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딸이랑 한바탕했어요
수학만1-2등급이고, 나머진 점수가5ㅡ6등급이었어요.
공부도 못했지만, 하지도 않았어요.
싸우기 싫어 그만큼만 대학만 보낼 맘이었어요.
수시도 적성고사만 봤고, 정시는 믿던 수학마저 3등급맞아서 폭망했죠. 성실하지 않았기에 위로해주고 싶지않았어요.
어제 서울에 있는 나름 괜찮은 여자전문대 추합됬는데, 등록했다고 난리난리,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집나갔습니다.
전 이정도 가는 것도 감사하다, 한학기 다녀보고 그래도 안되면 반수시켜주겠다하니 차라리 대학안간다합니다.
과도 괜찮고 동의해서 원서넣었는데, 친구들 어떻게 가든 4년제가는 거보니 안가고 싶나봐요.
너무 뻔뻔한 것같아 어이없고 눈물만 나네요.
재수시킬 형편도 안되고, 이제껏 놀던 애가 갑자기 몇등급올릴만큼 각오도 없으면서...
애를 잘 설득시키고 싶은데 흥분해서 울기만 했어요.
설득하고 싶은데 어떤말을 해야할까요
1. ㅡㅡ
'19.2.21 12:32 PM (210.94.xxx.89)본인이 안가겠다는 대학을 왜?
2. 윗님,
'19.2.21 12:41 PM (220.85.xxx.184)자식이 원하는 대로 다 그냥 놔두면 부모의 역할이 뭔가요.
아직 어려서 잘 모르는 자식을 잘 이끄는 게 부모의 역할입니다.3. ㅇㅇ
'19.2.21 12:43 PM (121.168.xxx.236)재수하겠다고 하면 한 번은 하게 해주세요
수학 1~2등급이면 머리가 나쁘지는 않은 거 같네요4. 빗나가는거
'19.2.21 12:55 PM (115.140.xxx.66)아님 하고싶은대로 하게 두세요
대신 나중에 원망하지 않겠다는 약속 받구요
그러지 않고 몰아부치면 나중에 분명 원망 들어요.5. 음
'19.2.21 12:56 PM (122.46.xxx.150)안간다고하면 어차피가서도. 원망하고 안다녀요
등록금 환불받아서
독서실 하나 인강프리패스 끊어주고 알아서해보라고하세요
재수하면
지금성적보다 나을거에요 대신
(엄마는 마음에
재수해서 지방국립대 목표잡고 기숙사 보낸다 생각하고)
재수하면 애들 죽을뚱 고생해요
머리가 한웅큼씩 빠질정도로
어차피 올해갈 전문대라면. 내년에 한번더 해도
그이상은 가지 않을 까요6. 윈윈윈
'19.2.21 1:27 PM (118.216.xxx.34)정~말 말뿐인 아이라서 믿을 자신이 없어요.
본인이 어정쩡한 4년제 안가고 전문대간다고 해서 동의했었거든요. 저두 그렇게 생각했었고요...
결정하는 게 쉽지않네요ㅠ7. ???
'19.2.21 1:52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자식이 웬수죠.
본인이 싫다하면 어쩔 도리 없어요.
힘드시더라고
등록금 환불 받고,
재수시켜 주심이...8. 나름
'19.2.21 2:50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나름 괜찮은 여자전문대는 공주대학교보다 낫나요? 저는 공주대학만 합격을 해서 우울증이 걸렸어요.
9. ..
'19.2.21 6:03 PM (211.108.xxx.176)본인이 싫은 대학을 어찌 다니나요
친구들 4년제 가는거 봤으면 열심히 하지 않을까요?
한번 믿어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