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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집에서 10년일하고.

10년 세월 조회수 : 4,878
작성일 : 2019-02-21 15:04:40
쌍둥이남자아가들 백일전에 그집으로출근 일시작해서.
연년생으로 남동생태어나고 그렇게 10년이흘렀고
저는어제 모든일을 마무리하고정리했습니다.
어려서는 쌍둥이라 할머님과같이애보는일에집중했고
애들이커가면서 기관에도가고 학원에도가고
저는시간에여유가생기니 집안일도함께하는걸로조율하고
엄마처럼키운다생각하며지냈지요.
그러다가 제가 어제 월급인상을요구했고
최저임금이상을줄수는없다는 애엄마와 그만두는걸로끝났네요.
제가 서운한건 그만두게된게아닙니다.
어제오후에의논했는데 저녁에퇴근할때부르더니 오늘까지정리하자고 갑자기그러더군요.
애들이랑 인사도못했다하니 그건자기가알아서말한다고하네요.
10년일했던공간에서 부랴부랴옷몇개들고 쫓겨난기분이더군요.
정말 아가때부터 열심히돌본녀석들인데...
그건 저만의생각이였어요.
밤에 잠도안오고 마음이상했지만
그냥 잊어야지요.
말할곳도없고 심란해서 몇글자 올려봅니다.




IP : 175.223.xxx.19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2.21 3:07 P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10년 일했으면 가족이나 다름없는데 불쾌하겠네요.
    뭐가 맘에 안 들어서 그리 싸가지 없이 해고했을까요.

  • 2. 저희집에
    '19.2.21 3:07 PM (182.222.xxx.6)

    아이고 참 너무 하네요.
    10년이면 가족이나 마찬가지인데요.
    저희 집에 모시고 싶은 분입니다.

    서운하셔도 잘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 3. 당연히
    '19.2.21 3:10 PM (125.187.xxx.37)

    퇴지끔 이런거 없겠군요 너무하네요 진짜

  • 4. ..
    '19.2.21 3:10 PM (175.116.xxx.93)

    인간이 기본이 안되어 있네요. 십년 내내 한번도 월급을 올려주지 않았다는 거죠. 헐...

  • 5. ...
    '19.2.21 3:11 PM (59.15.xxx.61)

    원글님은 내 자식 같이 키웠으나
    주인은 애들 크니 손 갈데 없다고 생각하고
    주는 월급이 아까웠나봅니다.
    서운하시겠어요.

  • 6. 원글
    '19.2.21 3:21 PM (175.223.xxx.198)

    월급을한번도 안올린건아니지요 ㅎㅎ
    급여가 제기준에는작아서 인상을요구한거고 서로안맞으면
    그만두는건 어쩔수없다생각해요.
    마무리과정이 슬펐을뿐입니다.

  • 7. ..
    '19.2.21 3:26 PM (210.183.xxx.220)

    아이들이 눈에 밟혀 어째요
    정 떼려고 그랬거니 잊으셔야지 어째요
    최저시급 유지 안하는 고용주와는 헤어지는게 맞죠
    사람을 바보로 보는것도 아니고

  • 8. ㅇㅇ
    '19.2.21 3:28 PM (1.240.xxx.193)

    제생각엔 애들도 컸고 원글님 그만 나오시라 해야하는데 마침 월급 인상 얘기도 나오니 이기회에 정리한듯요
    이별과정이 좀 그렇긴하네요 애들 슬퍼할까봐 일부러 그런건지 암튼 다른 시터는 안구할거에요.

  • 9. ㅇㅇ
    '19.2.21 3:29 PM (121.161.xxx.128)

    노사관계에 아름다운 이별은 쉽지 않아요. 그 분들도 본인들이 많이 서운할 수도 있죠. 님 훌훌 터시고 좋은 인연 또 만나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애쓰셨네요. 직장에 너무 정줘도 힘들어요.

  • 10. 그엄마
    '19.2.21 3:47 PM (211.36.xxx.18)

    손안대고 코푼듯요
    이제 애들 다커서 그만오시게 하고싶었을듯 해요. 애들이랑 정많이 드셨을듯한데..
    근데 애들 금방 잊더라구요. 진짜 냉정해~

  • 11. ㅇㅇ
    '19.2.21 3:49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그동안은 주인에게 섭섭한 일 없었어요? 십년 살고 어케 그러지. 너무하네. 아마 그집도 필요없던 차였나 보네요. 아님 후임도 정하지 않고 갑자기 그럴 수 있나요. 그 사람에게도 돈 문제 말고 섭섭한 게 있던 차 돈얘기가 나온 게 아닐까요.

  • 12. ...
    '19.2.21 3:56 PM (211.192.xxx.148)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있었나봐요.

  • 13. ...
    '19.2.21 4:34 PM (180.66.xxx.161)

    아이들이 아직 초등생인데, 그것도 남자애들만 셋을 그럼 할머니 혼자 건사하신다는 건가요?
    다시 연락 오지 싶은데요..

  • 14. ...
    '19.2.21 4:44 PM (66.75.xxx.29) - 삭제된댓글

    이런 경우 양쪽 말 다 들어봐야 합니다.
    10년 일 해주신 건 고맙지만, 분명 그 엄마도 이유가 있을겁니다.
    이제 그만두게 하고 싶었지만 정 때문에 싶지 않았을 지도, 아님 고민중이었을지도 머르죠? 그리고 애들 못 보게 한건 제가 엄마라도 그렇게 할 것 같네요. 어차피 남이고 헤어져야 할 사이면 깔끔히 보낼것 같습니다.
    전 왠지 엄마편을 들고 싶네요. 원글님에게는 죄송하지만...

  • 15. ...
    '19.2.21 4:44 PM (175.113.xxx.252)

    솔직히 10년이면 진짜 좀 허무힐것 같네요..ㅠㅠㅠ

  • 16. ㅎㅎㅎㅎ
    '19.2.21 5:04 PM (180.230.xxx.46)

    아무리 양쪽말을 들어보자 해도
    10년을 것도 자기 애들을 맡겼던 사람인데
    저리는 안하죠

  • 17. ..
    '19.2.21 5:40 PM (211.108.xxx.176)

    정 주면서 일하면 상처 받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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