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복수는 정말 나 대신 해주는 사람이 있나요?

.. 조회수 : 6,391
작성일 : 2019-02-23 22:31:44
복수는 강 하구에 앉아있으면..
원수의 시신이 흘러 온다... 라는 글을 여기서 보았는데
7년이 지났는데 복수하고픈 사람이 안 잊혀져요

그 사람의 치부를 회사에 전화해 폭로하고픈 맘도 있었고
적어도 그 나쁜 인간에게 직접적으로 메일이라도 보내고싶은 생각이 가끔 올라와요
첫째는 그냥 무시하고 사는 게 젤 나은 거라 생각했고
둘째는 제가 찌질해보이고 불행해 보일까 싶고
셋째는 구구절절 맞는 내용에 역으로 제가 불행하길 물 떠놓고 빌까봐
못 보냈는데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진짜 사람을 잘 만나는 게 가장 큰 복 같아요

IP : 223.38.xxx.3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23 10:35 P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10년 지나서 제가 힘들어하고 자다 일어나 야 숨이 쉬어지던 그 사람이 초라해 지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 2. ㅇㅇ
    '19.2.23 10:37 PM (39.7.xxx.112)

    복수하고 싶은 맘도 한 때지
    좀 지나면 그러거나 말거나 관심 없어지고
    복수할 에너지조차 쏟고싶지 않아져요.

    남이 대신 복수를 해주든 말든
    누구의 삶도 100퍼센터 평탄할 수 만은 없으니
    상대에게 조금이라도 안 좋은 일 생기면
    벌 받는다 그렇게 짜 맞추는거죠 뭐

  • 3. 그거
    '19.2.23 10:37 PM (114.206.xxx.142) - 삭제된댓글

    노자가 한 유명한 말이던데..제발 그런게 있음 좋겠네요.
    전 아직 못봤어요.

  • 4. ...
    '19.2.23 10:38 PM (223.62.xxx.150)

    아뇨. 내가 해야죠. 싸움도 해봐야 요령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참기만 하면 분노가 나에 대한 미움으로 향합니다.그래서 우울증이 된다고 봐요.

  • 5. 전 봤어요
    '19.2.23 10:53 PM (14.138.xxx.241)

    회사 해직당하고 부인 이혼하고 뭐 더 큰 것도 있었어요 세상사란 잊고 살면 바람결에 소식 전달된다고 씁쓸하게 웃던 당사자가 지인이에요

  • 6. 계륜미
    '19.2.23 10:54 PM (125.182.xxx.67)

    하지마세요...위의 세가지 요인이 다 맞아요
    잊는게 기억 저 깊은 곳에서 잊는게 가장 큰 복수아닐까요
    내가 행복하면 나쁜 기억도 비웃어집니다
    나에게 집중하시고 운동하고 여행하고 돈버세요
    저도 이갈리는 사람이 있었지만
    지금은 비웃어 줍니다
    그리고 그런 못된 인성으로 그 인간 곱게 못삽니다
    나의 복수는 딴 사람이 해준다는 거 믿어보자구요
    남에게 원한 사는 사람...또 그러고 살겠죠
    철저히 잊고
    힘을 기르세요 자신감 등등

  • 7. 있어요
    '19.2.23 11:12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하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어느날 문득 이제 해볼까 싶은 날이 온다고 봐요. 제 성격에.
    그 때 다부지게 하려고요. 하고 싶은 그 날 하려고요.

  • 8. 남이 해줘요
    '19.2.23 11:14 PM (118.37.xxx.114)

    신기하지만 그렇더라구요
    내가 확실히 선한쪽이라면 훨씬 더 빨리요

  • 9.
    '19.2.23 11:29 PM (218.51.xxx.203)

    나한테 악한 짓을 한 사람은요, 그 악한 짓을 딱 한번만 하지는 않아요. 일정수준이상(그러니까 원글님이 7년 지난 지금도 화가 날만큼 그런..)의 악한짓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그 사람의 인성은 이미 망가진 거죠. 그럼 일상의 많은 부분들이 일그러지고 그로 인해 인생이 점점 불행해 져요.
    내 복수를 맘이 해 준다는 게 그런 의미랍니다. 악은 반드시 스스로 망하거든요.

  • 10. 출처
    '19.2.24 12:16 AM (24.129.xxx.180)

    "누가 너에게 해를 끼치거든 앙갚음을 하려 애쓰지 말고, 그저 강가에 앉아 기다려라. 머지않아 그 사람의 시체가 떠내려가는 것을 보게 될지니."

    흔히 노자가 한 말이라고 하는데,
    갸우뚱해서 제가 여기저기 열심히 찾아봤거든요.
    출처는 아래인것 같아요.

    “If you sit by the river long enough, you will watch the bodies of your enemies float by.”
    손자병법 (The Art of War by Sun Tzu)

  • 11. 출처
    '19.2.24 12:19 AM (24.129.xxx.180)

    어쨌든, 저는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이유없이 저를 무시하고, 뒷담화하고, 깎아내리고...알고보니 본인의 열등감과 자격지심을, 본인보다 우수한 사람을 질투해서 왕따시키는 거였고, 거기 동조해서 함께 왕따시키는 부류때문에 몇년을 심하게 고통받았었어요.
    지금....10년이 지났네요.
    저는 승진에 승진을 거듭했고, 그들은 여전히 그자리.
    제가 인사권자예요.
    사표내고 나가지도 못하고, 제 눈치보면서 일하죠.
    ㅎ 가소롭죠. 저는 눈길도 안줘요.

  • 12. ..
    '19.2.24 1:33 AM (124.53.xxx.131)

    세상은 돌고 돈다는 말은 맞는 말 같아요.

  • 13. 헤헤
    '19.2.24 1:44 AM (58.227.xxx.223)

    자식이 잘 못 된다든지
    어쨋든 그들에게도 불운? 벌? 은 오더라구요
    내가 직접 하는 복수는 나도 힘들게 하더라구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더러워서 피하지
    잊고 내가 행복하게 사는게 복수세요. 힘내세요

  • 14.
    '19.2.24 2:07 AM (175.215.xxx.163)

    누군가 해줍니다
    그 사람이 정말 나쁜짓을 했다면 반드시

  • 15. ...
    '19.2.24 2:23 AM (175.113.xxx.252)

    저도 58님 의견에 공감요.... 그냥 원글님 아픈과거는 잊어버리시고 행복하게 사세요...ㅠㅠㅠ

  • 16. ..
    '19.2.24 3:23 AM (220.117.xxx.210)

    시간이 약이고 내가 잘살면 그만이에요.

  • 17. ㅇㅇ
    '19.2.24 8:52 AM (211.215.xxx.83)

    그런 사람에게 내가 직접 복수하면 그 사람에게 오히려 선물을 주는 거예요.그렇게 살지 말라고 지금 빨리 경고해주는 거죠.
    그래소 다음에는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안하거나 해도 안걸리게 해서 잘 살게 되겠지요.
    내가 복수 안하고 있으면 또 다른 사람에게 똑같이 해서 결국 그 사람에게 복수 당하거나 타이밍이 나쁘게 걸리면 오지게 당하고 결국 떠내려갈 수도 있어요.
    그 사람은 그렇게 계속 살다보면 결국 힘들어 질 걸요.

  • 18. 2222
    '19.2.24 8:59 AM (175.209.xxx.47)

    제경우는 정말 남이 해줬더라구요
    세월지나 보니...

  • 19. ...
    '19.2.24 12:52 PM (218.147.xxx.79)

    당장 크게 복수해줄수 있으면 하는게 나을 수도 있는데 그게 아니라면 잊어버리고 내 행복에 집중하는게 좋아요.
    쓰레기한테 복수하려해도 내 에너지가 들어가잖아요.
    그리고 내손에 피 안묻히고 상대방 피나게 할 수 있나요?
    그러니 더 그렇게 살다가 더 독한 인간한테 걸려 된통 당하는걸 보는게 낫죠.
    내손 안더럽히구요.

  • 20. 선물
    '19.2.24 5:26 PM (124.57.xxx.17)

    윗분말씀처럼 내가 직접 복수하는건 선물이예요
    행동패턴의 메카니즘이 신비로워서
    결국 떠내려가더라구요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7943 시판용 대추청 좀 2 대추 2019/03/05 713
907942 베버리힐즈 아이들 루크페리 별세 10 베버리 2019/03/05 3,550
907941 조용필 이후로 가왕 소리 들을만한 가수는 누가 있나요? 10 가수 2019/03/05 1,838
907940 초등 저학년 남아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9 ... 2019/03/05 1,125
907939 이렇게 생긴 노니 먹어도 되나요;;; 1 영양제혼돈 2019/03/05 2,888
907938 미세먼지.... 자꾸 대통령 탓하는 이유...JPG 29 .. 2019/03/05 2,782
907937 아페쎄 하프문 40대 중반이 들기에 어떨까요? 16 ..... 2019/03/05 4,478
907936 가슴이 너무 아파요. 8 ... 2019/03/05 1,772
907935 급여통장 만드는것도 은행직원에게 도움이 되나요?? 6 혹시 2019/03/05 1,873
907934 kF84나 94 말고는 전혀 효과 없나요? 15 ........ 2019/03/05 3,425
907933 미세먼지 증상 중에서 눈이 따가운 것도 있나요? 5 .. 2019/03/05 1,109
907932 미세먼지로 대통령욕하는 분들 필독! 10 미세먼지 2019/03/05 1,252
907931 사춘기라고 다 그렇진 않죠? 사춘기 2019/03/05 800
907930 베프 결혼식에 못가는 대신 선물 5 결혼 2019/03/05 1,983
907929 중국 공장 굴뚝에 집진 장치만 제대로 했어도 13 ㅇㅇ 2019/03/05 1,959
907928 사회성 없는 초등5학년 여아 16 힘들다 2019/03/05 3,606
907927 미세먼지가 누구 잘못이 아니라고? 3 liar 2019/03/05 658
907926 배를 따뜻하게 하면 좋나요 3 폐경전 2019/03/05 863
907925 연애하는데 2 유리 2019/03/05 800
907924 위가 아파서 밤새 잠을 못잤어요 13 위통 2019/03/05 3,297
907923 차량용 공기청정기 3 먼지싫어요 2019/03/05 1,360
907922 눈이부시게 5 눈이 2019/03/05 1,590
907921 문재인 미세먼지로 임기 내내 뚜드러 맞아도 할 말 없군요 33 .... 2019/03/05 2,497
907920 중국대사관 앞에 모여서 시위하면 좋겠어요 6 힘들다 2019/03/05 547
907919 대구 근처 암전문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좀 알려주세요 1 항암중 2019/03/05 4,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