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오늘 있었던 일인데요. 어떻게 보시는가요?

..... 조회수 : 23,964
작성일 : 2019-02-23 20:39:00
결혼하고 1년 3개월동안 어딜 같이 나간적이 없어요.
오늘 제가 밖에 산책도 하고 밥도 먹고 오자고 했어요.
한식을 먹고 오는데요. 오면서 난 한식 안좋아한다. 집에서도
먹는 음식인데 고기를 먹어야지 이래요. 한식 한상 그득하게
먹었거든요. 전 잘 먹었는데요. 한상 그득히 집에서 먹을수 없으니까요. 제가 주말에 밥하기도 힘들고 나가서 먹고 오면 좋겠다 싶어서
한끼 먹고 올려고 갔는건데요. 한식 왜 먹냐고 그래요. 그래서
제가 설명을 하니 집에서 한상 가득 먹기 힘들다면서요. 그러니
나도 그런거 안바라잖아? 집에서도 고기만 내놓으면 된다는 이거잖아요. 그러며 자기말을 이해를 못한다며 먼저 휘어잡고 차를
아파트 밑에 정차했는데 혼자 소리치듯 빨리 갔다오라고(집에)
이것도 충분한 설명 안했어요. 화도 먼저 선수치며 내고 집앞까지 차를 더 몰고가서 모셔다줘야되지? 이러며 비꼬아요.
저녁에 어디가기로 했는데요, 안간다며 그냥 왔어요. 차 대어놓고 집에 와서 다시한번 안가냐고 물어요. 왜 묻냐고 기분이 이리 안좋은데
가냐고 하니까 확.인.차. 물어봤다. 고 말하며 눈을 꼴아보며 흘겨요.
밖에 같이 다니며 그렇게 살아볼까 싶어서 오늘 외출을 같이 했는데
카페에 가서도 아무말없이 음료만 마시며 1시간동안 둘이 뻘쭘하게
티비만 보고 있었어요.
이 남자와 평생 부부로서 잘 살수 있을까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남편은 어떻게 보이세요?




IP : 27.119.xxx.10
9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23 8:45 PM (95.222.xxx.86) - 삭제된댓글

    연애때는 어떠셨어요? 결혼 한 후로 여행도 한 번 안갔나요?

  • 2. 사람이먼저다
    '19.2.23 8:46 PM (118.223.xxx.59)

    아직 신혼인데 이해가 안가네요
    40대 중년부부 같아요.연애때는 괜찮았나요?

  • 3. 남편이
    '19.2.23 8:48 PM (116.125.xxx.203)

    남편은 미성숙한 성인이니
    고쳐쓸 생각마시고 고쳐지지도않아요
    반품 못하니
    저런놈이구나 하고 인정 하고
    남편 수준에 맞게 밥에 고기, 반찬같은것 할생각도 마시고
    원글님도 주말에 푹쉬세요

  • 4. ...
    '19.2.23 8:51 PM (121.149.xxx.202)

    남편이 나쁜놈이네요ㅠㅠㅠㅠㅠ 절대 이해안돼요

  • 5. ...
    '19.2.23 8:53 PM (61.255.xxx.223)

    근데 외식할 저녁 메뉴 정할 때 뭐 먹을까
    서로 물어보고 정한 거 아니었어요?
    그냥 원글님이 독단적으로 한식 먹자 하고
    식당 끌고 가서 먹은건가요

  • 6. ..
    '19.2.23 8:53 PM (183.101.xxx.115)

    전업이신가요?
    전업이시라면 남편식성좀 생각하셔야 할거고.
    맞벌이시라면 남편을 얼른버리세요.

  • 7. 가을바람
    '19.2.23 8:53 PM (223.62.xxx.191)

    남자와 여자의 식성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 편합니다. 여자들은 주로 반찬 많은 음식점을 선호하고 남자들은 무조건 고기 고기입니다.
    남편하고는 고기를 먹고 번찬 많은 집은 여자친구들과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가정의 평화를 위해

  • 8. 메뉴를
    '19.2.23 8:54 PM (1.232.xxx.157)

    같이 정한 거 아닌가요??

  • 9. ..
    '19.2.23 8:56 PM (1.223.xxx.162)

    가끔 글 올리시는 분이네요
    문체만 봐도 알겠어요

  • 10. .....
    '19.2.23 8:56 PM (27.119.xxx.10)

    주말에 저도 쉬고 싶어서 밥대신 비싸지 않은걸로
    한끼 먹고 올려고 갔어요.
    외식이 목적이 아니라요. 어제도 배달음식 시켰는데요...

  • 11. ..
    '19.2.23 9:01 P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젓가락 던지고 한다는 그분인가요

  • 12. ..
    '19.2.23 9:06 PM (14.54.xxx.36)

    메뉴 합의는 보셨어야죠.

  • 13. 나옹
    '19.2.23 9:07 PM (223.38.xxx.237) - 삭제된댓글

    그렇게 무시 당하고 사시는 이유가 뭐에요. 너무 안타깝네요. 그 결혼을 꼭 유지해야 합니까.

  • 14. 나옹
    '19.2.23 9:08 PM (223.38.xxx.237)

    1년 3개월만에 처음 한 외식에서 저런다구요. 외싯 한끼도 아깝다는 거네요. 그렇게 무시 당하고 사시는 이유가 뭐에요. 그 결혼을 꼭 유지해야 합니까.

  • 15. 연애할땐
    '19.2.23 9:11 PM (182.224.xxx.120)

    어떠셨는데요?
    두분이 너무 달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저도 이왕 밖에서 먹는거 한식은 싫어해요
    두분이 메뉴를 정하고 가셨어야하지 않나싶어요
    그리고 남자들은 피곤에해서 주말엔 집에있고싶어하니
    그부분도 맞춰가셔야할것같아요

  • 16. Ss
    '19.2.23 9:16 PM (1.235.xxx.70)

    서로 별다른 데이트도 없었으면
    좀 맛있고 든든한 고기류를 먹지 그랬어요
    비싸지 않은 반찬 많은 메뉴는 일반적으로 남자는 싫어해요
    전 친구,애들,남편,가족들 다 거기에 맞게 외식해요
    남편이 좋은 성격 아닌거 알면 싫은거 안하던지 아님 먼저 맞춰주고 사이좋게 지내보세요

  • 17. 밥만 그런가요?
    '19.2.23 9:17 PM (182.69.xxx.146)

    유독 식사에 민감한 남자가 꽤 있더라구요.
    잘 생각해 보시고
    항상 밥이 문제의 시작이었다 싶으시면
    그걸로 대화한번 해보세요.
    밥이 참...하루 두세번씩 먹는거라서
    중요하기도 해요.

    남편이 잘했다는건 절대 아니예요.
    하지만 일단 결혼을 했으니 사소한 것들도 최대한 서로 맞춰봐야지요.
    결혼생활이라는 게
    사소한 일상이 제일 중요하고 어려워요.

  • 18. 밥만 그런가요?
    '19.2.23 9:22 PM (182.69.xxx.146)

    대화에서 처음부터
    밥이라는 게 참 중요한 거라는 걸 인정해주고 시작해야
    삐딱선 안탈거예요.
    그게 그리 중요하냐고 시작하면
    너는 항상 너밖에 모른다고,
    날 식충이 쪼잔한 사람으로 몬다고 할지도 몰라요.

    저희집도 신혼 몇년은 참...ㅎㅎ
    지금은 본인 좋아하는 건 스스로 하고
    제것도 챙겨주는 남편으로 변해있어요.
    사람 안변한다고 하지만,
    남자는 어린이같은 면이 있어서 그런지 변하더라구요.

  • 19. 남편하고
    '19.2.23 9:2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대화를 잘 못하는것같아요. 전형적인 서로 답답해하는 부부들.

    아내는 외식이 집밥의 연장이고, 남편은 외식은 고기먹는거다.. 이렇게 생각하는 모양인데
    남편이 그러면 그럼 다음엔 고깃집 갑시다. 이러면 되는거지요.
    그리고 이렇게 하기로 하고 일단 정해진 게 있던 모양인데
    아내가 기분운운하면 삐치거나 멋대로 변덕부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할꺼에요.


    주말전에 서로 대화하세요. 메뉴, 산책동선같은거요.

  • 20. ㅎㅎ
    '19.2.23 9:28 PM (49.196.xxx.235)

    그냥 바로 알겠다 미안하다 하시지...

    고기랑 김치 밥 해서 넉넉히 주세요.

  • 21. 추가로
    '19.2.23 9:29 PM (182.69.xxx.146)

    동성친구와 더 재밌을 일이 있고,
    남편이랑 더 좋을 일이 있어요.

    남자들끼리 카페에 앉아있는거 별로 못보죠?
    주말일지언정 브런치 식당에도 거의 없죠?
    남자도 본인취향이라는 게 있어요.
    낚시 같이가서 하루종일 말도 안하다가
    잡은고기로 30분정도 먹고 각자 집에 가면서도
    진짜 재밌었다고 하는 게 남자잖아요.

  • 22. 저는
    '19.2.23 9:29 PM (221.148.xxx.14) - 삭제된댓글

    뭔소린지 잘 못알아듣겠어요
    남편이 성질낸거밖에는

  • 23. ..
    '19.2.23 9:33 PM (223.62.xxx.170) - 삭제된댓글

    남편을 구지 다른 집과 비교하면서 괴로워하지
    마세요. 결혼은 서로를 고집하는 게 아니고
    상대에게 맞춰줄 수 있을 때 해야한다고
    법륜스님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일단은 남편에게 맞춰줘 보세요.
    고기 좋아하는 구나 하고 고기위주로 차려주세요. 남자는 먹는 거 하나 자기 좋아하는 거
    배불리 먹으면 만족해서 와이프에게 잘해주기도 해요.

    신경전 벌이며 자꾸 괴로워 마시고 일단 남편 식성대로 하시고 다음엔 또 님이 원하는 걸로 해보세요. 순서만 바꿔도 결과는 달라질 수 있어요.

  • 24. 맞벌이면
    '19.2.23 9:36 PM (223.38.xxx.121) - 삭제된댓글

    그럼 니가 고기 구워서 나좀 줘봐봐 하세요
    쉬어야 하는 주말에 밥때문에 진빼지 말구요
    같이 장봐서 해 먹든가 아니면
    때우듯이 말고 그럴듯한 데 가서 외식을 하든가 하세요
    원래 신혼에는 삐걱거리고 맞춰 가는 거죠
    저는 신혼에 밥하기 싫다고 김밥 한줄 사먹자 했다가 안된다는 남편때매 대판 싸운 기억이 ㅎㅎ
    25년차되니 뭐든 주면 먹고 안주면 못먹는 남편이 되었죠
    한번 뒤집고 싸우든지 맞춰주든지 분위기 봐가면서하세요
    1년3개월이면 좀더 싸워야할 때죠

  • 25. ㅇㅇㅇ
    '19.2.23 9:43 PM (49.170.xxx.40)

    아이 생기기전에 .....심각하게 고려하세요 무슨 말인지 아시죠..? 맞벌이에 애도 없는데 벌써 부터 저러면........

  • 26. 첫문장부터
    '19.2.23 9:50 PM (106.102.xxx.95)

    결혼하고 1년 3개월동안 어딜 같이 나간적이 없어요.
    -
    놀랍네요.
    결혼을 왜 하신거예요;;

  • 27. 저도
    '19.2.23 9:53 PM (58.236.xxx.104) - 삭제된댓글

    그렇게 비슷한 남편 데리고 살았던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결혼 생활 힘드실 것 같아요.
    지금 아이가 있든없든 나중에 갭만 점점 더 커져가죠.
    저는 10년 살고 끝냈는데
    뒤돌아 보니 10년 까지 살아온 제자신이 어리석게 느껴졌어요.
    앞을 잘 내다보시고 현멍한 선택 하시길 바래요.

  • 28. .....
    '19.2.23 9:59 PM (27.119.xxx.10)

    윗님 남편분이 비슷하나요?
    남편이 정상은 아니라는 말인가요? 남편은 모든게 다 제 잘못이라고 해요.
    먼저 인생을 살아오신분들의 경험담도 듣고 싶어요.
    이대로 평생 결혼을 서로 유지하면 아이도 낳고 하면 그냥
    저냥 살아질까요?

    신혼초기부터 어딜 같이 다니고 싶지 않았어요. 이제 바꾸고
    노력해볼까 싶어서 갔는데 이러네요.

  • 29. 이미
    '19.2.23 10:01 PM (49.196.xxx.235)

    여러번 이혼이 답이다란 말 많이 들으셨잖아요.
    눈치코치가 좀 없으신 거 같아요

  • 30. 굳이 굳이
    '19.2.23 10:05 PM (178.191.xxx.86)

    님 글 여러번 올리신 분이잖아요.
    친정에서도 내놓은 딸이고
    남편이 친정레서 돈 받고 폭탄제거반 역할하는 결혼하신 분.
    말귀안통해서 경계선 지능이라고.
    애는 낳지말라는 댓글이 줄지어 달려도
    뭔 애를 낳으면 달라질거라 착각하세요?

  • 31. 대화가 필요해
    '19.2.23 10:08 PM (175.201.xxx.200)

    메뉴선택을 상의 하지 않은거 같은데..
    남편은 따라가 주었고 내키지 않지만 먹었고 참고 있다가
    "오면서 난 한식 안좋아한다. 집에서도 먹는 음식인데 고기를 먹어야지 이래요. "
    이렇게 대화를 시도 했던거 같네요.
    신혼 이신데 잘 풀어 나가시길 바래요.

  • 32. ..
    '19.2.23 10:09 PM (223.38.xxx.151)

    자주 고구마글 올리고 아이낳고 살면 그냥저냥 살아지냐고 질문하시잖아요; 근데 친정에서도 짐 치우듯 결혼시키고 이혼해도 안받아준다고 해서 원글님은 이혼 못하는거구요. 경제력 없으시잖아요..그럼 그냥 맞추고 사셔야지 어째요

  • 33. 그냥
    '19.2.23 10:09 PM (122.44.xxx.155)

    뒤도 돌아보지말고 도망가세요

  • 34. ???
    '19.2.23 10:1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상황이 상식적이지 않아요.
    아이 없을때 정리하시고
    님 인생 사시라 하고 싶네요.

  • 35. 이분은
    '19.2.23 10:13 PM (178.191.xxx.86)

    도망갈 곳도 없어요.
    평생 돈 벌어 본적도 없고
    친정에서 아무나 선보고 돈 얹혀서 남편한테 떠넘긴거라.
    이혼해도 친정으로도 못가요.

  • 36. ㅡㅡ
    '19.2.23 10:19 PM (58.237.xxx.42)

    뭐 저런인간이랑 결혼하셨어요??
    나중에 아이 태어나서도 저러면 어쩔거예요?
    자기가 생각ㅎㅐ놓은 틀안에서 양보와 타협은 없고 승질 꾹꾹 누르며 사람 비꼬고 째려보고... 애한테도 저럴까봐 걱정이네요

  • 37. 밎벌이도 아닌데
    '19.2.23 10:20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그럼 좀 연구해서 밥이라도 하셔야죠
    주말에 쉰다고 밥을 안한다니
    내가 남편이라도 저리 나오겠네요

  • 38. .....
    '19.2.23 10:39 PM (27.119.xxx.10)

    주말에 밥 차려줬어요. 지금까지요...

    저런 사람인줄 몰랐어요. 결혼하니까 원래의 자기의 모습
    다 드러냈어요.
    다른 사람(전화상으로 주문받는 통닭집 아저씨(?))에게는 비상식적으로 예~예~ 사장님~ 몇분 걸리나요? 이래요.
    끊고 저한테는 소리 잘 지르고 신경질 잘 내구요.

    오늘 식당에서 물을 많이 흘렸더라구요. 물주전자를 쏟았냐고 나중에 보고 물으니까 그거 물어본다고
    말하지 말라는 식으로 계속 인상써요. 자기가 잘못한거 놔두지 물어보는것도 싫다고요.
    본인은 제가 잠바 목둘레만 잡고 (지퍼 안 잠그고) (잠깐 걸어가는 거리) 있는것도 다 보고, 제 행동 하나하나 캐치 다하고 있고 한마디씩 다 입을 대면서요.

  • 39. 죄송한데
    '19.2.23 10:45 PM (175.223.xxx.170)

    하도 글을 여러번 올리셔서 기억나는데 님 나이 지금 30대후반이고 남편은 40살 넘지 않았나요. 아이는 낳지말고 그냥 사세요. 남편 월급도 적고 님은 돈벌어본적도 없고 앞으로 벌 생각도 없는 것 같은데 그냥 두분이서 지지고볶고 사세요

  • 40. 마키에
    '19.2.23 10:47 PM (59.16.xxx.158)

    뭔 답이 적혀야 만족하실라나요?
    저런 남자랑 애 낳고 살면 지옥입니다에 내 돈 오만원 걸게요
    애 낳기 전까지 한 번도 안싸우고 자상하고 아이밖에 모르는 우리 남편하고도 애 낳고 기대치 높아져 엄청 싸워요 이혼 생각도 하고요
    애 안생기게 피임을 잘 하시든가... 알아서 하세요...
    애 없을 때 갈라서는 게 제일 좋겠지만 말 들으실 분 아니실 굿 같긴 하네요...

  • 41.
    '19.2.23 10:47 PM (1.225.xxx.86)

    가정주부면 남편식성 좋아하는거 챙겨서 차려주세요
    고기 좋아하면 불고기 제육볶음 삼겹살 닭도리탕 돌아가며 차려주세요
    남탓하려고만 하지말고 나를 어떻게 바꿔야하나 고민해보세요

  • 42. 아니 그래서
    '19.2.23 10:47 PM (178.191.xxx.86)

    어쩌라구요?
    매번 똑같은 글로 징징대면 우리더러 어쩌라구요?
    이혼도 못해 남편 비위도 못 맞춰, 맞벌이도 못해
    전업으로 집구석에서 편하게 간섭안받고 늦잠자고 놀고 먹고 싶은데
    그건 님 부모나 눈감아주지
    평일에도 남편 밥 제대로 안차려주면 어느 남편이 좋아해요?

  • 43. 나옹
    '19.2.23 11:26 PM (223.38.xxx.158)

    이 사람 경계성 지능이 맞나 보네요. 댓글을 써달라고 하는데 이해는 잘 못하고 그냥 자기 얘기만 하는게. 남편에게도 저런 식이었겠네요. 정상적인 대화가 안 될 거 같아요.

    1년 3개월 동안 외식 안 한 것도 그냥 자기가 같이 외식하기 싫어서 안 한 거고. 갑자기 외식하고 싶어서 남편 의견은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자기 맘대로 먹고 싶은 거 먹은 거 까지는 그렇다 치는데 남편이 그런거 싫다 하는 것 자체를 이해 못하는. 그냥 남편이 왜 자기에게 잘 해주지 않는지 모르는 것 같아요.

  • 44.
    '19.2.23 11:41 PM (223.62.xxx.40) - 삭제된댓글

    남편도 님이 이런 여자인지 몰랐잖아요
    남편도 안됐네요
    어쩌다 이렇게 얽혀서...
    도로 남이 되든지 맞춰 살든지
    남편 속이 터지겠네요 ㅠ

  • 45.
    '19.2.24 12:08 AM (1.225.xxx.86)

    예전글에 체력이 약해서 아침도 못차려준다고 하셨었죠?

  • 46. 햇살
    '19.2.24 12:10 AM (175.116.xxx.93)

    왜 저런남자를 골라 결혼했나요?

  • 47. 체력이
    '19.2.24 12:15 AM (178.191.xxx.86)

    약한게 아니라 밤에 컴퓨터하느라 낮까지 잔다고 했어요.
    아침도 안차려주고 저녁도 그나마 제대로 안차려줘서 남편이 난리쳤다고.
    골라 결혼한것도 아니고 친정에서 떠넘기듯 마흔 노총각 선보고 결혼시킨거라고.
    남편도 얼마나 답답하면 소리지르고 짜증낼지 이해가 가요.

  • 48. .....
    '19.2.24 12:45 AM (27.119.xxx.10)

    밤에 컴퓨터 하느라 낮까지 자는게 아니고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저녁형 인간이었어요. 저녁시간에 모든게 활발하고 제일 집중력도 좋아요. 낮에는 맥을 못추고
    속이 울렁거려요. 이게 이십년 가량 그랬는데
    결혼하고 급히 바꾸기 힘드네요.

    저녁은 제대로 안차려준적 없어요. 시간 간혹 20, 30분 늦었다고 머라고 한거구요.
    윗님 너무 혼자 소설쓰듯 말하시면 안되요.

    골라한거에요. 그런데 그게 잘못된 결정이었다는거구요.

  • 49.
    '19.2.24 12:55 AM (1.225.xxx.86)

    그러니까 아침 안차려주는건 사실이잖아요

  • 50. 그냥
    '19.2.24 1:07 AM (210.100.xxx.153)

    남편분이 전혀 님한테 애정이 없나봐요
    아이 생기면 더 힘들면 힘들었지 절대 나아지지 않아요
    님도 이십년 습관이라 못바꾼다면서요
    나는 못바꾸고 남은 바껴야하고
    그런건 없으니까요

  • 51. ㅠㅜ
    '19.2.24 3:18 A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이분 또 오셨네
    그때는 언니들이 뭐라하니
    이혼한다고 당당히 가시더만
    아직도 잘? 사시네요
    그냥 둘이 잘 살면 될꺼같은데요
    아기만 가지지 않으면

  • 52. 저기요
    '19.2.24 3:35 AM (178.191.xxx.86)

    애도 없는 전업이 밤에 집중력 제일 좋다고 뭐하세요?
    고작 인터넷이나 하면서 그 핑계로 남편 아침도 안챙겨줘요?
    저녁형인간도 생계가 걸리면 새벽부터 돈벌러나가요.
    팔자좋게 저녁형인간이니 뭐니 결국 게으른걸 무슨 같잖은 핑계를 대나요?

  • 53. 555
    '19.2.24 4:57 AM (218.234.xxx.42)

    ㅠㅠ매번 오셔서..
    원글님 말씀하신 대로 비빌 친정 없으시고, 돈 벌 생각 없으시면, 그냥 참고 사셔야지 어쩌겠어요.ㅜㅜ

  • 54. 이혼강추
    '19.2.24 6:52 AM (70.187.xxx.9)

    글 보니, 님도 남편도 서로 불행한 거 같은데, 걍 애 낳기 전에 헤어져요.제발.
    저런 상황이라면 두 사람 성향 닮은 자식 서로 키우기 버거워요 정말로.

    그리고 남자들은 '고기= 외식' 이라고 여겨요. 이해가 안 되시면 걍 외우세요. 아들 키우는 엄마들의 상식이에요.
    그러니, 이렇게 안 맞으면 서로 불만 커지기 전에 헤어지는 게 나아요. 지금도 답답한데 앞으로 더더더 나빠집니다.

  • 55. ...
    '19.2.24 7:17 AM (218.147.xxx.79)

    왜 살아요?
    1년 3개월을 외식한 적이 없다구요?
    믿기지가 않네요.

    근데 이 분 자주 오는 사람이에요?
    알아보는 분이 많으시네요.

    전업에 돈벌어본 적도 벌 의지도 없다면 그냥 남편말 들으며 살아야죠.
    친정 넉넉하면 먹고 살거 해달라하고 이혼하든가요.

  • 56. 아이구
    '19.2.24 7:42 AM (115.143.xxx.140)

    그럼 아이도 없는 전업주부인데 주말에 밥하기 힘들다는 거에요? 그리고 한상가득 나오는 한정식이라는게 2만원 미만 한식 말하나요? 솔직히 그건 저도 싫어요. 가짓수는 많은데 하나하나 공장에서 만든거 같고 젓가락 갈데가 없어요. 메인 메뉴하나 제대로 된거 있으면 맛있는 김치에 한두가지 나물만 있어도 되요.

    그래서 남편이 그러는 거네요. 첨엔 남편이 이상하다 했는데 다른분들 덧글보니 이해가 가네요.

  • 57. 모난 성격입니다
    '19.2.24 7:48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모옷땐(못된) 성질머리 있는 남자요. 힘드시겠어요.

  • 58. ㅠㅠ
    '19.2.24 8:25 AM (175.205.xxx.221)

    저녁형인간을 20년했다면
    결혼전에도 직장생활을 안했다는건가요?
    그건 그렇다쳐도
    결혼했으면
    패턴을 바꾸셔야지
    그걸로 자기 합리화라니...
    남편분께 이혼 권해드리고 싶네요

  • 59. 솔까
    '19.2.24 8:43 AM (180.71.xxx.182)

    요즘 이런 여자들 많지 않나요
    다들 댓글러는 모범생인가봐요
    밥 못하는 여자도 수두룩 한거 같던데
    이분은 너무 정직하게 글 써서 욕먹는듯 ㅋㅋ

  • 60. 나옹
    '19.2.24 9:08 AM (39.117.xxx.181) - 삭제된댓글

    180.71 어떤 여자들을 봤길래 이런 여자가 수두룩하다는 겁니까. 정상적인 분들이 댓글 달았고 이런 분들이 대다수에요.

  • 61. ..
    '19.2.24 9:18 AM (221.139.xxx.138)

    남편이 바꿀수 있느냐가 문제.
    이분은 평생 바뀔수 없으니 남편이 이분에게 맞춰 살면 (다 포기하고 ) ...
    남편 삶도 평탄치 못할테고...
    에휴~~~

  • 62. ..
    '19.2.24 10:11 AM (59.16.xxx.155)

    세상에 원글님 맞는 사람없어요.
    행여 아이생기면 달라질까?
    아님 아이라도 바라보고살까? 하는 생각은 1도 하지마세요.
    둘다 똑같이 상대만 이해해주기 바라는게 문제입니다.
    내가 먼저 바뀔 자신없음 바라지도 않음 됩니다.!!!

  • 63. 원글은
    '19.2.24 10:18 AM (221.159.xxx.134)

    직장생활 안해봐서 모르나본데 매일 점심을 구내식당이나 식당에서 사 먹는 직장인들은 질려서 한식외식 싫죠.
    고기 먹자고 하면 그냥 고기 먹음 될일을 갑갑하네.
    고깃집에도 한식집처럼 반찬 여러개 나오고 쌈 싸먹고 시래기된장국에 맛있게 먹음 되죠.
    아기 없는 전업주부가 저녁형인간;;; 밤에 집중해서 뭔 일 하나요? 겜 해요,스마트폰 해요,영화 봐요,인터넷 해요?
    아침에 일어나 아침밥 차려주고 출근할때 인사해주는 아내.. 남편이 늘 꿈꾸오던 결혼생활이었을텐데.,퍼 자는 전업주부아내가 한심해 돌아버릴지경일듯..그래서 화풀이 하는거고..
    게을러터져 평생 본인들 등골 빼먹고 살까봐 딸자식 노총각한테 시집 보낸 처가식구들도 다 꼴보기 싫을테고..당최 남편은 낙이 없네요.이렇게 말도 이해못하는 아내가 시부모에겐 잘 할리가 난무하고..
    이혼하고 싶은쪽은 남편 같은데ㅡㅡ

  • 64. ...
    '19.2.24 10:22 AM (202.30.xxx.28)

    원글님 잔인한 얘기같지만 님하고 맞춰 살아줄 남자 없을거같아요.. 원래 저녁형 인간이라는게 어딨나요? 너무 당연하다는식의 핑계가 가관이네요.
    습관이 오래 굳어버려 그리된거지요. 결혼했으면 당연히 고쳐살아야죠
    남편은 아침에 일하러 나갈테고 님은 그럼 낮까지 자고 남편이 벌어온 돈으로 먹고 살면서 무슨 염치인가요?
    살면 살수록 남편은 당신을 거머리 흡혈귀로 여길꺼예요. 아내의 도리는 하고 사세요. 아님 경제력을 키우시던가요.

  • 65.
    '19.2.24 10:59 AM (27.120.xxx.194)

    이사람글 안보고싶은데 자꾸봐요 고구마 백개먹은느낌~~맨날 이런남편이랑 어찌사냐는 푸념글인데 진짜 그냥이혼하라니까

  • 66. ...
    '19.2.24 11:01 AM (111.118.xxx.4) - 삭제된댓글

    글보면 왜 저 대화에서 싸움이 났는지 모르겠네요
    왜 말귀를 못알아들으세요?
    다른 남자를 만나도 싸움만들사람같아요
    원글쓴이 말해봐요
    당신 가족은 커녕 말 통하는 친구도 없지않아요?
    당신 스스로 자기는 착한데 무조건 친구들이 문제다
    이런 말 하는 유형같아요
    고기먹자는 말에 저렇게 반응하는 사람 처음봤어요

  • 67. ...
    '19.2.24 11:03 AM (111.118.xxx.4) - 삭제된댓글

    이런 사람은 밥차려주고 살림해줘도 화돋구는 스타일이예요
    차라리 살림은 덜해도 같이 있으면 말 통하는 여자가 낫지
    세상에 글 몇줄 읽었는데 제가 다 열통이 터지네요
    남편이 말한 저 문장 글읽으면서 느낀 제가 하고싶은 말 그대로예요
    왜 말귀를 못알아들으세요?

  • 68. ..
    '19.2.24 11:12 AM (1.227.xxx.232)

    그남자 별로 잘난것도 없으면서 계속 와이프구박하고 무시하는재미로살던데 계속 이혼하라고들해도 시간만보내고 안하고있잖아요 저라면 안살아요 결혼생활 이십년넘어가니 더 잘맞고 편합니다 외식이야 항상 마누라 먹고싶은곳으로가구요 님이 잘못한건 없어보이는데 괜히 트집잡고 비아냥거리고 화내고 존중하지않는남자와 사는이유를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돈을안벌어오니 무시하는것같은데 그렇렇ㄷ해도 이건 아니죠 고쳐질것같지도안않고 예전과 달라진것도없구요

  • 69. 친정식구들이
    '19.2.24 11:17 AM (39.7.xxx.211)

    가끔 만날 때 한번씩 용돈 챙겨주는 것 같던데 매일같이 구박하고 긁어대도 이혼 안 하고 사는 거 보면 남편도 뭔가 이득보는게 있으니 사는거겠죠; 친정엄마도 이혼할거면 거의 연끊자했던거 같은데 그냥 남편이 뭐라하면 대충 대답하는 시늉만 하고 그냥 딴 생각하면서 넘기세요.어짜피 원글님이나 남편이나 사람 안변해요.

  • 70. 답해드릴께요
    '19.2.24 11:21 AM (172.218.xxx.114)

    애 낳는다고 안바뀝니다 더ㅜ나빠지고요 그런 목적으로 애 낳지 마시길요

  • 71. ,,
    '19.2.24 12:07 PM (70.187.xxx.9)

    애도 없는데, 나가서 알바라도 해 보세요. 그리고 님 부부는 애 인생을 위해서 제발 피임 하시길.

  • 72.
    '19.2.24 12:19 PM (107.77.xxx.37) - 삭제된댓글

    댓글들 조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원글님이 더 문제예요. 남편이 문제가 아니라.
    조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노력을 해보세요.
    본인이 변화하는 것 없이 남편과 관계가 달라질 수 없어요.
    적어도 남편이 싫어하는 행동을 안하려는 노력을 해보고 남편에게도 변화를 요구하세요.

  • 73. 으...
    '19.2.24 12:51 PM (221.140.xxx.139)

    이 사람 글 읽은 듯한데 기억이 가물가물.
    뭔가 자기 밥벌이 평생 안하던 여자가
    친정에서 떠밀어내듯 결혼 시킨 듯했던

  • 74. ..
    '19.2.24 12:55 PM (183.96.xxx.129)

    그남편은 월급 200 벌어온다면서 마누라를 어찌 그리 구박하나요

  • 75. 저녁형
    '19.2.24 12:57 PM (112.158.xxx.60)

    게으름뱅이는 애 낳으면 안됩니다.
    애가 불쌍
    애는 부지런한사람이 낳는거예요.애나 낳아볼까가 아니고..
    부모될자격있는 사람이 낳아야합니다.

  • 76.
    '19.2.24 1:03 PM (223.62.xxx.132)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2648019

    여기 댓글에 지난 글들 있네요.
    신기한 분일세

  • 77. ..
    '19.2.24 1:20 PM (110.12.xxx.140)

    아우 답답해
    일단 피임 신경써서 꼭 하세요.
    둘이 진짜 안 맞아요
    남편도 이상하고 님도 눈치없고.

  • 78. . .
    '19.2.24 2:04 PM (114.204.xxx.179)

    글을 참 이해하기 힘들게 쓰시는 듯

  • 79. .....
    '19.2.24 3:24 PM (223.62.xxx.16)

    저도 원글 읽고 한번에 이해가 안가는데 댓글들 쓰신거 보고 나만 바보인가...이해하신 분들 대단하다..이러고 있었네요.
    원글님이 평범한 분은 아니신듯.

  • 80. 전반적으로
    '19.2.24 3:44 PM (116.36.xxx.35)

    둘이 수준이 맞는데
    남편이 님때메 울화병이 생기긴 할꺼같네요
    그 전 글들 기억해보니

  • 81. 개굴개굴
    '19.2.24 4:12 PM (112.150.xxx.223)

    두분이 서로 너무 안맞나봐요.
    계속 같이 살면 서로 불행할것 같아요. 왜 이혼을 안하시는 건지 궁금해요.
    아니면 여기 글로는 안쓰신 행복한 순간이 있으신 건가요?

  • 82.
    '19.2.24 4:16 PM (124.5.xxx.26)

    제삼자가 읽어도 답답하네요
    남편이 고기 먹고 싶다 했으면
    평소 밥상에 돈가스 제육 햄 같은거 궈주시고
    님도 먹고 싶은거 한가지 해드시면 되겠네요

    글고 외식도 고기먹자 했음 첨부터 난싫다 한정식 먹자고 분명히 주장을 하던가
    한정식에 고기 메인으로 나오는 곳을 가던가요
    고기 먹자는데 한정식 가서 왜 둘이 싸우나요

    두 사람다 대화 자체가 안되나 보네요
    그냥 좀 상대방이 말하면 거기에 맞춰주면 안될까요?
    남자들 다 떠나서 편하게 대해주는게 제일 좋아요
    집안에서 세상 편하게 대해주고
    가끔 요구도 하시고.. 말안들어 먹으면 집안에서 편한건 커녕 고기반찬이고 뭐고 없다고 으름짱도 놓고 그러고 사는거지 뭐하나 대화도 안통하면 사람이 답답해서 어떻게 살겠어요
    고기 먹자했음 고깃집 가라고요 딴집가서 복장터지게 마시고요 제발

  • 83. 아..
    '19.2.24 4:26 PM (175.196.xxx.198)

    처음 이 글을 읽고 도대체 무슨 소린줄 몰라서 세번 읽었어요.
    줄바꿈이 이상한 부분에서 일어나서 더 읽기 힘들었네요.
    원글 읽고 소녀소녀한 그 분인줄 알아내신분들 진짜 대단하시네요.

  • 84. .....
    '19.2.24 4:36 PM (59.18.xxx.133)

    고기먹자고 한게 아니고 어디에 갔다가 근처에 한식집에 갔어요. 한끼 먹으려고요. 그전날도 닭고기 시켜 먹었고, 어제는 끼니만 밖에서 먹고 오려고 미리 알아서 맛집으로 간 거였어요.
    난 신경써서 맛집 갔는데 다 먹고 오면서 그런 말을 하고요.

  • 85. 평소에
    '19.2.24 4:45 PM (124.5.xxx.26)

    고기먹자고 누누히 말했는데 그걸 님이 귀퉁으로도 안들었던거네요
    식당들어가기 전에도 한정식 어떠냐 한마디는 물어봤어야지 알아서 들어갔는데 화냈다니...참 딱해라
    넘 답답해요
    첫외식이라면서 뭐먹을래..그거하나 안물어보고
    친구끼리 늘 밥사먹어도 미리 우리 뭐 먹을까 의논하는데 1년 삼개월만에 외식하면서 알아서 갔단다

  • 86. .....
    '19.2.24 4:48 PM (59.18.xxx.133)

    외식이 목적이 아니에요.
    그전날도 배달로 고기 먹었어요.
    이틀연달아 고기 먹으면 지출이 한꺼번에 너무 크다고 생각해서요. 남편 월급에서요.

  • 87. 아쫌!
    '19.2.24 5:28 PM (223.38.xxx.53)

    남편이
    난 한식 안좋아한다. 집에서도 먹는 음식인데 고기를 먹어야지 그러면
    어머 그러네. 다음에는 고기 구워 먹는 집 맛있는데 알아놓을게. 기대해
    그러면 끝 아니에요?
    왜 일을 항상 어렵게 꼬면서 살아요?

  • 88. 남편 월급타령
    '19.2.24 6:47 PM (91.115.xxx.233)

    할려면 님도 나가 돈 버세요.
    이틀 연속 외식도 못하는 남편월급인데
    그 쥐꼬리월급으로 집구석에서 게을러 늘어터져 잠만자고
    일하는 사람 밥도 안챙겨주고 말귀도 못알아먹는 마누라 먹여살리는 남편 불쌍하네요.
    님도 나가 돈 버세요!

  • 89. ...
    '19.2.24 7:53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이글 읽고 이해하시는분들 대단해요
    뭔소린지 모르겠고
    솔직하게 남편200벌고 본인은 한푼도 못벌면서 한정식이요? 나같아도 신경질 나겠네요

  • 90. ...
    '19.2.24 7:57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그정도 수입이면 집에서 알뜰하게 해드셔야지
    무슨 외식입니까?
    님 남편은 지금 님한테 쌓인거에요
    그래서 화가 나는거구요

  • 91. ㅇㅇ
    '19.2.24 8:30 PM (220.89.xxx.124)

    천생연분인데..?

  • 92. 남편이불쌍
    '19.2.24 8:50 PM (175.114.xxx.167) - 삭제된댓글

    본문 읽어보니 상황파악도 안되고 상대방과 대화를 해도 무슨 말인지 잘 이해하지 못해서
    오늘 있었던 일을 자기에게 인상깊었던 점만 드문드문 나열해놓은 것 같네요
    자기가 상대방 화나게 한건 기억 못하고 / 안하고 상대방이 자기에게 화낸 것만 기억하고 억울해하고.. 그런 성격이시죠?
    친구도 없고 만난지 얼마 안되는 사람들은 원글님을 착하다고 생각하지만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들은 학을 떼고 답답해 미치는 타입..
    친정 부모님께서 영악하게 딸 잘 치우신 것 같아요.
    반대로 님 남편은 폭탄 끌어안고 대환장파티 중이구요.

  • 93. 남편이불쌍
    '19.2.24 8:53 PM (175.114.xxx.167) - 삭제된댓글

    객관적으로 보면 남편 홧병 일보 직전일거고 불쌍해요.
    무슨 죄로 댁을 평상 먹여살려야 하는 형벌을 받을까요
    밥도 제대로 못얻어먹어, 빨래는 하라고 닥달해야 느릿느릿 게으른 아내가 입 퉁퉁 불어서 해줘,
    전업 2년차인데 살림은 빵점에, 나름 영악하게 군답시고 이리 재고 저리 재느라 애 낳을 생각도 안해,
    님 글 쭉 읽어보면 남편이 사랑 안해준다고 난리난리인데
    님도 솔직히 남편 사랑해서 결혼한거 아니쟎아요
    그 남자랑 살면 부모처럼 챙겨주고 공주처럼 대우해주고 매일 파티 가고 데이트 하고 아껴주고 어화둥둥해줄거라 생각하고 계산적으로 선택한 결혼이지 사랑 따윈 처음부터 없었쟎아요
    본인은 그래놓고 왜 남편은 님을 사랑해줘야 할 사람이고 그렇지 않아서 화가 나고 억울하다는건지...

  • 94. 남편이불쌍
    '19.2.24 8:57 PM (175.114.xxx.167) - 삭제된댓글

    쥐꼬리 월급 운운하실거면 님 나가서 돈 버세요
    현실은 최저임금 주는 곳에서도 취직 못할 무능력자인데 월 200 벌어다 주는걸 불평하고 앉아계시는군요.
    인성 참..

    남편 고기 타령 하는 글 한 두 번 본게 아닌데
    매일 고기 반찬 챙겨줘봐요. 그럼 업고 다닐텐데 그게 그렇게 어려워요?
    저렴한 가격에 수입산 고기, 냉동육 사다가 요리 이것저것 바꿔가며 해주면 되는데 그거 하나 못하면서 무슨 전업주부 유세에요?
    님은 전업주부로 사는 것도 아니고 남편의 반푼이 딸처럼 살고 있는거에요.
    양심 있으면 주부답게 살림법 열심히 연구하고 빠릿빠릿 집안일 하려고 노력이라는걸 해보시구요
    그럴 자신 없으면 걍 나와서 혼자 편의점 알바 하면서 살아보세요
    어딜 전업주부가 늦잠에 밤새도록 혼자 컴터하고 놀다가 느지막히 일어나는 삶을 살죠?
    님 입에 들어가고 있는 밥 다 그거 남편이 벌어서 먹여다 주는거에요.
    님은 전업주부 역할 1도 제대로 안하고 놀고 먹는 백수쟎아요
    님 양심 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7480 사람의 얼굴과 눈을 보면서 떠오르는 생각 꺾은붓 2019/02/24 1,108
907479 송금하라는 카톡 안 받는 방법... 2 뭘까요? 2019/02/24 2,829
907478 앞으로 영어로 먹고 살길은 토플 티칭 뿐일것 같아요 14 입글 2019/02/24 4,867
907477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요 5 아무것도 2019/02/24 2,202
907476 도트무늬 연양말을 신었더니... 1 허거걱 2019/02/24 1,624
907475 손석희 이야기 중 가장 마음 아프게 공감했던 대목 22 ㅜㅜ 2019/02/24 6,149
907474 학원셔틀버스 안전교사 알바 4 suk94s.. 2019/02/24 2,821
907473 유럽으로 자유여행 하려면 5 ... 2019/02/24 2,240
907472 글 읽다 보니 먹는게 귀찮다는 사람 참 신기하네요 14 ㅎㅎ 2019/02/24 3,483
907471 초1 삼육어학원 어떨까요? 궁금 2019/02/24 712
907470 눈이부시게 2회부터 재방송 보고있는데 재미있네요 9 . 2019/02/24 2,292
907469 연말정산은 세금 안 떼는 거 맞죠?? 5 ㅇㅇㅇ 2019/02/24 1,409
907468 존 윅 2. 재밌어요.^^ 7 ^^ 2019/02/24 796
907467 대1 남자 아이들 친척결혼식에 정장입나요? 4 섬아씨 2019/02/24 1,127
907466 유럽 한나라만 돌기에 비행기값이 아깝지 않나요? 11 유럽 2019/02/24 3,747
907465 뒤늦게 공부 하다 깨달은것이 6 ㅇㅇ 2019/02/24 3,200
907464 인스탄트아메리카노 중에 산도가 가장 높은 커피는? .... 2019/02/24 767
907463 눈이부시게 2 혜자 2019/02/24 1,405
907462 집에 문지방 페인트 칠하려고 하는데 2 000 2019/02/24 1,330
907461 중도금은 전액 대출가능한가요? 5 중도금 2019/02/24 1,636
907460 변산대명 가는데 여행 조언 부탁드립니다 ^^ 6 여행 2019/02/24 1,565
907459 남편... 61 왜그러니 2019/02/24 15,921
907458 전업이나 프리랜서인분들 매일매일 밖에 나가시나요? 7 고유 2019/02/24 2,466
907457 중등남아 옷 브랜드 3 남아키우는 .. 2019/02/24 1,642
907456 은평구쪽 미용실 4 행복하세요~.. 2019/02/24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