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딸아이가 머리 왼쪽이 바늘로 찌르듯 아프다네요.
한 이틀 됐는데 얼굴 반쪽이 불편할 정도로 아프대요. 머리 아픈 증상이 신경 쓰이는 이유는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 여름에 한달 정도 갑자기 두통을 앓은 후 안면마비가 와서
경희대 한방병원서 딱 한달 치료 받고 돌아온 적이 있기 때문이에요.
대학병원에선 병명을 정확히 bell's palsy 라고 부르더군요. 몸이 많이 찬 편인데 이게 무슨 연관이 있는지....
단순한 편두통이면 괜찮은데 어제 타이레놀이알 한알 먹고 잤어요.
혹시나 귀에 염증이 있어서 그런가하고 동네 이빈인후과에 가서 검사 받았는데
이상없다네요. 심한 두통은 무슨 과 병원 진료 받아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