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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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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이 땅사면 배가 아픈게 맞는거같은게요

.... 조회수 : 6,781
작성일 : 2019-02-24 08:18:27
저희 아버지 형제 4남매
어머니형제 5남매
다들 서울강북 경기도일대 사는데
저희만 80년대말에 강남으로 이사왔어요
아버지 어머니 직장문제도 있고해서.
아버지가 은행다니시는데 대출도 받고해서.
기민하게 왔는데
당시에 양쪽 형제들
뭐하러 허허벌판가냐 그돈이면
삼양동에 어디산다 역곡에 어디산다
이런소리 하고
그뒤로
집값은 점점 오르고
점점 격차가 벌어지니
명절때
걷으로는 듣기좋지만 뼈있는 말
뭐 투기니 뭐니 이런말도 하고
그뒤로 기회있을때마다
부모님이 저와 오빠이름으로 강남에 소형아파트 투자해서사놓고
그거 재개발로 재산불려가니
한푼 도움도 안줘놓고 만날때마다
돈많은 니네가 내라 뭐해라
우리자식 대학가는데 입학금좀 보태라
이런식
그러다 서판교 주택 분양할때
또 부모님 노후대비로 집대출로 거기 사셨거든요
그때는 대놓고 투기한다 뭐한다
한잔 좋은 소리 없고
뷰모님은 그후로 너무나 만족하고 내려가 잘사시는데

점점 형제들이랑 재산이나 환경격차가.커지니
만날때마다 불화고 뭐만하면 돈달라고
가족모임 할머니할아버지 뭐할때
돈대부분 내야하는건 큰집도 아닌 우리집이
가장 많이 부담하는게 뭐 당연한거처럼 되었고
할아버지 할머니 다 돌아가시니
부모님도 완전 왕래 끊으시더라구요

같은 월급쟁이로 좀더 현명하게
나름 위험부담앉고 투자해서 일군재산인데도
확실히 사촌이 땅사면 배아픈게 우리나라
종특인가봐요
그냥 배만아픈게 아니라
투기꾼 범죄자 이런 식으로까지 매도하기도 하고
IP : 211.36.xxx.9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24 8:26 AM (219.255.xxx.153)

    네. 그래서 되도록 재산을 알리지 말아야 해요. 거주 집은 어쩔수 없이 알려지지만, 나머지는 비오픈.
    사실 당신들도 투자하라고 알려주려고 오픈하는 건데 투자할 재산도 없을테고, 있어도 능력이고 도박이라 아무나 못해요.
    위험부담 앉고 x 위험부담 안고 ㅇ

  • 2. ..
    '19.2.24 8:28 AM (223.38.xxx.30)

    사촌 뿐인가요?
    형제끼리도 그래요
    부부끼리도 커리어로 시기하는 경우 있구요
    친구는 뭐 말할 필요도 없고.. 인간의 본성이져

  • 3. ...
    '19.2.24 8:31 AM (211.36.xxx.92)

    맞아요 부모님은 투자할때 자기도 하니까 같이할사람 추천해주는거고 대출도 알아봐준다 이런식인데 한다는 형제 없었거든요 그래놓고 나중에 돈벌면 그거로 뒷담화하고..

  • 4. 아빠가 장남이고
    '19.2.24 8:33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삼촌들이 셋인데 늘 빈손에 바라는 마음은 한바가지.
    세 삼촌들한테 세배돈 받아본 기억 한번없는데 자기자식들은 잘도 받아가더군요.
    저희 삼남매가 다들 결혼일찍한편이라 (큰형이) 돈쓸데가 없을텐데? 자기들 안도와주고 땅샀다고 거품물고 친척들한테 흉보고 다닌걸 알고 아빠가 끊어내심. 이때 삼촌들이 다 4~50대였었음ㅎ
    안보고살다 할머니장례식때만 딱 만나 그길로 완전히 남남.
    자식입장에서 평생 당하고 사시는것만보다 사이다였음

  • 5. ...
    '19.2.24 8:36 AM (211.36.xxx.92)

    저희는 첫째도 아닌데 가족모임에 돈내는건 당연하고 조카들 뭐만하면 뭐한다 은근히 돈구걸해서 받아가고 그러면서도 좋은소리는 안하고 자기들끼리 욕하고 지켜보면서도 참 거지같다 생각들고 남보다도 못하구나 느꼈어요

  • 6. 예를들어
    '19.2.24 8:50 AM (59.8.xxx.58) - 삭제된댓글

    학교 다닐때 처음부터 공부 잘하는 친구는 잘하나보다..하고 인정해주는데
    나랑 성적이 비슷한 친구가 있어요
    시험을 쳤는데 찍은게 다 맞아서 성적이 확 올랐어요
    그러면 배가 아프겠죠?
    근데 그 성적표로 대학까지 잘 가버렸어요
    나랑 비슷했던 친군데 운 하나로 갈수록 격차가 벌어져요
    그럴때 누구나 그런맘 들지요

    성실하게 한푼두푼 모아 조용히 재산 일구고 사는 사람을 질투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저도 운좋아 갑자기 부자?가 됐는데 무뎌서 그런가 질투하는 경우는 잘 못봤어요
    그리고 돈 내는 행사에는 당연히 더 내야한다고 생각하구요
    돈이 생겼으니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요
    없을땐 당연히 있는 사람보다 적게 내며 살았구요

  • 7. 시어머니도
    '19.2.24 8:50 AM (202.143.xxx.136) - 삭제된댓글

    뼈있게 말하던데요.
    투자라고 말해야 할거를 투기라고.
    저는 웬만하면 그런거 티 안내는 주의인데 초기에 일일이 다 말하던 남편한테 시어머니가 하는 소리 들었어요.
    재테크를 내 주도로 한다는 걸 알고.
    그러다 본인 전업이었던거는 애들 교육위해 한거라고 굉장히 뿌듯해 하는 분이 어느 날 말 중에, 다른 사람들은 바쁘고 힘든데 너랑 나랑은 아무것도 안하잖니. 이렇게 말하시더군요.
    속이 보이죠? ㅎㅎ
    콕 찝어서 직장인은 시누하고 시누남편, 내 남편은 바쁘고 하는 일이 너무 많다고, 그러면서 전업 그렇게 뿌듯해하더니 갑자기 나를 자기한테 엮어서 도매급으로 아무것도 안하는 여자로 몰아버리는 거.
    시어머니의 배아픈 마음. 원글 내용과는 좀 다른 배아픔이긴 하지만...

  • 8. 그 때,
    '19.2.24 8:54 AM (202.143.xxx.136) - 삭제된댓글

    어머니도 전업으로 아무것도 안하셨군요...
    이렇게 말해주지 못한게 좀 억울하네요.
    쓰고보니.
    제가 워낙 말 받아치는 걸 잘 못하고 후에 밤잠 못 자는 성격이라.

  • 9. 운도 실력
    '19.2.24 9:11 AM (14.138.xxx.81)

    내가 왜 돈 많다고 빛진것도 없는데 돈 줘야 하남용
    그냥 개무시하셔요

  • 10. ....
    '19.2.24 9:15 AM (223.62.xxx.82)

    빛 => 빚

  • 11. ..
    '19.2.24 9:16 AM (220.117.xxx.210)

    부모가 재산 똑같이 나눠줬어도 일구는 사람, 까먹는 사람이 있을거 아니에요. 재산 불린 사람이 장남인데 결국 항상 돈내는 사람도 장남인데 장남 잘 못한다고 형제들이 욕하더라구요. 그걸 보며 분명 배아파리즘도 있을거라는 생각들던데요.

  • 12. 그건
    '19.2.24 9:21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그나마 형제자매들이 아쉽지는 않게 살고 있음을 뜻하는거니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우리도 그냥저냥 평범하게 사는데 차상위나 이혼한 형제자매들이 돈빌려달라고.....그런어려운 상황 되보면
    친척들 잘 살고 잘 나가는건 나를 위해서도 좋은거에요

  • 13. ㅠㅠ
    '19.2.24 9:26 AM (124.54.xxx.150) - 삭제된댓글

    울아버지 그랬어요. 돌아가신날도 병원 장례식장와서 지들한테 돈안남겨주고 그냥 가셨다고 ㅈㄹ 떨던 사촌들 안만납니다 우리형제보고 너희는 누릴거 다누렸다고 하던,우리집에서 몇년을 공짜로 기거하던 인간들..너희 방 내주느라 난 내방도 못가져봤다..

  • 14. ...
    '19.2.24 10:58 AM (175.113.xxx.252)

    근데 부모님 재태크 진짜 잘하시는것 같아요.. 배아파 할게 아니라.. 그 재태크 방법 배웠으면 본인들도 지금쯤 그래도 먹고 살만했을텐데요..

  • 15. ...
    '19.2.24 11:26 AM (118.42.xxx.231) - 삭제된댓글

    어디 형제 뿐인가요
    시모도 시샘해요

  • 16. ..
    '19.2.24 11:31 AM (221.159.xxx.134) - 삭제된댓글

    성실하게 죽도록 일해 자수성가해도 질투해요.무슨소리.
    월급쟁이들 월급 아껴 한푼,두푼 모아 점점 잘 살아가는건 질투 안하겠지만 자수성가하면 그간에 쉬는날 없이 남 안쓰고 쪽잠자가며 죽도록 힘들게 노력한 수고스러움은 생각질 읺고 결과만보고 질투해요.
    사람들 진짜 금수저들이라 부모 도움 받아 잘 사는건 부러워하고 본인 부모들은 그러질 못해 아쉬워하면서 본인들이 금수저 부모되야겠단 생각은 안해요.
    질투심에 뒷담화 하지말고 그들 뼈빠지게 일할때 해외여행 척척 다니면서 그럴 시간에 본인 노력이나 했음 좋겠어요.
    본인들도 여윳돈 있음 본인들이 말한 투기할거면서..질투 진짜 쩌네요..그시절 미래가 없어보이던 강남에 대담하게 간것은 생각들을 못하나봐요들, .

  • 17. ..
    '19.2.24 11:32 AM (221.159.xxx.134)

    성실하게 죽도록 일해 자수성가해도 질투해요.무슨소리.
    월급쟁이들 월급 아껴 한푼,두푼 모아 점점 잘 살아가는건 질투 안하겠지만 자수성가하면 그간에 쉬는날 없이 남 안쓰고 쪽잠자가며 죽도록 힘들게 노력한 수고스러움은 생각질 않고 결과만보고 질투해요.
    사람들 진짜 금수저들이라 부모 도움 받아 잘 사는건 부러워하고 본인 부모들은 그러질 못해 아쉬워하면서 본인들이 금수저 부모돼야겠단 생각은 안해요.
    질투심에 뒷담화 하지말고 그들 뼈빠지게 일할때 해외여행 척척 다니면서 그럴 시간에 본인 노력이나 했음 좋겠어요.
    본인들도 여윳돈 있음 본인들이 말한 투기할거면서..질투 진짜 쩌네요..그시절 미래가 없어보이던 강남에 대담하게 간것은 생각들을 못하나봐요들, .

  • 18. ....
    '19.2.24 12:43 PM (211.179.xxx.23)

    그래서 갈수록 비밀로 하죠.

    (부모님의 안목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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