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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평화방송에서 모자를 쓰고 성당에 오는 자매가

자유 조회수 : 6,697
작성일 : 2019-02-20 20:36:59
있었는데
모자를 푹 눌러썼대요.

신부님이 본당 신부님이셨을 때요.

아마 미사 중에 모자를 썼나 봐요.
세 번째 모자 쓰고 온 날
성당에 어떤 분이 '성당엔 모자 쓰고 오는 거 아닙니다.'
했고

모자 쓰고 오던 자매는 그 이후로 성당에서 볼 수 없었는데

그분이 항암치료 중이었대요.
그런 줄 모르고 어떤 분이 말한 거였죠.

'반드시 ~~해야만 한다는 건 없다'는 신부님 말씀인데
귀에 쏙 들어와서 글 남겨봅니다.
IP : 116.45.xxx.4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국
    '19.2.20 8:54 PM (223.62.xxx.17)

    미사나오는 영화보면 여자들 모자 많이 썼어요.
    우리나라가 유독 까탈스러워요. 미국 성당에 젊은이들 맨발에 샌달신고 미사를 잘만봐요.
    우리나라 가톨릭이 로마 정통법을 제일 잘 따른다던데 맞아요? 전 유교틱한 까탈스러움? 이 한국 가톨릭에서 가끔 느껴집니다.

  • 2. 아~
    '19.2.20 8:55 PM (121.172.xxx.31)

    그러네요.
    반성합니다.
    원글님, 좋은 글 주셔서 고마워요.

  • 3. ㅜㅜ
    '19.2.20 9:08 PM (211.214.xxx.81)

    저 짧은 말씀에 위로받습니다 ㅠㅠ

  • 4. 저는
    '19.2.20 9:11 PM (223.38.xxx.194)

    삼십대때 더운 여름에 민소매 블라우스에 긴바지를 입고 (아주 점잖은 붙지 않는 스타일)성당에 갔는데 똑같은 민소매에 홈드레스 입은 아주머니는 아무말 안하면서 유독 저만 그렇게 옷 입고 오지 말라고 지적한 수녀님때문에 성당 나가길 그만뒀어요.
    아직도 제 모태 신앙이라 그립지만 사람을 안 볼 수 없어서 실망스러워서요.
    그 이후로 두번 더 의상 지적을 받았는데 청바지에 티셔츠일때도 지적 받았고 그냥 그 사람은 젊은 사람이 일상적인 옷을 입어 싱그러운 분위기가 나는 상태로 성당에 오는것을 죄악시 하는구나 싶었어요.
    유독 젊은 여자들에게만. 암시랑도 않은데 말이죠.
    사무장은 엄청 땍땍대고 무례하게 반말조로 말을 하는데 성당에 여러번 건의해도 고쳐지지 않았어요.
    그냥 참고 다니라며 성당엔 하느님을 보고 나가는거래요.
    그 사무장은 결국 횡령해서 유치장갔어요.
    그제서야 다들 한마디씩 하는데 작은 불의도 스스로 물리치지 못하고 큰사건이 터져서 공권력이 개입해야 하는 공간에서 젊은 여자들의 옷차림은 큰것도 아닌데 매번 지적하는 그곳이 싫더군요
    사탄같이 구는 사람들도 그 안에 하느님이 있다고생각하진 않아요.
    수녀님들중에 심술궃으신 분들은 왜 그런걸까요.

  • 5. 황창연신부님 말씀
    '19.2.20 9:24 PM (180.230.xxx.46)

    위에 글 쓰신 분
    본당 신부나 수녀가 맘에 안들면
    옆성당 가라고
    그래도 맘에 안들면 그 옆 성당 가라

    사람은 맘에 안들 수 있으니라고 강의중에 말씀하셨지요

  • 6. 근데
    '19.2.20 9:29 PM (223.38.xxx.194)

    교적이 있잖아요. 이사가야하지 않아요??

  • 7. 원글
    '19.2.20 9:32 PM (116.45.xxx.45)

    저는 개신교에서 왔는데 개신교든 천주교든
    종교에 상관 없이 사람이 모인 곳은
    어떤 곳이든 상처를 주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저희 신부님이 그러셨는데
    신학교는 천국과 같은 곳일 줄 아셨대요.
    신학교에서 괴롭히는 선배가 있었다고 하시면서
    힘들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본당에는 가끔 가고 마음 내키는 성당으로 미사 참례를 해요.
    사람들 사이에서 꽤 상처를 받아서 미사 참례만 하고싶어요. 아직까지는요.
    본당에서 전례봉사를 할 때도 있지만요.
    어디에나 심술 궂은 사람은 있을 거예요.
    휘둘리지않고 신앙을 지키는게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 8. 원글
    '19.2.20 9:33 PM (116.45.xxx.45)

    교적은 그대로 두고 다른 성당 다녀도 돼요.
    판공 때는 사무장에게 성사 봤다고 전화로 알리면 되고요.

  • 9. 교적이
    '19.2.20 9:39 PM (118.221.xxx.161)

    있지만 꼭그곳에 성당교적을 안둬도 된다고 합니다. 이사가도 전교적 그대로인경우도 있어요

  • 10. 저도
    '19.2.20 10:40 PM (121.157.xxx.135)

    그런 경험있어요.
    연년생 아기들키우면서 도저히 주일미사 갈수가 없어서 못나가고 있는데 판공성사표갖고 구역반장님이 오셔서 왜 안나오냐고...보시다시피 아이들 어려서 하루하루 넘 힘들다 했더니 너무나 냉랭하게 힘들수록 하느님을 더 가까이 해야지 성당에 못나온다는게 말되냐고 쏘아붙이는데..정떨어져서 계속 안나갔어요.

  • 11. 황창연신부님 말씀
    '19.2.20 10:51 PM (180.230.xxx.46)

    교적은 놔두고 미사를 가면 되는거지요
    미사가 중요하니까요

    저 같은 경우는 외진 곳으로 이사를 해서
    평일 미사를 여러 성당으로 다녀요
    그때 그때 맞는 곳으로
    다양한 강론도 듣고 좋습니다

  • 12. 사과
    '19.2.21 12:31 A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몇년전에 제가 여기에 여름 샌들 핏플랍 쪼리 말고
    넓은 X자 밴드 스타일 신고 성당에 갔다가 수녀님도 아니고 저를 잘 알지도 못하는 자모가 이런 신발 신으면 안된다는 얘기 듣고 글 올렸었어요
    그래가지고 가루가 되게 까였죠
    시대나 상황에 따라 형식이 변하게 마련인데
    너무 의전에만 치우친 듯...
    신부님 수녀님 대하는게 임금님 대하는 나인 저리가라에요
    저는 그런 모습 거부감 들더라구요

  • 13. Ff
    '19.2.21 4:52 AM (39.7.xxx.174)

    우리 성덩 사무장도 횡령해서 파면 당했어요. 그 사람 평일 미사도 꼬박 꼬박 들어옴. 신자들 태하는 태도도 불손.

  • 14. 평화방송
    '19.2.21 8:38 AM (211.108.xxx.170)

    그 신부님 강의는 심도있게
    뇌를 자극하는 강의여서 좋네요
    중간까지 봤는데
    '겉으로 보이는것으로 다 본것인양 판단하면 안된다' 요지로 윗 예를
    들으셨고 또 기억에 남는건
    남에게 must, should 를 요청해선 안된다고 강의하셨는데
    맞아맞아! 동의하면서 들었어요(영어는 신부님이 직접 표현하신거고 못알아듣는 분
    계실까봐 영어라고 말씀하심)

  • 15. 원글
    '19.2.21 11:02 AM (116.45.xxx.45)

    제가 뭘 하느라 왔다 갔다 들어서
    원글에 쓴 내용밖에 못 들었는데
    자세히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신부님 강의 또 들어야겠어요.

  • 16. 저는
    '19.2.21 12:54 PM (112.164.xxx.97) - 삭제된댓글

    칠부 청바지를 입고 성당을 갔어요
    어느 자매님이 지적을 하더라구요
    제가 땀이 많거든요, 나도 긴바지 입고 싶지요
    그래서 칠부 입은건데,
    그래서 신부님께 여쭈었어요
    신부님 제 옷차림 문제가 있는가요 하고
    신부님 놀라시며 아니 왜 요 하시대요
    바지 짧 다고 지적받았어요 하니
    신부님 그러시더라구요
    그정도 가지고 뭐요, 핫퍈츠만 아니면 괜찮지 하시대요
    저희는 지방이라 신부님하고 친하거든요요

  • 17. 원글
    '19.2.21 3:54 PM (116.45.xxx.45)

    저도 더위 많이 타고 땀이 많은데
    여름엔 항상 7부 바지 입고 가요.

    지적하는 분들은 남들 이전에 본인을 먼저 돌아봐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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