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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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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서의 질병코드를 바꿀 수 있나요?

... 조회수 : 13,153
작성일 : 2011-09-23 14:40:40

얼마전에 수술을 했는데요..

보험사에 청구하려고 보니 코드번호가 안맞는거에요.

약관에 써 있는 내용을 보면 제 질병과 수술이 해당되는것 같은데, 코드번호가 달라요.

이럴때 병원에다 코드번호 바꿔서 다시 발급해달라고 하면 그렇게 해 주나요?

처음 진단서 받을때 코드번호를 이러이러하게 적어달라고 했어야 했나요?

낼모레 마흔인데 수술받은게 생전 처음이고 진단서 받은 것도 처음이라 잘 몰라서 그냥 주는대로 받아왔는데, 그러면 안되는거였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IP : 220.120.xxx.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9.23 2:49 PM (211.237.xxx.51)

    병명당 코드가 다 따로 있어요.
    질병명에 따라 코드가 분류되어 있는거죠
    증상에 따라 질병명이 바뀔수도 있으니 진단서 발급해준 의사와상담해보세요

  • 2. 절대
    '11.9.23 3:29 PM (125.177.xxx.149)

    안 되죠? 의사가 워낙에 엉뚱한 코드를 실수로 적어놓은 경우는 (예를 들어, 다리 수술 했는데 팔에 대한 진단명 이라든지) 수정해 달라고 할 수 있겠지만 워낙 보험 환급액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함부로 환자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없어요. 코드만 바꾸어 간다고 해도 보험회사에서 심사하는 곳이 있어서 수술기록과 진단명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는 보험료 안 주죠.

  • 3. ....님
    '11.9.23 3:31 PM (115.143.xxx.38)

    보험사기 아니예요
    제 큰아이 편도제거 수술 했을 때
    주치의 선생님이 잘 몰라, 코드번호 보험 안되는 걸로 진단서 작성해서
    다시 발급받은 적 있어요

  • 4. 원글입니다
    '11.9.23 3:45 PM (220.120.xxx.92)

    원글인데요.
    보험사기라니요...ㅜㅜ
    제가 받은 수술은 자궁용종제거수술이고 진단서에 N84라고 써 있는데,
    보험 약관에 보면 자궁 관련 항목에 암이니 뭐니 쭈욱 나오고 끝에 이라고 나와요.
    용종이란게 양성신생물 맞잖아요..
    그래서 제 생각엔 D26이라고 썼어도 되는거 아니었나 싶은 생각에 질문글 올린건데...사기 치려는 사람으로 몰다니 너무하네요..

  • 워워..
    '11.9.23 3:55 PM (203.241.xxx.40)

    원글님 워워.. 진정하세요~
    원글만 놓고보면 윗님들처럼 생각할수도 있을것같아요.
    상병명을 변경한다는건 원칙적으로 있을수 없는 일이니까요.
    오해하고 쓰셨을꺼에요. 너무 맘상해하지마세요~

  • 5. 똥강아지
    '11.9.23 5:09 PM (222.121.xxx.206)

    결화는 보험 회사 마음 이겠지만.. 대부분 보면, 약관에 나온것들과 약간씩 다르게 코드를 적어주더라구요..
    저희도 자잘한 수술 몇번 했는데, 신청해보면 결국은 그 코드 얘기 였어요..
    처음 병원에 보험 신청 할거라고 말해두는게 이래 저래 서류신청하기도 좋아요..

  • 6. .....
    '11.9.23 5:49 PM (203.248.xxx.65)

    보험사기라는 말이 심하게 들리세요?
    하지만 요즘 보험회사들이 어떤지 알면 더 놀랄겁니다.
    몇년전 치료받은 것까지 환자 개인정보 다 수집해서 병원 찾아다니면서 조사하고
    심지어 자기네 기준에 안맞으면 병원 측에 보험료나 치료비 청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 일부 보험사들은 심심하면 의사들 사기방조제로 실제로 고소합니다.
    뉴스에도 많이나오죠? 의사들만 나쁜 놈일까요?
    제발 병원가서 진단명 맘대로 고쳐달라고 하지마세요.
    진단명이 고치는건 그냥 단어하나 바꾸는거 아닙니다.
    사기란 말을 괜히 하는게 아니예요.

  • 원글입니다
    '11.9.23 6:14 PM (220.120.xxx.92)

    위에 점 다섯개님...
    오늘 뭐 잘못 드시고 오셨어요?
    님 글 음성지원되네요..
    열받아 버럭버럭 소리지르는 게 들리는것만 같아요.

    저 보험든지 8년 넘었구요.
    그동안 다행히도 건강하게 살아 보상청구를 한번도 한적이 없어요.
    아파서 돈들때 도움되라고 있는게 보험 아닌가요??
    근데 자궁수술을 했는데, 입원까지 했는데 보험사에서 보상금을 못준다고 해요.
    그래서 내가 청구를 뭘 잘못한건가 싶어서 여기다 물어본거에요.

    보험사기요??
    어따가 그딴 소리를 해요??
    댓글달 시간에 국어공부나 다시 하세요.
    보험사기라는건요..
    멀쩡한 몸 망가뜨려서 받는게 사기에요.
    몇년전에 뉴스에도 나왔었죠..
    돈없는 아버지가 아들 손가락 일부러 자르고는 상해로 잘렸다고 하곤 보험금 받으려 한 사건...
    그게 사기에요.
    난 원하지 않게 아파서 병원에 갔고 의사의 권유로 입원해서 수술했어요.
    몇년을 내기만 하고 한번도 받은적 없는 보험을, 이번 기회에 도움을 받아볼까, 받을 순 없을까 싶어서 여기다 질문한거에요.

    사기란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그리고 보험사기라고 하면 가장 심한건 보험사 아닌가요?
    설계사도 헤매는 약관 만들어놓고, 막상 보상금 줄땐 요리조리 핑계대며 빠져나가는게 사기 아닌가요??

    어느 직종에 있는 분인지 모르지만, 남 가르치는 직종은 아니길 바랍니다.
    님은 지 혼자 잘난줄 알고 남이 조금이라도 모르면 쥐잡듯이 잡으며 힐난하는 부류의 인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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