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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카롱가게가 많이

조회수 : 7,637
작성일 : 2019-02-24 11:34:07
생기는 이유를 생각해봤어요
단일품목이라 기존제과점들의 수많은 빵들 생산비용,재고관리와 비교불가 할정도로 용이함
하루만 지나도 식감이 떨어지는 제빵에 비해 보관기간이 넉넉
마카롱 한가지만 진열하니 매장 크기가 작아도 됨
특성상 온라인,오프라인 동시판매가능
역시 단일품목이라 트렌드 따라잡기 용이함
그래서~
젊은 손재주있는 여성창업자들이 많음
마카롱이 무작정 좋아서 만들줄도 모르지만 창업반가서 몇 백 투자해서 배우는 분도있고
또 홈베이킹하는 분들이 마카롱 취미삼아 만들다 창업팁 얻어 가게열거나..

마카롱이 비싼 이유가 만들기 어렵기때문이다는 초보자 홈베이커 얘기고요
이미 창업하신 분들이 마카롱이 만들기 까다로워 비싼거라면 그 분은 가게 열어 물건 팔 능력이 없는 분들인거에요
윗면이 빈 뻥카나 딱딱한 계란과자 만들면 안되잖아요
재료값이 비싸다..
글쎄요..아몬드1kg(비싸면13,000)으로 200개는 생산가능한데 적은건가요? 필링으로 들어가는 버터는 .. 쿠키나 스콘 비스킷 브라우니등 디저트 만드신분들은 제과쪽에 버터사용은 당연한 거에요
마카롱만의 특별재료는 아니란거죠

손이 많이 가는 수제품이라 그렇다고 하는 분들은 거의 홈베이커들이에요
핸드믹서로 머랭치고 버터필링 만들려면 손목 나가죠
하지만 사업장에선 스탠드믹서쓰니 노동력이 절반은 절감

그럼 왜 비싼거야?
그래서~~저같은 사람도 창업을 꿈꾸게 만드는 유일한 업종이네요
물론 저는 홈베이킹 15년 정도했어요

분명한 건 2500원 이상하는 마카롱들은 재료값 노동력 기술력에 비해 비싼값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사가 되는건 장난감같이 한 손에 쏘옥 들어와서 사진찍기 너무 예쁜모양새도 단단히 한몫하는듯요

IP : 112.154.xxx.44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9.2.24 11:36 AM (106.248.xxx.60)

    인스타 없음 다들 어쩔뻔 했어요 ㅋㅋㅋㅋ

  • 2. 제가
    '19.2.24 11:38 AM (121.128.xxx.226)

    이뻐서 비싼건가 했어요.
    수요가 있으니 창업도 하는걸테고 트랜드가 바뀌는 거죠.
    빵, 쿠키에서 마카롱으로.
    아무래도 젊고 어린 사람들이 좋아하는.

  • 3. 인스타로 판매
    '19.2.24 11:38 AM (112.154.xxx.44)

    하니까 외진 골목에서 가게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저도 가게몫 알아봤는데 대로변1층은 200 이상이였어요ㅠ

  • 4. 마카롱비싼이유
    '19.2.24 11:40 AM (112.154.xxx.44)

    중에 빠지지않는 게
    만들기어렵기 때문이다는 글이 너무 많아 답답했어요
    물론 일반인들이 만들기 어려워요
    그럼 케이크라 식빵이랑 바게트는 만들기 쉽나요? ^^;;;

  • 5. ㅇㅇ
    '19.2.24 11:42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이것도 유행 지나면 끝이겠죠 호두과자 단팥빵 롤케잌? 핫도그처럼

  • 6. 그냥
    '19.2.24 11:43 AM (223.62.xxx.77)

    유행 타서 거품많은 업종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7. 저는
    '19.2.24 11:44 AM (116.127.xxx.146)

    그거 절대 못먹겠어요.
    앞으로도 먹을일은 없을듯.....

    음.....

  • 8. 유행
    '19.2.24 11:46 AM (110.70.xxx.86)

    이라 생각해요. 건강에 좋은 것도 아니고 먹을 때마다 후회돼서 안 먹습니다

  • 9. 언젠간
    '19.2.24 11:46 AM (112.154.xxx.44)

    인기가 사그라지겠죠
    군것질거리중 유일하게 시대불문 살아남는게 떡볶이 같아요
    떡볶이는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

  • 10. ...
    '19.2.24 11:46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저도 유행 탄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한국 특성상 너도나도 다 쉽게 창업하니까... 결국 서로 경쟁이고 포화상태 되지 않을까 싶네요.

  • 11.
    '19.2.24 11:48 AM (124.49.xxx.176) - 삭제된댓글

    마카롱 맛있는 데는 진짜 맛있어요.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맛의 차이가 커요. 각자 취향도 다르구요. 당도. 식감. 필링. 고소함 과 달콤과 새콤함의 조화 다 아주 잘 어우러지기가 어려워요.
    제 취향은 예전에 없어진 아몬디에 제과의 마카롱이 좋았는데
    그만한 맛이 없어요. 라뒤레도 맛있지만 그돈 주고 먹을 수는 없구요.

  • 12. 근데
    '19.2.24 11:48 AM (223.62.xxx.77)

    자꾸 마카롱 이야기하니까 마카롱 먹고 싶잖아요
    사실 저희집이 흔히 말하는 카페 거리 한가운데라 주변에 마카롱 가게들이 넘쳐나는데,
    남들은 줄 서서 먹는데 저는 모르겠더라고요
    트레이더스가 쉬니까 ㅜㅜ

  • 13. ..
    '19.2.24 11:48 AM (175.116.xxx.116)

    비싸고 달고 크기도 작고
    먹고나면 꼭 후회 하게되는 품목이 마카롱같아요

  • 14. 건강생각하면
    '19.2.24 11:49 AM (112.154.xxx.44)

    한개도 먹을 게 못돼요
    쨍하게 비비드한 컬러가 나오려면 색소를....
    무지막지하게 쳐 넣어야해요
    저도 첨엔 무색소로 만들었지만 이쁜색을 포기못하고 우리집애들 엄청 먹였네요
    큰애는 중학교 입학해서 마카롱을 아침에 모올래 한봉지 잔뜩들고 등교해서 옆반에까지 소문나서 마카롱소녀로 불렸다는...

  • 15. 요즘은
    '19.2.24 11:49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커피숍하는 사람들이 메뉴로 흡수해서 커피랑 같이 팔더라구요.
    단일품목으로는 힘들듯

  • 16. 어느분이
    '19.2.24 11:50 AM (112.154.xxx.44)

    아티제 마카롱을 선물하셨는데 저희집애들 한입먹고 쳐다도안봐서 결국 버렸다는..ㅠ

  • 17.
    '19.2.24 11:50 AM (211.218.xxx.183)

    재료비 맞는데 거기에 마리아쥬프레르 홍차 우려 넣고, 이스파한 처럼 만들기 위해 부재료 넣고 뭐 하다보면 좀 올라가죠
    그리고 한 사람이 혼자 만들 수 있는 절대량이란게 있죠
    그게 생각만큼 아주아주아주 많지 않아서 그걸 매일 다 판다고 해도 한달의 월수입이 생각만큼 아주아주아주 크지 않고 그 어느 정도의 인건비를 가져가기 위해서라면 가격이 그정도가 되어야 해요
    이건 마치 원두 8구램의 가격이 얼마인줄 아냐
    커피값은 그냥 미치게 비싼거다 라는 거랑 같죠

  • 18. ..
    '19.2.24 11:51 AM (175.112.xxx.87)

    각종 운영비고정비는 생각 안하시는지...
    그냥 집에서 계속 만들어 드세여

  • 19. 아 그래요
    '19.2.24 11:53 AM (112.154.xxx.44)

    커피알값과 커피 한 잔 값은 비교불가네요 ㅋ
    글을 쓴 결정적이유는
    만들기불가능한 것을 사먹는 값이라고 많이들 얘기해서요
    사실 그런건 아니니까요

  • 20. 저기요
    '19.2.24 11:54 AM (112.154.xxx.44)

    어느 장사가 운영비 고정비 없나요??

  • 21. ㅡㅡ
    '19.2.24 11:54 AM (223.62.xxx.77)

    다른 것들은 인건비 하고 고정 비용지출 없나요.
    마카롱이 상대적으로 그게 많이 크다는 거죠.
    동네 김밥 집도 그 정도 손질하고 음식 하고 다 해요

    마카롱 사진 찍어 인스타 올리면서 행복했는데
    팩폭에 짜증나신 분들 많나 보네..

  • 22. 만들기
    '19.2.24 11:57 AM (211.218.xxx.183)

    만들기 불가능한건 없죠
    다만 기술 차이는 있죠
    그냥 내 입에 훅 넣는 거라면 상관없을지 모르겠지만
    내 취향에 맞는 섬세히 잘 만든 마카롱은 사실 서울시내 그 많은 집들 중 손에 꼽을 만큼 드물어요
    내가 만들면 좀 너그러워지죠
    저도 진짜 오래 베이킹 했었는데 하다못해 휘낭시에만 해도 집에서 뵈르 누아제트 제대로 하기 힘든데 완벽한 기술로 뵈르 누아제트 넣어 만든 휘낭시에를 먹으면 아 이런게 있는데 뭐하러 만들어 먹나 싶은 생각이 들죠.
    마카롱에 돈을 지불하는 것도 그런 마음이죠
    내가 만든 건 어떨 땐 머렝쿠키 같은 퍼석함이어도 용서하고 먹지만 완벽한 파삭 쫀득한데 쓰윽 필링과 어울어지는 걸 먹으면 이런 세계가 있는데 뭐하러 만들어 먹나 싶은.

  • 23. 호수풍경
    '19.2.24 12:00 PM (124.28.xxx.119)

    너무 비싸고 달고...
    왜 맛있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달달한거 좋아하는데도...
    전문점꺼도 단데 그냥 프랜차이즈 제과점에서 파는건 먹을수도 없던데요....
    달기가달기가....

  • 24. 이제서야 알게된
    '19.2.24 12:01 PM (112.154.xxx.44)

    면이 모두들 자기가 속한 곳의 잇점은 그들끼리도 공유하지않아요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 일종의 은밀한 불문률?
    서로 아는데 새삼스레 왜말해?? 이거죠
    그리고 힘든 점들은 항상 말해요
    얼마나 힘든데
    얼마나 고된데
    마카롱사업 만의 얘기는 아니고요
    우리남편을 봐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더라구요

  • 25.
    '19.2.24 12:06 PM (182.226.xxx.159)

    그렇게 따지면 그런게 아닌게 어디있겠어요~~
    다 그런거지~~~
    마카롱이 익숙해지기까지 좀 시간이 걸리는것도 사실이고
    오븐에 따라 날씨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는것도 사실이고
    뻥카도 나오고~여러 변수가 있지요~

    근데 다 뻥카는 아닌데 뻥카기미가 있는데 그것도 그냥 샌드해서 파는 실력부족의 사람들도 태반이라는게 좀 그런듯요
    일반사람들은 잘 모르니까~~~

  • 26. 제입은단순한지
    '19.2.24 12:11 PM (112.154.xxx.44)

    글쎄요
    솔찍히 그 맛으로는 넘버1 식빵도 먹어보고
    서래마을가서 일부러 손가락 두마디 크기인데 6000원짜리 이름도 까먹은 디저트도 먹어보고
    7일동안 촉촉하다는 마들렌은 정말이지 너무 평범했고요
    서울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제빵과 디저트를 먹어봤는데요
    탄성을 지른 곳은
    폴앤폴리나 치아바타 밖에 없었어요
    제 입맛기준으로요
    마카롱은 처음 만들 때 라뒤레 한 개 먹어봤는데 진짜 500원 동전크기만한게 3000원이라 뭔맛인지도 모르고 먹어봤네요
    섬세한 미감은 아니여서인지 저는 바닐라마카롱이 가장 좋아요
    겉은 파삭하게 깨지고
    속은 쫀쫀하지만 찐득하거나 질척이지않고
    필링은 한가지 향만 느낄 수 있는 맛으로요
    섞인 건 비추

    한가지팁. 축축한 꼬크 피하려면 크림치즈 들어간건 피하세요. 촉촉할 수 있으나 쫀쫀과는 거리가 좀 있거든요

  • 27. 라뒤레는
    '19.2.24 12:14 PM (182.226.xxx.159)

    정말 별로였어요~~~한국꺼는~~~
    프랑스가서 먹음 또 다르더라고요~

  • 28. 그러니까요
    '19.2.24 12:17 PM (112.154.xxx.44)

    2500원인가3000원인가 가물가물한데
    도저히 반으로 잘라 먹을 수 없는 크기
    다신 못사먹었어요
    그에비해 자영업 마카롱은 지름이 5.5센티는 되니 꽤 큰거죠

  • 29. ...
    '19.2.24 12:24 PM (124.54.xxx.58)

    마카롱집이 많은이유는 빵이나 제과보다는 손맛이 덜되고 투자대비 소득이 훨씬 많을수있는 가능성때문이기도 합니다

    빵집같은경우는 믹싱기 몇백 오븐 최소 천이상 도우컨 5-800 파이롤러 몇백등 시설투자비가 상당하지만
    마카롱은 그에비해 스메그나 지에라 우녹스정도로도 꼬끄 만들수 있죠

    그런데요 님

    마카롱전문점이라면 적어도 10가지이상의 맛은 가지고 있어야하는데 가게마다 다르겠지만
    버터크림 무조건 이탈리아머랭만으로 하지 않아요
    앙글레즈법도있고 아님 두가지 섞기도하고 필링도 다 다르고 ... 손 많이 갑니다

    제빵에비해 시설투자비적고 공간도 적어도 된다는 잇점이크지만 마카롱집또한 그렇게 편하게 장사하는거 아니에요 종류 다 채우려면 하루종일만들고 힘듭니다

    본인의견이지만 말 참 쉽게하네요

    저 마카롱가게하는사람 아닙니다

  • 30. ㅎㅎ저도알아요
    '19.2.24 12:31 PM (112.154.xxx.44)

    파타봄브 이탈리안머랭 크림앙글레즈

  • 31. 필링크림이야말로
    '19.2.24 12:35 PM (112.154.xxx.44)

    주인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게끔
    무궁무진하죠
    이탈리아머랭으로 하는 버터크림
    좋아해요
    깔끔한 맛이라 과일퓨레나 잼과도 잘 어울리고요
    홈베이킹이라고 요식으로 해먹진 않아요

  • 32. 최애필링은
    '19.2.24 12:37 PM (112.154.xxx.44)

    파타봄브로 좀 단단하게해서 바닐라빈 넣은 바닐라마카롱을 제일 좋아하고 우리집애들도 좋아하고요
    크림앙글레이즈에 말차가루 넣은 녹차마카롱은 우리 큰애가 좋아하고요..

  • 33.
    '19.2.24 12:41 PM (211.218.xxx.183)

    폴앤폴리나 치아바타 ㅎㅎㅎ
    네. 거기 좋죠
    그럼 레트로오븐 차바타랑 다른 것도 한번 드셔보세요
    다 다녀봤는데 내가 최고라면 그냥 내가 만들어 먹어야죠
    그 정도 실력이라면 직접 가게를 해 보세요
    아깝잖아요
    쎄쎄종 마이퍼니디저트 이런 분들도 그렇게 혼자 하시다 기술을 발전 시켜 경지에 오르셨는데
    님 정도라면 금방 인구에 회자될 디저트 가게 되겠네요

  • 34. 그정도
    '19.2.24 12:43 PM (110.70.xxx.207)

    그 정도 실력에 맛이고 저게 비싸다면
    2000원 만 해서 차리세요
    금방 대박 나겠어요
    꼭 82에 알려주시고요
    가서 줄설께요

  • 35. 사실
    '19.2.24 12:46 PM (112.154.xxx.44)

    여기에 어떤 제과 레시피풀었는데 단박에 베스트글로 갔어요 ㅋ
    폴앤폴리나 치인바타는 치아바타를 집에서 몇 년간 내식으로 만들어먹다가 폴앤폴거를 먹었는데 가장 놀란게 촉촉하면서 쫀득한 맛이였어요
    제건 그 정도는 아니였거든요

  • 36. 뉴욕에서온베이글
    '19.2.24 12:49 PM (112.154.xxx.44)

    오늘 아침에 뉴욕에서 뱅기타고 온 베이글을 크림치즈발라 먹고 좌절했어요
    고모가 뉴욕에서 샌드위치샵(델리)를 하는데 직접 베이글을 만들어서 파세요
    저도 그 레시피받아 베이글 많이 만들었지만
    오늘 먹어보고 역쉬...난 아니야..ㅠ
    좌절했네요
    세상최고로 맛있어요 ㅠ

  • 37. ...
    '19.2.24 1:00 PM (112.170.xxx.23)

    한국에 여행온 외국인들이 뚱카롱 좋아한다는 글 본거같아요
    한국에만 파는건지

  • 38. 마카롱얘기에서
    '19.2.24 1:00 PM (112.154.xxx.44)

    베이글로 급물쌀을 탔네요ㅋ
    우리나라야 말로 제대로된 베이글은 단 한군데도 없어요
    죄다 푸석하거나
    제가 만든건 너무 질기고ㅠ
    오늘 먹은 베이글은...크기는 코스트코 베이글만한데
    이 맛을 어떻게 표현할까요
    쫀쫀하고 폭신하면서 부드럽고 밀가루냄새 제로
    다른 플레버도 많은데 플레인만 보내셨네요
    어니언베이글도 먹고싶은데..
    냉동실에 쟁여놨는데 아끼면서 먹으려고요 ^^
    레시피 다시 여쭤보고 만들려고하는데
    결과물이 잘 나오면

    82쿡에 레시피 풀어볼께요~

  • 39.
    '19.2.24 1:58 PM (139.193.xxx.171)

    9시 이후에 먹어보세요
    쫀닥달콤 새콤 죽음의 들러붙는 맛!
    중독되죠

  • 40. 소소
    '19.2.24 1:58 PM (39.118.xxx.236)

    뉴욕에서 베이글 먹으러 다녀 봤는데 그냥 그랬고 마카롱도 여기저기 그저그런데
    파리 민박집 동네 바게트는 넘 맛있었고 홍대 근처 살 때 폴앤폴리나 치아바타는 정말
    좋아했어요. . 그 쫀득쫀득하고 부드러운 맛, ,
    저 역시 제과제빵 자격증 다 따고 오랫동안 홈베이킹 했지만 폴앤폴리나가 젤 맛있어요. .
    아무래도 전 제과보단 제빵 쪽이어서 ^^

  • 41.
    '19.2.24 2:32 PM (125.132.xxx.156)

    모두들 자기가 속한 곳의 잇점은 그들끼리도 공유하지않아요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 일종의 은밀한 불문률?
    서로 아는데 새삼스레 왜말해?? 이거죠
    그리고 힘든 점들은 항상 말해요
    얼마나 힘든데
    얼마나 고된데
    마카롱사업 만의 얘기는 아니고요
    우리남편을 봐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더라구요2222222

  • 42. ,,,
    '19.2.24 2:44 PM (121.191.xxx.79)

    저희 지역에서 제일 잘 나가던 마카롱 가게 주인은 골병나서 휴업했었어요.
    그런데 돈은 확실히 벌었더라고요. 인스타 올리는데 각종 가방이나 차량이나 등등...

    그 나이에 그 정도 벌면 확실히 할 만 하다고 남편이 한 번 해보라고 부추기더군요.
    아무나 하는 게 아니긴 한데, 또 너무 힘들어서 까지기만 하는 장사는 아니라고 봐요.

    근데 이제 유행이 점점 저물어가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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