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교수님과 등산할 일이 생겼는데요
제가 등산복이 없어서;;
그냥 트레이닝복 입고갈까 생각중인데 너무 예의가 아닌 듯 싶기도 하네요ㅠ
바지까지 트레이닝복 입고가는건 좀 그런가요?
그렇다고 집에 있는 청바지나 면바지 입고 갈 수도 없는 것 같은데..
어찌해야할까요...
제목 그대로 교수님과 등산할 일이 생겼는데요
제가 등산복이 없어서;;
그냥 트레이닝복 입고갈까 생각중인데 너무 예의가 아닌 듯 싶기도 하네요ㅠ
바지까지 트레이닝복 입고가는건 좀 그런가요?
그렇다고 집에 있는 청바지나 면바지 입고 갈 수도 없는 것 같은데..
어찌해야할까요...
예의가 아닌 것을 떠나서... 등산복을 안입으면 힘들어요.
아울렛이나 마트에 가서 적당한 등산바지라도 하나 사입으세요.
저도 이런 1~2년에 한두번 꼭 해야하는 등산이 있어서
등산바지 하나 사뒀는데 유용하더라구요. 3~5만원대로 하나 샀어요.
어차피 한 번 가시는 거니 좋은 상품 사실 필요는 없잖아요?
동대문이나 남대문 등산용품 골목 가시면 길거리서 몇 천원짜리 등산복 팝니다.
한 벌 사시는데 2만원이면 될거에요.
구색은 맞출 수 있으니 저 같으면 여기서 후딱 골라입고 치우겠네요.
신발이 중요해요. 패션쇼하는 것도 아니고 등산인데요.
어느정도 높이의 산인지?
바지만 이라도 사시는게 어때요?.. 츄리닝 축축 쳐져서 불편해요.
등산화도 있으면 좋겠지만 젊으니까 운동화도 가능하겠네요.
한 번 가야 할 곳 때문에 등산바지 살 필요 있을까요?
전 등산바지 없던 몇 년 전까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여기저기 등산 많이 다녔습니다.
아주 험한 산은 아니었구요...
그 교수님께서 어떤 성향인지 아시지 않나요?
외향에 신경 많이 쓰는 분인지 아닌지....
저도 대학서 학생들 가르치는 사람인데 학생이 트레이닝복 입고 나왔다고
예의없다 생각 안할 거 같아요.
트레이닝복 훌륭하다고는 몬해도 본인이 입고 가는데야 뭐.
청바지 면바지 입으면 죽음입니다.
트레이닝 복장 괜찮습니다.
교수님도 이해해 주시겠죠.
학생이 그렇죠 .
수입 있으신 교수님하고 같을까요?
가는거 생각하지 마시고..님이 어떨지 생각해보세요
어떤 바지가 편할지...실상 교수님은 님이 뭘 입고 오든 관심더 없을덴데요....
뒷산가는데도 히말라야 정복할 기세로 입고 다니는 제신랑...
제가 몇번따라 가보니 나름 이유가 있더군요...
한번가고 말거라면 트레이닝복으로 입으세요..
(청바지비추,,)
시간되시면 땀흡수 신축성 고려하셔서 바지는 한벌사세요...비메이커로 사시면 비싸지 안아요..
신발만은 꼭 등산화신으세요...저 운동화신고 몇번 미끄러질뻔하고 발바닥 발목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