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집에서 10년일하고.

10년 세월 조회수 : 4,853
작성일 : 2019-02-21 15:04:40
쌍둥이남자아가들 백일전에 그집으로출근 일시작해서.
연년생으로 남동생태어나고 그렇게 10년이흘렀고
저는어제 모든일을 마무리하고정리했습니다.
어려서는 쌍둥이라 할머님과같이애보는일에집중했고
애들이커가면서 기관에도가고 학원에도가고
저는시간에여유가생기니 집안일도함께하는걸로조율하고
엄마처럼키운다생각하며지냈지요.
그러다가 제가 어제 월급인상을요구했고
최저임금이상을줄수는없다는 애엄마와 그만두는걸로끝났네요.
제가 서운한건 그만두게된게아닙니다.
어제오후에의논했는데 저녁에퇴근할때부르더니 오늘까지정리하자고 갑자기그러더군요.
애들이랑 인사도못했다하니 그건자기가알아서말한다고하네요.
10년일했던공간에서 부랴부랴옷몇개들고 쫓겨난기분이더군요.
정말 아가때부터 열심히돌본녀석들인데...
그건 저만의생각이였어요.
밤에 잠도안오고 마음이상했지만
그냥 잊어야지요.
말할곳도없고 심란해서 몇글자 올려봅니다.




IP : 175.223.xxx.19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2.21 3:07 P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10년 일했으면 가족이나 다름없는데 불쾌하겠네요.
    뭐가 맘에 안 들어서 그리 싸가지 없이 해고했을까요.

  • 2. 저희집에
    '19.2.21 3:07 PM (182.222.xxx.6)

    아이고 참 너무 하네요.
    10년이면 가족이나 마찬가지인데요.
    저희 집에 모시고 싶은 분입니다.

    서운하셔도 잘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 3. 당연히
    '19.2.21 3:10 PM (125.187.xxx.37)

    퇴지끔 이런거 없겠군요 너무하네요 진짜

  • 4. ..
    '19.2.21 3:10 PM (175.116.xxx.93)

    인간이 기본이 안되어 있네요. 십년 내내 한번도 월급을 올려주지 않았다는 거죠. 헐...

  • 5. ...
    '19.2.21 3:11 PM (59.15.xxx.61)

    원글님은 내 자식 같이 키웠으나
    주인은 애들 크니 손 갈데 없다고 생각하고
    주는 월급이 아까웠나봅니다.
    서운하시겠어요.

  • 6. 원글
    '19.2.21 3:21 PM (175.223.xxx.198)

    월급을한번도 안올린건아니지요 ㅎㅎ
    급여가 제기준에는작아서 인상을요구한거고 서로안맞으면
    그만두는건 어쩔수없다생각해요.
    마무리과정이 슬펐을뿐입니다.

  • 7. ..
    '19.2.21 3:26 PM (210.183.xxx.220)

    아이들이 눈에 밟혀 어째요
    정 떼려고 그랬거니 잊으셔야지 어째요
    최저시급 유지 안하는 고용주와는 헤어지는게 맞죠
    사람을 바보로 보는것도 아니고

  • 8. ㅇㅇ
    '19.2.21 3:28 PM (1.240.xxx.193)

    제생각엔 애들도 컸고 원글님 그만 나오시라 해야하는데 마침 월급 인상 얘기도 나오니 이기회에 정리한듯요
    이별과정이 좀 그렇긴하네요 애들 슬퍼할까봐 일부러 그런건지 암튼 다른 시터는 안구할거에요.

  • 9. ㅇㅇ
    '19.2.21 3:29 PM (121.161.xxx.128)

    노사관계에 아름다운 이별은 쉽지 않아요. 그 분들도 본인들이 많이 서운할 수도 있죠. 님 훌훌 터시고 좋은 인연 또 만나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애쓰셨네요. 직장에 너무 정줘도 힘들어요.

  • 10. 그엄마
    '19.2.21 3:47 PM (211.36.xxx.18)

    손안대고 코푼듯요
    이제 애들 다커서 그만오시게 하고싶었을듯 해요. 애들이랑 정많이 드셨을듯한데..
    근데 애들 금방 잊더라구요. 진짜 냉정해~

  • 11. ㅇㅇ
    '19.2.21 3:49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그동안은 주인에게 섭섭한 일 없었어요? 십년 살고 어케 그러지. 너무하네. 아마 그집도 필요없던 차였나 보네요. 아님 후임도 정하지 않고 갑자기 그럴 수 있나요. 그 사람에게도 돈 문제 말고 섭섭한 게 있던 차 돈얘기가 나온 게 아닐까요.

  • 12. ...
    '19.2.21 3:56 PM (211.192.xxx.148)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있었나봐요.

  • 13. ...
    '19.2.21 4:34 PM (180.66.xxx.161)

    아이들이 아직 초등생인데, 그것도 남자애들만 셋을 그럼 할머니 혼자 건사하신다는 건가요?
    다시 연락 오지 싶은데요..

  • 14. ...
    '19.2.21 4:44 PM (66.75.xxx.29) - 삭제된댓글

    이런 경우 양쪽 말 다 들어봐야 합니다.
    10년 일 해주신 건 고맙지만, 분명 그 엄마도 이유가 있을겁니다.
    이제 그만두게 하고 싶었지만 정 때문에 싶지 않았을 지도, 아님 고민중이었을지도 머르죠? 그리고 애들 못 보게 한건 제가 엄마라도 그렇게 할 것 같네요. 어차피 남이고 헤어져야 할 사이면 깔끔히 보낼것 같습니다.
    전 왠지 엄마편을 들고 싶네요. 원글님에게는 죄송하지만...

  • 15. ...
    '19.2.21 4:44 PM (175.113.xxx.252)

    솔직히 10년이면 진짜 좀 허무힐것 같네요..ㅠㅠㅠ

  • 16. ㅎㅎㅎㅎ
    '19.2.21 5:04 PM (180.230.xxx.46)

    아무리 양쪽말을 들어보자 해도
    10년을 것도 자기 애들을 맡겼던 사람인데
    저리는 안하죠

  • 17. ..
    '19.2.21 5:40 PM (211.108.xxx.176)

    정 주면서 일하면 상처 받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5202 이명희처럼 애한테 소리지르던 윗집여자 2 윗집 2019/02/21 4,639
905201 거품나는 버블바 주 재료가 베이킹소다.. 괜찮나요? 2 .. 2019/02/21 1,065
905200 실비보험 갈아타는거 아시는 분 8 .. 2019/02/21 2,168
905199 탑 층 사서 층고 높여도 되나요 6 층고 2019/02/21 2,990
905198 안희정은 무슨 근자감이었을까요. 18 ... 2019/02/21 6,152
905197 지리산은 둘레길도 고행이었어요~ 2 ㅎㅎ 2019/02/21 1,798
905196 이디야 비니스트 카페라떼... 4 라떼사랑 2019/02/21 2,444
905195 아이 학원 정보는 물어보는게 왜 실례인가요? 26 00 2019/02/21 6,494
905194 벌레 퇴치하는 화분 같은건 어떤것들이 있어요..??? 2 ... 2019/02/21 916
905193 베라 피스타치오아몬드 맛 나는 사탕은 없나요? .. 2019/02/21 575
905192 조현아네 집안이 화제라지만 4 뭔상관 2019/02/21 4,321
905191 디지털 카메라 살 때 확인해야 될 점 알려주세요 사진잘찍고싶.. 2019/02/21 510
905190 등산복 바지가 참 안예쁘죠? 21 ddd 2019/02/21 5,065
905189 캐리어 여는 방법을 알려달라며 문 열어달래요. 11 잉? 2019/02/21 5,154
905188 기미 약 트란시노2 싸게 사는 방법 없을까요? 7 ........ 2019/02/21 2,939
905187 남들의 시선이 있어야 의욕적으로 잘하는건 무슨 심리인가요? 3 심리 2019/02/21 1,926
905186 겨울에 초대받아 갔더니 난방 안트는 집 21 저도 2019/02/21 7,441
905185 박사는 숨기려해도 티가 날까요 24 ㅇㅇ 2019/02/21 6,769
905184 한국에 비혼여성을 우대하는 정책이 있나요? 17 지나가다 2019/02/21 3,490
905183 교보다이렉트보험에 어떤가요? 딸기맘 2019/02/21 881
905182 초등5학년아들 수학고민입니다. 8 고민이예요.. 2019/02/21 2,141
905181 병원에서 영양제 처방받는거 어떻데 하는건가요? 1 oo 2019/02/21 1,036
905180 아름다운 것들은 생명이 짧다는 2 ㅇㅇ 2019/02/21 1,608
905179 요즘 20대 어린친구들 클럽에서 이러고 논다네요 20 2019/02/21 10,530
905178 무료배송기준이 올라서 지출이 많이 줄었어요 3 배송비 2019/02/21 1,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