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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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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훈계질

조회수 : 2,020
작성일 : 2019-02-22 00:31:08
좀 길어요...
여러사업에 실패하고 친정유산 날리고 돌고돌아온 남편..
자영업까지 한다고 저도 밤낮으로 도와 서빙뛰고 했건만 다 정리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요.
경제적으로 힘든거 저도 나가서 벌고 있으니 괜챦은데...
남편은 말끝마다 지적질, 훈계질, 선생질(고학력자예요)합니다.

밥먹을때는 아이들한테 공부에 대하여 쉴새없이 이이야길 해요ㅠ
저는 주로 친구들이랑 학교생활에 대해 묻고, 아이들이 더 많이 이야기하는데 남편이 있는 날이면 그사람 목소리만 들리고 나머진 묵묵히 밥만 먹어요ㅠ

제가 이젠 못참겠어요.남편이 집안가풍이 중요하네..스카이가 중요하네..하며 입을 열기시작하면 속이 미식미식거리고 두통이 옵니다.
아이들은 아빠한테 말할게 있음 저를 통해서 해요.안그럼 일장연설및 카톡폭탄이라고요ㅠ

돌려돌려 이야기도 해보고 좋은부모되기 정보(아이이야기를 많이듣고 내잔소리는 줄이자)도 보내보고 해보았으나 항상 남편혼자 떠드는걸로 결론...

아이들도 아이들인데 제가 그사람이랑 말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햐...남편목소리만 들으면 속이 울렁거리니 어쩌면 좋을까요?
IP : 222.110.xxx.2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
    '19.2.22 12:49 AM (223.62.xxx.112)

    녹음을 합시다.

    시부모님 두 분 중 누군가 그런 분 있지 않나요?
    그 분을 남편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 걸요.
    상황과 기분 봐서 넌지시 그런 얘길 꺼냅니다. 그래서
    남편이 아 난 부모님의 그런 태도 싫다는 말을 하면
    딱 정곡을 찌릅니다.
    당신은 점점 더하고 있어. 난 진짜 속이 울렁거릴 정도다.
    나중에 당신이, 나이 들어서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일지 스스로 돌아봐. 녹음한 거 보내 줄게.

    하고 자리를 뜹니다.
    녹음을 보내고 듣기를 간곡히 요청한 다음, 카페나 영화관에서 대여섯 시간 보내고 옵니다.
    아니면 남편을 주말여행 보내 주며 위의 모든 얘길 하시든가요.
    요는 남편이 혼자 생각할 시간을 주시라는.
    이게 정답이란 건 아니지만 이런 방식으로 깨달음 줄 방법을 연구해 보시라고 써 봤습니다.

  • 2. ...
    '19.2.22 3:35 AM (38.75.xxx.87)

    꼰대짓 하지 말고 "내가 뭔데" "내가 뭐라고" 라는 화두로 참선해 보라고 하세요.

    받아주지 마세요.

  • 3. 원글
    '19.2.22 7:06 AM (222.110.xxx.211)

    네~~조언대로 꼭 해볼께요~
    싸워도 보고, 무시도 해보고 하는데 어렵고 내몸의 반응이 무섭더라고요.윗분들 감사해요

  • 4. ㅁㅁㅁ
    '19.2.22 8:06 AM (174.212.xxx.148)

    아...
    뭔지 알것 같아요.
    저흰 아주 정도가 심한건 아니지만
    잘했다는 말은 없고 항상 지적만 하니 정말 싫어요.
    요즘 그걸로 자주 싸웁니다.
    에효

  • 5. 이렇게
    '19.2.22 8:48 AM (223.53.xxx.200)

    평소에 대화하지 말고 각자의 역할만 하고 살자고 하세요.

  • 6. 이비에스
    '19.2.22 10:27 AM (175.223.xxx.218)

    착한부모? 전현무 진행하는 프로에 쌍둥이 남자애들 아빠로 나왔던 사람 생각나요.
    나이도 많지 않던데 매사가 일장연설...
    저 티비보다 숨막힌다 느낀적 첨 이었어요.ㅜㅜ
    쌍둥이 애들 오매불망 하고싶어 하는 축구를
    니들은 프로가 될 실력이 안되니(돈이 안된다는) 미래에 경제적으로 도움 되는 쪽으로 신경써라 즉 쓸데없는데 시간 에너지 낭비말고 공부에 더 매진해라는.
    맞는 말이긴 한데 애들 훈육하는 방법이 ㅠㅠ
    하 쫀득쫀득 얘기하며 사람 신경 살살 긁는 언변하며..
    아무상관없는 제 머리에서 쥐가 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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