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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들어가는 아들내미가 주방서 설거지를 하네요

금요일 조회수 : 4,922
작성일 : 2019-02-22 21:20:54
사무실서 미칠듯이 일하고 일주일내내 감기에 피곤에 쪄들어 와서 안방에 누워 있거든요...
남편은 낚시하러 간다고 짐싸서 주차장 왔다갔다 거리구 있구요.
계속 물소리가 들려 세탁기 돌아가는 건가 하고 보니 어제 오티갔다온 새학기 대학 들어가는 아들놈이 주방에 쌓여있는 설거지를 하고 있네요, 이게 뭔 일 일이지.. 감동이네요
IP : 110.10.xxx.15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고
    '19.2.22 9:2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뉘집 아들인지...
    대견하네요^^

    엄마 아프실 때 당연히 해야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대견하고 멋져요

  • 2. 어머..
    '19.2.22 9:22 PM (110.11.xxx.28) - 삭제된댓글

    이뻐라..남의 아들이지만 저도 감동의 ㅜㅜ

  • 3. 가족 카톡방
    '19.2.22 9:23 P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

    에 올립니다. 대학신입생, 재학생 두 놈 있어요. 두 마리라고 쓰려다가 참습니다.

  • 4. ..
    '19.2.22 9:29 PM (112.186.xxx.45)

    음..
    이거 처음인가요??
    우리 애들은 유치원때부터 설거지를 일상적으로 해서요..
    중고등 때도 제가 일요일에 늦잠자고 있으면 애들이 밥 다 했다고 깨우고 그랬거든요..

  • 5. 우리집
    '19.2.22 9:33 PM (14.38.xxx.42)

    오티갔다온 아들 주무시네요
    긴장했는지

  • 6. 112.186
    '19.2.22 9:44 PM (182.211.xxx.14)

    눼 눼 대단하신 분들 낳으셨네요

  • 7. ...
    '19.2.22 10:19 PM (125.177.xxx.43)

    엄마가 아픈데ㅡ당연히ㅡ해야죠
    철없는 남편에겐 죽 사오라 하세요

  • 8. 112
    '19.2.22 11:24 PM (117.111.xxx.66)

    완전 재수없어

  • 9. 일단
    '19.2.22 11:41 PM (222.97.xxx.185)

    원글님 부러워요
    어느날 갑자기 선물같은 감동이잖아요^^
    저 위에 분위기 파악 못하는 댓글 하나..
    완전 재수없어222222

  • 10. 의아함
    '19.2.22 11:55 PM (115.86.xxx.43)

    꼬인 댓글 아니구요.
    감동이라는 단어를 쓸 만 큼 대단한 일인가요? 대학 입학하는 자녀라면 20대일텐데...
    제 지인들은 그 나잇대에 자녀(딸, 아들)가 설거지, 요리 알아서 하던데요.

  • 11. 옹이.혼만이맘
    '19.2.23 12:38 AM (118.38.xxx.199)

    저도 올해 대학들어가는 딸아이있어요.아드님한테 완전 감동받았겠네요.제가 다 눈물이..

  • 12. ..
    '19.2.23 12:41 AM (180.230.xxx.90)

    어이구...
    못됐네.
    112.186. 비난 받을 글인가요.
    성인이면 아이들 적 설거지,방정리 정도는 할 수 있어야죠.
    저도 중고등 아이들 지 방 정리도 안 해요.
    요즘 후회 돼요.
    진작에 가르칠걸.
    다 큰 애들이 지 방,지 먹은 라면 냄비 하나 못 씻는건지,
    안 씻는건지.

  • 13. **
    '19.2.23 12:45 AM (223.62.xxx.235)

    저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우리가 애들 교육을 잘못 하고 있지요.
    제 아이들도 할 줄 몰라요.

  • 14. 112는
    '19.2.23 2:20 AM (175.223.xxx.200)

    아동학대 수준이네요
    그게 자랑이요?

  • 15. ㅜ.ㅜ
    '19.2.23 6:17 AM (36.38.xxx.101)

    일하시는 분이 그간 남편이나 애들도움없이 혼자 다 하신거에요? 그러지마세요... 본인 몸 병나면 본인만 억울하세요.. 아들이 이제 다 컸으니 집안 일 좀 시키세요.

  • 16. 솔직히
    '19.2.23 7:50 AM (110.70.xxx.60)

    여태 집안일 안 시키고 키워서
    이제 대학 갈 정도로 큰 자식이 설거지 했다고 감동이라면
    정말 부모로서 아이 어떻게 키웠는지 다시 생각해봐야해요.
    112 가 맞게 키우는거예요.
    그리고 원글님에게 뭐라 한 것도 아니고
    자가 애들은 이렇게 한다고 쓴것 뿐인데요 뭘.

  • 17. 이런경우처럼
    '19.2.23 9:19 AM (39.7.xxx.31)

    아들을 키우니 결혼후 아들이 설거지라도하는거 보면 며느리에게 더 분노하고 시어머니 갑질하는거 같네요. 내가 물한방울 손에 안뭍히고 키운 귀한 아들인데 하면서.

  • 18. 애가
    '19.2.23 10:00 AM (175.223.xxx.3)

    대학에 갈때까지 여태 설거지도 도와주지 않은게 이상한거죠.
    더구나 직장맘이면.

  • 19. 윗댓글들
    '19.2.23 10:46 AM (175.120.xxx.181)

    그러는 댁들은 딸들 그리 일 잘 시키는지
    부모 생각해 돕는건 똑같은거지
    아들은 일 시켜야한다는건 어디 논린지

  • 20. ..
    '19.2.23 10:47 AM (223.62.xxx.154)

    @@@@.
    여기서 아들,딸이 왜 나옵니까?
    바보신가....

  • 21. ..
    '19.2.23 11:20 AM (175.120.xxx.181)

    님이 더 바보네
    아들이 엄마 도와 기쁘다 하니 아들은 일 시켜야 한다는
    논리를 펴는엄마들이 주루륵이네
    그래서 엄마 돕는 마음에 아들딸이 어딧냐 한건데
    웬 갑툭튀 바보? ㅂㅅ인가?

  • 22. **
    '19.2.23 12:45 PM (180.230.xxx.90)

    두 번,세 번 읽어봐도
    아들,딸이 왜 나오는건지.....
    어디가 아들은 일 시켜야 한다는 논리인지....

  • 23. ..
    '19.2.23 1:23 PM (118.46.xxx.177)

    딸이건 아들이건
    설거지. 방청소 등은 쉽게 하도록 시켰어야죠.
    대학 입학할때까지 설거지 한번 안한건 좀 그래요.
    우리 애들도 요리 빨래 청소 다 하면서 커서
    대학때 다른 지역에 갔는데 혼자 요리 건강하게 해먹으면서 아주 편안하고 깔끔하게 살더라고요.

  • 24. 따뜻한
    '19.2.23 3:08 PM (211.110.xxx.181)

    엄마가 아프구나. 집안은 엉망이구나. 이러면서 자기 스스로 하는 건데 얼마나 대견해요
    어릴 때부터 하든 안 하든 오늘 아파서 꼼짝도 못하는데 아들이 알아서 스스로 해 주니 고맙고 대견한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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