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술마시고 이제 왔는데(피식 웃음)
열두시 다되도록 안오길래
남자둘이 뭘그렇게 오래마시나 했더니 좀 전에
평소보다 많이 취해 왔더라구요
생각보다 늦어서 걱정했다하니
그렇잖아도 양꼬치 1차먹고 2차 간단히 맥주마시고 올 예정이었는데
뒤늦게 아는 형님이 꼭 합류하고 싶다고 기다리라는바람에
소주한잔 더 하고 노래방갔다가 콩나물국밥집 까지 갔다 왔대요
그래서 제가 괜히 그 형님 노래방 그런데 불건전하게 노는 형님은 아냐?
했더니 아냐 그형님 새들처럼 부르는 형님이야~
하는데 왜 웃음이 나는지^^
아마 50은 되셨을텐데 남편이 45거든요
당신은 뭐 불렀어? 하니 자기는 네모의꿈이랑 이층집소녀불렀대요
윤종신꺼~
친구는? 했더니 걸 불렀대요 아스피린의
아 그렇구나 했는데 걸의 아스피린 아닌가요^^
암튼 90년대 오빠들 추억의 노래 실컷부르고 왔나봐용
아...쓰고보니 너무 사소한느낌
1. 아 ㅋㅋㅋ
'19.2.20 12:38 AM (124.53.xxx.190)새들처럼 부르는 형님 ㅋㅋㅋㅋ
이 밤에 크게 웃지는 몬하고 ㅋㅋ2. 아~
'19.2.20 12:42 AM (211.178.xxx.192)이 글의 등장인물들 다 너무 귀여워요 ㅋㅋ
아이 참 건전하기도 하지.
남자들 다 똑같다는 남자들아! 그렇지 않다고!!!!
날아가는 새들 바라보며~
나도 따라 날아가고 싶어~
파란 하늘 아래서, 자유롭게에~
변진섭 노래가 머리에 재생되는 나도 옛날사람 ㅋㅋ3. 보름달 봤어요
'19.2.20 12:42 AM (114.129.xxx.105)ㅋㅋ 새들처럼 부르는 형님이야~ 무슨 드라마 대사 같아요 확 느껴집니다.
제가 아는 선배는 그렇게 아침이슬, 상록수를 노래방에서 불러요. 아주 풋풋하고 싱그러워서 노래 부르다보면 코가 뻥~하고 뚫리는 느낌이랄까요...광장에 있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그렇게 그 노래들만 부르는데도 번호를 못 외운다는 게 함정. 저는 음치라 노래방 가면 할 일이 별 없어서 노래들 찾아주는 게 일이에요 ㅋ4. 아~
'19.2.20 12:43 AM (211.178.xxx.192)걸의 아스피린인가
아스피린의 걸인가 헷갈린다
걸의 아스피린이죠?
끔~찍한 일이 될 거야, 다아아아아아알링~
어른이 된다는, 그 상상만으로도!5. 보름달
'19.2.20 12:47 AM (115.143.xxx.228)저도 노래제목 듣고 속으로 살짝 불러봤답니다
저때는 패닉의 난 왼손잡이야~~난 나~나나나난나
이랬지요^^6. ..
'19.2.20 12:53 AM (119.64.xxx.178)웬지 친근해요
새들처럼 네모의 꿈^^
노래방에선 코요테 순정 워워워가 최고7. ㅋㅋ
'19.2.20 1:27 AM (110.70.xxx.142)네모의 꿈이라니ㅋㅋㅋㅋ
순수하신 남편일행들이네요ㅋㅋㅋ
귀여워~~~8. ㅋㅋ
'19.2.20 1:33 AM (14.46.xxx.82)여자들은 그말을진짜믿는건가 아님 믿는척하는건가..흠..
9. 웃겨요
'19.2.20 2:18 AM (124.49.xxx.172)새들처람 부르는 형님이야...ㅎㅎㅎㅎ
10. 페라와와
'19.2.20 3:20 AM (24.156.xxx.197)건전하게 놀다 들어 오셨네요 ㅋㅋ
11. 또
'19.2.20 8:11 AM (211.187.xxx.11)ㅋㅋ 같은 부류가 들어와서 댓글 달 줄 알았네요.
드럽게 노는 남자라고 티내고 싶은 모지리.12. 헐
'19.2.20 8:23 AM (223.54.xxx.57)뻘댓글인데요.
남편이 룸싸롱 갔다 전화기 실수로 안꺼서 한시간 넘게 생중계로 들은적 있는데요. 교회 장로라는 동료 you raise me up을 얼마나 성스럽게 부르던지요. 2차도 나가더군요. 그 raise가 그raise였구나 생각했어요.13. 아
'19.2.20 12:32 PM (59.25.xxx.132)어쩜 교회 장로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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