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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증인.. 정말정말 추천합니다.

ㅜㅜ 조회수 : 5,183
작성일 : 2019-02-23 21:54:42

진심.. 이런 영화도 있어야지요.
범죄와 오락과 블록버스터가 아니라도
이 잔잔한 '사람'의 이야기가 주는 울림과 감동이 참 좋네요.

정우성 이 사람은 어쩌면 이렇게도 소년의 눈빛을 가졌을까요.
조승우의 초원이 이후 다시 없을 줄 알았던 캐릭터,
김향기 그 작은 체구로 거인같은 연기를..

영화가 지루하지도 않고, 적당한 긴장감과
적당한 유머를 잘 조합해놓았습니다.
처음부터 강자의 악함과 약자의 선함의 그림이 아니라 좋았고,

무엇보다 매 순간 웃음의 온도가 너무 따뜻했어요.
객석이 보이지 않아도 아마 같은 표정을 짓고 있을 것 같더군요.
어린 자녀분과 함께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곳곳에 어린 친구들이 많이 보였는데, 끝나고 나오면서 엄마에게 영화 이야기를 하는 모습들이 훈훈했어요.

'잘 산다' 란 말이 이제 부를 대신하지만,
정말 '잘' 사는 것에 대한 이런 이야기들이 좀 더 많아지기를..

꼭꼭 추천드리고픕니다
IP : 221.140.xxx.1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23 9:5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아이와 함께 볼께요.

  • 2.
    '19.2.23 10:08 PM (1.251.xxx.48)

    중2올라가는 딸이 영화보고 오더니 정우성한테 빠졌다면서, 전지적 참견시점도 정우성 나온다고 챙겨보던데요.
    평소에는 방탄 광팬이구요, 그런데 내가 아재한테 빠지다니~ 이러면서 화면앞에서 울어요 ㅋ

  • 3. 강추강추
    '19.2.23 10:09 PM (49.164.xxx.162) - 삭제된댓글

    저도 주위에 추천하고 있어요
    많이많이 보세요

  • 4. 원글
    '19.2.23 10:13 PM (221.140.xxx.139)

    ㅎ님~ 그 따님 참 사람보는 눈있네요~~ ^^
    귀여워라 ㅎㅎ

    저도 아버지 모시고 한번 더 보려구요.
    이건 꼭 보여드리고 싶네요.

  • 5. 저도 강추! !
    '19.2.23 10:13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나는,당신은,우리는 '좋은 사람'입니까? 를 묻는 영화 같아요.

  • 6. ..
    '19.2.23 10:14 PM (124.50.xxx.91)

    저도 가능하면 내일 보려구요^^

  • 7. 안수연
    '19.2.23 10:23 PM (223.62.xxx.72)

    저도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8. 원글
    '19.2.23 10:29 PM (221.140.xxx.139)

    제가 감사합니다~.

    뭔가 관객이 한 사람 늘어갈 때 마다
    세상 온도가 1도씩 올라가는 것 같은 기분까지 들어요..
    (오글오글~? 근데 진심 ㅜㅜ)
    많이 보시고 이야기 많이 나누고 싶어요.

  • 9. fg
    '19.2.23 11:06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영화 욕설많고 좀그래서 왠만하면 안보는데 원글님 글과 댓글들 보니
    이 영화는 챙겨보고 싶어졌어요
    8월의 크리스마스나 접속이나 내 머리속의 지우개, 이창동의 시같은 좋은 순한 영화들이
    드물어요. 증인 꼭 볼게요

  • 10. ...
    '19.2.23 11:29 PM (175.114.xxx.176)

    이거 입소문이 좋네요.
    정우성이 인생연기 했다는데 김향기는 말 할 것도 없고
    영화관 잘 안가는데 저도 함 봐야겠어요

  • 11.
    '19.2.23 11:40 PM (175.201.xxx.200)

    볼게요.
    글 잘 쓰시네요.

  • 12. 하마아줌마
    '19.2.24 12:27 AM (14.41.xxx.80)

    어멋 찌찌뽕
    저 오늘 아이들과 함께 보고 왔어요.^^~~~
    잔잔한 여운이 아직도 일렁이네요.
    어딘가에 살고 계실것 같은 주인공
    덕에 따뜻한 온탕체험 한것같아요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 13. bluebell
    '19.2.24 12:40 AM (122.32.xxx.159)

    저도 오늘 봤어요~
    아이들과 보세요~
    연인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 14. 원글
    '19.2.24 1:15 AM (221.140.xxx.139)

    저는 평소엔 좀 다크한 영화 좋아해요.
    스릴러같은..뭔가 좀 삐딱하다 해야하나.

    근데 취향과는 정 반대인데, 뭐랄까
    아무리 평소 맵짠 단짠 좋아해도
    정말 정갈하고 정성스럽게 차려진 밥상에 슴슴함에
    귀한 한끼 먹었다는 느낌..?

    잘 표현은 안되는데, 암튼 좋았어요.
    물론 냉정하게는 이 장면은 저 장면은 하나씩 평할 수 있겠지만, 그런 경계를 풀게 했달까.

    이 영화를 정말 천만명이 보고나면
    '좋은 일을 하는 사람' 을 조롱하지 않고,
    부도덕해짐을 타협이라고 포장하지 않게 될까.. 상상도 해보고.

    그래서 꼭, 자녀분들께 추천하고 싶네요.

    쓰다보니 꼭 관계자같은데...ㅋ 관계자 하고프네요...
    정우성 배우야 원래 팬이지만
    김향기 배우... 청룡에서 진서연씨를 응원했던지라 뾰로통하게 봤던게 부끄럽네요. 언니가 미안..ㅜㅜ

  • 15. 강추
    '19.2.24 2:15 AM (223.39.xxx.7)

    저도 강추해요 ^^
    김향기양 보려고 갔었는데 아이들과 같이 보실 참 잘했다 싶어요
    잔잔한 감동과 웃음도 있고 배우들 연기도 좋았어요
    오랜만에 슬감에서 해롱이 역할했던 배우도 보니 반갑더군요
    저흰 한 번 더 보려고 해요^^

  • 16. 원글
    '19.2.24 10:46 AM (221.140.xxx.139)

    그쵸 그쵸~? 웃음 포인트가 너무 따뜻하지 않나요?
    짠했다 웃겼다가 분노했다가 통쾌했다가...

    향기양 이제 성인인데도 계속 머리 쓰담 해주고 싶은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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