트레스에요
    그렇다고 매번 혼자 짜증내고 괴로워하고...무슨 의미 있나요

    더이상 일안하는 남편만 보고 스트레스 받아하지 마시고
    아이들 위해서라도 원글님이 더 행복하게 살려고 삶을 변화시켜보세요

    엄마가 출근 안하는날 불안해하는 아이들이라니요!!

    오히려 엄마가 있어서 좋아야 할텐데요

  • 14. 절망
    '19.2.24 4:32 PM (106.102.xxx.198)

    댓글들 감사합니다
    첫댓글 일리있는 말씀이세요 저도 그 생각으로 늘 감사한 마음
    더 바라지도 말고 이만큼만 살자고 생각하니까요

    그런데 주말은 이성적으로 감정 다스리기가 힘들어요


    아이들도 댓글 주신대로 제가 바로 서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요
    아빠는 그냥 놔두면 되는데 엄마가 화내고 잔소리 하는 순간 부터
    불안하다구요
    오히려 엄마가 집에서 이것저것 하고 바쁘면 자기들이 눈치보인다고
    그냥 하지말래요
    아빠는 잔소리 안하고 늘 조용한 사람
    엄마는 늘 먼저 화내고 잔소리 하는 사람
    아빠는 티비보고 잠만 잘 뿐이고 엄마가 아빠 도움필요할땐 부탁을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정말 어떻게서라도 제가 인내하고 이성적이고 싶어요
    술먹고 때려부수고 바람안피고 생활비 안주지 않는거
    저도 알아요 ㅠ

  • 15. 절망
    '19.2.24 4:35 PM (106.102.xxx.198)

    하님 댓글은 암기해야 겠습니다
    정말 오히려 아이들에게 원망받으니까요
    전 싸움닭이고 저의 경제적 능력과 집안에서 엄마의 노력이 묻혀요

  • 16. 네~
    '19.2.24 5:20 PM (49.167.xxx.225)

    저저번주는 쉬니까 시누온다고해서 싸우고..
    저번주는 잠만자서 싸우고
    어제는 드디어 나갔다왔네요..
    그것도 아이체험학습 방학숙제 핑계로..
    2달길었는데..간곳이 없네요..
    쉬는날 지네집가든가 지누나가오든가 하네요..
    짜증

  • 17. ...
    '19.2.24 6:22 PM (210.178.xxx.192)

    첫번째 두번째 완전 넌씨눈이네요.

  • 18. 저라면
    '19.2.24 6:30 PM (122.37.xxx.124)

    어릴적 저희는요
    엄마 일 나가시면 큰언니지휘아래 일을 나눠했어요. 아버진 방에 누워계셨구요. 밥상만 차려드리고
    자기일은 찾아했어요.
    원글님은 남편만 잡지말고 애들에게도 엄마를 돕는게 왜 필요한지 가르치세요.
    동행프로보면 어린 초등생이 밥 앉히고 계란후라이정도는 하잖아요
    절대로 님 혼자의 노력으로 해나갈수없어요.

  • 19.
    '19.2.24 11:05 PM (118.222.xxx.21)

    저희집 남편도 새벽에 운동갔다 피곤하니 뒤비자는데요. 저는 없는사람치고 초딩 유딩 애들이랑 공부하고 산책나가서 산에도가고 영화도보고 동네식당서 밥먹고들어와요. 아점으로 간단하게 한끼주고 저녁은 외식이요. 남편 본인밥은 알아서 챙겨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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