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5개월 아기 둔 워킹맘이에요

워킹맘 조회수 : 2,082
작성일 : 2019-02-20 18:05:33
육아휴직 끝나고 1월에 오전4시간 근무하는 것으로 복직했어요
어린이집 입학은 3월부터라 1 2월은 친정 부모님께서 봐주시구요
아기 적응하는거 보고 7월부터는 종일 근무로 온전히 복직할 계획이에요.

오전 근무라 쉬울줄 알았지만 사회는 여전히 녹록치 않았고
오전 근무라고 처음 가니 싫어하는 티를 많이 내시더라구요.
이해해요. 저도 제 옆에 반나절 근무 오시면 싫을거 같아요.
오전 근무인데 한사람분 일 맡기시더라구요.
이해합니다.. 다들 빡빡하게 일하고 계시거든요..
그래도 팀원들이 좋은 편이라 이리저리 헤쳐나가고 있네요. 울기도 좀 울었었네요ㅎㅎ

아기가 엊그제부터 열이 오르더라구요
어제밤에 39.3도까지 올라서 응급실 다녀왔네요.
오늘도 계속 오르고 내리고 하고 있어요.
아기가 변비도 심한지라 담주에 대학병원 진료 예정이에요.
오늘 열이랑 변비가 겹쳤는데 회사를 못 갔고 아기 보다가 힘들어서 화가 나서 그러면 안되지만 순간 회사에 있던 남편에게 퍼부었죠.
남편도 연차 쓰고 점심때 집에 왔구요.
둘이 몇시간동안 싸웠네요. 아기는 아프고 왜 이렇게 우울한지 미치겠더라구요.

오전 근무만 해도 이리 힘든데
7월부터 온종일 근무하는게 걱정되네요.
집안일은 어찌할것이며 피곤해서 아기랑 놀아줄 수나 있을지,.
지금도 엄마아빠 피곤해서 티비 많이 보여주느라 죄책감 느껴요..

그냥 넋두리 해봤네요.
전국에 계신 워킹맘님들 힘내세요!!!!



IP : 58.227.xxx.2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이 지나면
    '19.2.20 6:15 PM (175.192.xxx.208)

    화내는 것도 싫어하고 인내심도 강한 편인데 그땐 저도 그랬어요
    내 몸, 내가 내 몸보다 더 살뜰하게 챙겨야할 아기 챙기느라 남편은 안중에도 없었는데, 밤송이처럼 날카로워져있으니 그냥 아무것도 아닌 남편의 말과 행동에도 짜증스러워지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좋아질거여요. 지금 30개월인데 한결 여유가 생깁니다, 일 포기하지 마시고 요령부려가며 아기보세요. 힘내세요.

  • 2. 다들
    '19.2.20 6:19 P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

    다들 그렇게 살아요
    지나고 나면 참 희한하게도 그 때가 그리워요
    아기 얼른 낫기를 빕니다

  • 3. ㅁㅁㅁㅁ
    '19.2.20 7:13 PM (161.142.xxx.117)

    원글님 힘내세요.
    1월부터 일 하셨으면 원글님도 적응기간, 아이도 적응기간, 남편분도 적응기간,,온 가족이 변화된 환경에 적응기간이에요. 힘드시더라고 감정적 비난, 화풀이 이런건 자제하시고 한번 삼켰다가 아주 구체적으로 원하는 사항을 부탁하세요...몸도 힘들고 감정도 힘들고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 안 되거든요...아셨죠?

    아기들은 환경 바뀌면 아픈것으로 나타나요. 아기 곧 좋아질 거에요. 힘내요.

  • 4. 힘내세요
    '19.2.20 7:25 PM (211.36.xxx.106)

    그 맘때는 다 그래요 오전근무만 할 수 있다는게 축복이네요

  • 5. 아마
    '19.2.20 7:40 PM (112.151.xxx.25)

    출산율은 더 떨어질거예요. 육아는 여전히 엄마 책임,,, 우리나라는 정신차리려면 아직 멀었어요.

  • 6. ㅁㅁ
    '19.2.20 7:56 PM (203.221.xxx.50)

    유치원가면 매일 아파올거에요. 첫 해에는 다 그렇답니다. 유산균 좋은 거 먹이시고...

  • 7. 적응기간
    '19.2.20 8:09 PM (116.124.xxx.160) - 삭제된댓글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도 아가 외할미라 ㅜㅜ
    적응기간 동안 까지만이라도 친정부모님 도움을 더 받으실수 있으시면 좋을것같은데,, 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5284 조현아는 이명희 딸 맞네요 - 조현아 동영상 5 2019/02/20 6,880
905283 40대 중후반 여성 바람 흔한가요? 14 ;;;; 2019/02/20 21,516
905282 스프에 뿌리는 베이컨 부스러기, 어떻게 만드나요? 5 요리 2019/02/20 1,499
905281 영화 사바하. 간만에 중간에 나온 영화네요. 2 wisdom.. 2019/02/20 3,173
905280 동사무소 기계로 서류하니 빠른데요 4 스피드 2019/02/20 1,691
905279 무뚝뚝한 엄마.. 상처가 되네요 5 .. 2019/02/20 3,859
905278 전업맘들. 부부싸움 후 스트레스 어떻게 푸세요 8 전업은 2019/02/20 4,383
905277 턱에 충격으로 이 사이가 벌어지기도 하나요? 1 ㅡㅡ 2019/02/20 776
905276 원룸계약하는데 중개인이 신분증 사본 제출을 요구했는데, 7 질문 2019/02/20 6,090
905275 창덕궁 경복궁 6 2019/02/20 1,666
905274 끓임없이 먹으려 해요 4 뚠지 2019/02/20 2,501
905273 괴롭힘 왕따 당하면 그냥 자살 하는 이유를 알겠어요 9 너무힘들어요.. 2019/02/20 5,647
905272 중1 남아 성향에 따른 스마트폰 관리 궁금증 여쭈어 봐요 2 Hj 2019/02/20 902
905271 살림백서 세제,섬유유연제 1 1 핫딜떴어요!! 3 라희 2019/02/20 1,950
905270 대보름 나물 비빔밥 9 .... 2019/02/20 2,179
905269 대한 항공...그 엄마에 그딸이네요. (남편이 동영상 공개) 12 소름 2019/02/20 7,689
905268 40년간 유일한 취미가 옷사기였는데 오늘은 서글펐네요 17 ... 2019/02/20 10,387
905267 마늘 대파 없는데 닭곰탕 가능할까요? 11 마우코 2019/02/20 1,691
905266 치매테스트 해보세요 29 ... 2019/02/20 6,913
905265 노트북 구입 도와주세요 3 ^^ 2019/02/20 1,197
905264 정자역 한솔5단지에 대하여 여쭈어봅니다. 3 정보 2019/02/20 1,706
905263 약국이름 추천좀 부탁드릴께요~ 19 약국 2019/02/20 2,638
905262 결혼하신분들, 남자들 다 이런가요? 16 원래 이런가.. 2019/02/20 6,797
905261 녹지국제병원이 중국기업이랍니다 4 기가막혀 2019/02/20 1,574
905260 얇게 발리고 답답하지 않은 파데 하나 추천해요 2 ... 2019/02/20 2,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