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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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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선을 넘는 녀석들 보는데요

ㅁㅈㅁ 조회수 : 2,841
작성일 : 2019-02-23 19:15:49
김영옥씨 나와서 가정사 비극 얘기 하는데
큰오빠는 인민군으로 끌려가서 한평생
이산가족 되고..

둘째오빤 국군으로 입영 하는거 엄마랑
같이 보는데 갑자기 엄마가 한탄하시면서
우리집도 큰오빠가 대학생때 인민군으로
끌려가서 죽었는데.. 외할머니는 그 슬픔을
평생 말도 못하고 슬퍼도 못하고 돌아가셨다고 한탄하시네요. 인민군으로 끌려가면 빨갱이로 몰린다고.. 말도 안했다고

저도 이 얘기를 40 넘어서 들으니 저도 멘붕.
저희 엄마도 저 자랄때 제가 무슨 말을
할지 모르니 말 안해주셨겠죠. 무섭네요.
빨갱이로 몰려지는 공포가 대를 이어서
있었던게요
IP : 106.102.xxx.1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23 7:20 PM (223.38.xxx.225)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는 전쟁때 꼬마였는데
    인민군이 오면 인민군이 가르쳐준 노래 부르고
    국군이 오면 국군이 가르쳐준 노래 불렀대요.

  • 2. .....
    '19.2.23 7:22 PM (221.157.xxx.127)

    그런집 많았을것 같아요 에고...

  • 3. ???
    '19.2.23 7:2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담담하게 얘기하시는데
    너무 마음 아팠어요ㅠㅠ

  • 4. 거창사건
    '19.2.23 7:50 PM (39.7.xxx.1)

    그마을 전체 사람들이 무슨죄가 있나요
    친정마을 아직도 그아픔이 그대로에요
    시대의 희생자라고 하기엔 아픔이 아직 크지요

  • 5. 거창신원사건
    '19.2.23 7:56 PM (39.7.xxx.1)

    750명의 마을주민들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마을이 폐쇄된체 국군한테 학살당한 사건

  • 6. 하늘날기
    '19.2.23 8:47 PM (1.231.xxx.182) - 삭제된댓글

    저희 외숙모도 인민군이 지나간 자리에

    국군이 오면 그렇게 혹독하게 마을사람들을 색출해 냈대요.

    인민군에게 밥주거나 협조한 사람들은 맞아 죽었대요.

    그런 서글퍼런 분위기에 사람들이 아무 말도 못하게 된거죠.

    돌아가시기 1년전에 그때는 국군이 더 무서웠다고....

    이건 남쪽도 북쪽도 문제가 아니라 전쟁이라는 게 그래요.

    영화 -학생부위신군에서 고무줄하는 걸로 표현하죠..

    일반 민중은 그냥 줄넘기 당할 뿐이지..이데올로기가 무언지 모르잖아요.

    전쟁 자체가 이성을 마비시키고...죽어나가는 건 민중들뿐이죠.....

    무조건 이 땅에서 전쟁의 씨앗은 없애야 해요.


    근데...나경원같은 자유당 국회의원은 전쟁을 원하죠..

    정말 미친자들이죠.

    미국의 무기산업자와 일본 정치인들을 위해서 전쟁 중단을 반대한다니..

  • 7. 하늘날기
    '19.2.23 8:48 PM (1.231.xxx.182)

    저희 외숙모도 인민군이 지나간 자리에

    국군이 오면 그렇게 혹독하게 마을사람들을 색출해 냈대요.

    인민군에게 밥주거나 협조한 사람들은 맞아 죽었대요.

    그런 서글퍼런 분위기에 사람들이 아무 말도 못하게 된거죠.

    돌아가시기 1년전에 그때는 국군이 더 무서웠다고....

    이건 남쪽도 북쪽도 문제가 아니라 전쟁이라는 게 그래요.

    영화 -학생부군신위에서 고무줄 놀이하는 걸로 표현하죠..

    일반 민중은 그냥 줄넘기 당할 뿐이지..이데올로기가 무언지 모르잖아요.

    전쟁 자체가 이성을 마비시키고...죽어나가는 건 민중들뿐이죠.....

    무조건 이 땅에서 전쟁의 씨앗은 없애야 해요.


    근데...나경원같은 자유당 국회의원은 전쟁을 원하죠..

    정말 미친자들이죠.

    미국의 무기산업자와 일본 정치인들을 위해서 전쟁 중단을 반대한다니..

  • 8. 태극기
    '19.2.23 9:41 PM (49.161.xxx.193)

    휘날리며 영화의 상황이 실제 얼마나 많았을까 싶더라구요.
    설마했는데 그게 현실이라니요..
    이유도 없이 잡혀가거나 차출돼서 인민군 혹은 국군이 되어 서로에게 총부리 겨누는 상황을 만든 늙은 인간들....
    대체 뭘 얻고자 그런 무고한 희생자와 이산가족을 만들어 낸건지 참.....
    예전 동서독처럼 우리도 고연령 어른들은 자유롭게 왕래를 시켰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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