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화 증인.. 정말정말 추천합니다.

ㅜㅜ 조회수 : 5,182
작성일 : 2019-02-23 21:54:42

진심.. 이런 영화도 있어야지요.
범죄와 오락과 블록버스터가 아니라도
이 잔잔한 '사람'의 이야기가 주는 울림과 감동이 참 좋네요.

정우성 이 사람은 어쩌면 이렇게도 소년의 눈빛을 가졌을까요.
조승우의 초원이 이후 다시 없을 줄 알았던 캐릭터,
김향기 그 작은 체구로 거인같은 연기를..

영화가 지루하지도 않고, 적당한 긴장감과
적당한 유머를 잘 조합해놓았습니다.
처음부터 강자의 악함과 약자의 선함의 그림이 아니라 좋았고,

무엇보다 매 순간 웃음의 온도가 너무 따뜻했어요.
객석이 보이지 않아도 아마 같은 표정을 짓고 있을 것 같더군요.
어린 자녀분과 함께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곳곳에 어린 친구들이 많이 보였는데, 끝나고 나오면서 엄마에게 영화 이야기를 하는 모습들이 훈훈했어요.

'잘 산다' 란 말이 이제 부를 대신하지만,
정말 '잘' 사는 것에 대한 이런 이야기들이 좀 더 많아지기를..

꼭꼭 추천드리고픕니다
IP : 221.140.xxx.1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23 9:5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아이와 함께 볼께요.

  • 2.
    '19.2.23 10:08 PM (1.251.xxx.48)

    중2올라가는 딸이 영화보고 오더니 정우성한테 빠졌다면서, 전지적 참견시점도 정우성 나온다고 챙겨보던데요.
    평소에는 방탄 광팬이구요, 그런데 내가 아재한테 빠지다니~ 이러면서 화면앞에서 울어요 ㅋ

  • 3. 강추강추
    '19.2.23 10:09 PM (49.164.xxx.162) - 삭제된댓글

    저도 주위에 추천하고 있어요
    많이많이 보세요

  • 4. 원글
    '19.2.23 10:13 PM (221.140.xxx.139)

    ㅎ님~ 그 따님 참 사람보는 눈있네요~~ ^^
    귀여워라 ㅎㅎ

    저도 아버지 모시고 한번 더 보려구요.
    이건 꼭 보여드리고 싶네요.

  • 5. 저도 강추! !
    '19.2.23 10:13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나는,당신은,우리는 '좋은 사람'입니까? 를 묻는 영화 같아요.

  • 6. ..
    '19.2.23 10:14 PM (124.50.xxx.91)

    저도 가능하면 내일 보려구요^^

  • 7. 안수연
    '19.2.23 10:23 PM (223.62.xxx.72)

    저도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8. 원글
    '19.2.23 10:29 PM (221.140.xxx.139)

    제가 감사합니다~.

    뭔가 관객이 한 사람 늘어갈 때 마다
    세상 온도가 1도씩 올라가는 것 같은 기분까지 들어요..
    (오글오글~? 근데 진심 ㅜㅜ)
    많이 보시고 이야기 많이 나누고 싶어요.

  • 9. fg
    '19.2.23 11:06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영화 욕설많고 좀그래서 왠만하면 안보는데 원글님 글과 댓글들 보니
    이 영화는 챙겨보고 싶어졌어요
    8월의 크리스마스나 접속이나 내 머리속의 지우개, 이창동의 시같은 좋은 순한 영화들이
    드물어요. 증인 꼭 볼게요

  • 10. ...
    '19.2.23 11:29 PM (175.114.xxx.176)

    이거 입소문이 좋네요.
    정우성이 인생연기 했다는데 김향기는 말 할 것도 없고
    영화관 잘 안가는데 저도 함 봐야겠어요

  • 11.
    '19.2.23 11:40 PM (175.201.xxx.200)

    볼게요.
    글 잘 쓰시네요.

  • 12. 하마아줌마
    '19.2.24 12:27 AM (14.41.xxx.80)

    어멋 찌찌뽕
    저 오늘 아이들과 함께 보고 왔어요.^^~~~
    잔잔한 여운이 아직도 일렁이네요.
    어딘가에 살고 계실것 같은 주인공
    덕에 따뜻한 온탕체험 한것같아요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 13. bluebell
    '19.2.24 12:40 AM (122.32.xxx.159)

    저도 오늘 봤어요~
    아이들과 보세요~
    연인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 14. 원글
    '19.2.24 1:15 AM (221.140.xxx.139)

    저는 평소엔 좀 다크한 영화 좋아해요.
    스릴러같은..뭔가 좀 삐딱하다 해야하나.

    근데 취향과는 정 반대인데, 뭐랄까
    아무리 평소 맵짠 단짠 좋아해도
    정말 정갈하고 정성스럽게 차려진 밥상에 슴슴함에
    귀한 한끼 먹었다는 느낌..?

    잘 표현은 안되는데, 암튼 좋았어요.
    물론 냉정하게는 이 장면은 저 장면은 하나씩 평할 수 있겠지만, 그런 경계를 풀게 했달까.

    이 영화를 정말 천만명이 보고나면
    '좋은 일을 하는 사람' 을 조롱하지 않고,
    부도덕해짐을 타협이라고 포장하지 않게 될까.. 상상도 해보고.

    그래서 꼭, 자녀분들께 추천하고 싶네요.

    쓰다보니 꼭 관계자같은데...ㅋ 관계자 하고프네요...
    정우성 배우야 원래 팬이지만
    김향기 배우... 청룡에서 진서연씨를 응원했던지라 뾰로통하게 봤던게 부끄럽네요. 언니가 미안..ㅜㅜ

  • 15. 강추
    '19.2.24 2:15 AM (223.39.xxx.7)

    저도 강추해요 ^^
    김향기양 보려고 갔었는데 아이들과 같이 보실 참 잘했다 싶어요
    잔잔한 감동과 웃음도 있고 배우들 연기도 좋았어요
    오랜만에 슬감에서 해롱이 역할했던 배우도 보니 반갑더군요
    저흰 한 번 더 보려고 해요^^

  • 16. 원글
    '19.2.24 10:46 AM (221.140.xxx.139)

    그쵸 그쵸~? 웃음 포인트가 너무 따뜻하지 않나요?
    짠했다 웃겼다가 분노했다가 통쾌했다가...

    향기양 이제 성인인데도 계속 머리 쓰담 해주고 싶은 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4749 박효신 정말 멋있네요 11 tree1 2019/02/23 2,974
904748 아들딸 이간질시키는 요상한 글들 출몰 2 ㄱㄱㄱ 2019/02/23 1,205
904747 창원 잘 아시는 분.. 8 .. 2019/02/23 1,461
904746 와 윤세아씨랑 김병철씨(파국교수) 19 ㅋㅋㅋㅋ 2019/02/23 28,889
904745 어디에 쓰는 돈이 제일 아까우세요? 42 2019/02/23 9,983
904744 육아 ㅡ 언제쯤 제 시간 쓸수 있나요? 8 망잉 2019/02/23 1,760
904743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수록 자존심이 세다는 말 공감하시나요? 11 : 2019/02/23 7,556
904742 돼지고기 해동한다고 밤새 실온에 놔뒀는데 1 흑흑 2019/02/23 3,964
904741 100억 자산 집에 초대받곤 쌍욕할 뻔했어요 47 답글로그인 2019/02/23 37,185
904740 문대통령이여- 기꺼이 역사의 악역을 한번 담당하시라! 3 꺾은붓 2019/02/23 1,242
904739 아들이 엄마 케이 같대요. 7 ㅠㅠ 2019/02/23 3,856
904738 성악가 조수미와 신영옥은 음악스타일이 어떻게 다른가요? 9 성악 2019/02/23 3,602
904737 강남역이나 대치동에 남자 커트 잘하는 미용실 추천 부탁드려요.... 커트 2019/02/23 2,350
904736 마침내! 김경수도지사 저서 구매가능 및 집회정보입니다. 13 ㅇㅇㅇ 2019/02/23 1,374
904735 쌀가루가 많은데 이용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11 ㅠㅠ 2019/02/23 1,745
904734 지역별로 집 시세를 3 2019/02/23 2,236
904733 3인가족 식비절약하는방법이 궁금해요. 26 절약비법 2019/02/23 7,715
904732 하루 4시간만 주무시는분 있나요 5 .... 2019/02/23 2,976
904731 강아지 수제간식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5 ㅇㅇ 2019/02/23 894
904730 미리미리미리뽕 노래 아시는 분 18 갑자기 2019/02/23 9,198
904729 성폭햄범 아들에게 아버지 힘주고 응원하고 존중하고 안아주라니? 12 입 찢어지네.. 2019/02/23 3,866
904728 어디서 남자 만날 수 있을까요 20 .. 2019/02/23 14,298
904727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 5 이비에스 2019/02/23 1,415
904726 스캐에서 김주영 코디비용 환불받을 수 있는 건가요? 아테나 2019/02/23 908
904725 디스크환자 시술받았는데 5 술땡겨 2019/02/23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