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넷 낳고 이런고민 하네요.ㅠ,ㅠ

아이넷 조회수 : 3,403
작성일 : 2011-09-23 12:46:32

참.. 이런 글 제가 쓰리라곤 생각 못했네요.

제가 아이 넷 낳고 요실금이 좀 심합니다. 에고...

의학적 힘 빌리지 않고 꾸준히 운동해 보려고 맘은 먹으나 제대로 되질 않아요.

그래서 큰 맘 먹고 어제 병원 다녀왔네요.

험난한 검사를 마치고 나니 간호사샘이 질성형수술을 함께하길 권하네요.

예진에서 요실금으로 왔다니까 보험여부 물어봐서 예전에 들어놓은 보험 있다고 대답했어요.

전혀 생각도 없던 건데 설명을 들어보니 이거 해냐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뭐 지금 남편과 사이는 경제적인 이유로 좋지 않습니다.

그리 미련도 없구요.

간호사의 설명으론 부부관계때문만이 아니라 나이가 들고 하면 근육에 힘이 없어져  밑이빠지기때문에 필요하다고

자기 언니라면 꼭 하라고 하겠다는 말까지 하면서 권유를 하더라구요.

참 제 나이는 40이에요.

뭐 요실금만 좋아지고 아이들 (아직 4살 늦둥이가 있어서_)이 좀더 크면 열심히운동(요가?)을 할생각입니다.

꼭 필요할까요?

저희 친정엄마는 자궁암으로 적출수술을 받으셨어요.

모두 쉬쉬하는 부분이라 주위에 물어 볼수도 없고 익명인 여기에 올려봐요.

 

IP : 121.147.xxx.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9.23 12:53 PM (125.146.xxx.230)

    저희 엄마 50대 초반에 하셨었는데 아주 만족하시던데..
    기침할 때 운동할 때 소변이 새서 하신 거거든요.
    냄새날까봐 항상 걱정이셨는데 마음편하다고 좋아하시더라고요
    원글님은 아직 젊으시니 우선 케겔운동 열심히 해 보셔요.

  • 2. 제가 아이 낳고..
    '11.9.23 1:44 PM (121.155.xxx.137)

    요실금 와서 피부비뇨기과에서 치료 받다가 그만 두고 운동하면서부터
    요실금 없어졌어요....전 아이 하나만 낳고 안 나았는데...원글님은 넷을 두셨다니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 3. 요가
    '11.9.23 1:55 PM (222.97.xxx.106)

    2년을 주 5일 열심히 다녔어요..
    그래두 완화는 되지만 심한 감기 끝에는 안되더군요.
    저두 겨울이 오면 다시 검사 받을 까 싶어요..

    저는 43에 아이가 셋인데 둘째를 좀 튼실하게 낳은후 오더군요..
    하실수 있는 시간 되심 하시는 것이 좋으실것 같아요.

  • 4. 레인보우
    '11.9.23 2:07 PM (115.140.xxx.51) - 삭제된댓글

    질문 올리신분은 요실금 수술도 궁금하시고, 질성형수술도 궁금하신 것 아닌가요?

    요실금은 보험되시면 받으셔도 될 것 같구요.

    질성형수술은 제대로 하는 병원 찾기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이번에 세째 출산하는데 질성형수술 권하더라구요. 출산하면서 같이 하겠냐고 물어서 전 안한다고

    했어요.

    굳이 질성형수술은 안해도 된다고 하던데....그만큼 질이 신축성이 좋다고 (아이도 나오는데......)들어서요.

  • 5. 답은 아니고
    '11.9.23 2:21 PM (203.142.xxx.231)

    나이 마흔에 막내가 4살이면 늦둥이가 아니죠. 요즘 40넘어서 초산이신분들도 많진않아도 보기 어렵진않아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아직 젊은거라는겁니다. 의학의 힘을 빌리시는게 좋지않을까요?

  • 6. spaha
    '11.9.23 2:31 PM (119.132.xxx.72)

    요실금수술 적극 강추합니다. 기침, 재채기때 찔끔찔끔해서 늘 챙피하고 고민이었다가 수술하고나니(가입하고 있던 보험이 적용되어 전액 보장받았죠) 정말 뛰어다닙니다. 40이면 아직 젊으신데 요실금수술 빨리하실수록 좋으실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9 세척기 고민 3 .. 2011/09/25 1,580
16348 도가니 영화보고~ 3 아기엄마 2011/09/25 2,598
16347 미국에서 뭘 사야할까요? 2 버츠비 2011/09/25 1,774
16346 서화숙 기자 블로그 찾아요. 1 50대의 블.. 2011/09/25 1,974
16345 20개월난 아들 하는 행동 때문에..ㅋㅋ 7 아기엄마 2011/09/25 2,945
16344 승리자정신 보람찬하루 2011/09/25 1,086
16343 꿈꾸다소리지르니딸이다독이네요 2011/09/25 1,518
16342 식당,발우공양 어떤가요? 3 달과 2011/09/25 2,280
16341 복권 당첨된 사람 주변에 있나요? 3 고단해요 2011/09/25 5,590
16340 생협추천 해주세요~ 4 한라봉 2011/09/25 1,781
16339 친구의 이런 장난..장난맞나요? 20 eee 2011/09/25 8,462
16338 이어폰 얼마정도면 사나요? 4 // 2011/09/25 2,107
16337 마이홈의 내글과 리플 삭제 안 되나요? 3 .. 2011/09/25 1,445
16336 수영장 다니는데, 귀가 너무 아파요 4 수영장 2011/09/25 2,294
16335 원금 갚을 능력없이 빚내 집사서 이자만 내며 살거라는 사람들 15 집값 2011/09/25 15,046
16334 분당에서 여학생, 중 고등, 학군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11 분당 2011/09/25 7,205
16333 민주당은 75 희안 2011/09/25 2,888
16332 억울해서 도움좀 청합니다 11 .. 2011/09/25 3,609
16331 할아버지 돌아가셔서 이번 중간고사 못보면 어떻게 점수 계산하나요.. 20 삶이 허망 2011/09/25 11,484
16330 손재주 없는 남편 괴로워용~~~ 13 수국 2011/09/25 3,876
16329 게장비빔밥의 쓴맛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3 손님 2011/09/25 4,395
16328 버스 2인 환승 물어봤다가 2인 요금 더 냈어요. 5 으 열받아... 2011/09/25 14,635
16327 실종자들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니 2 2011/09/25 3,093
16326 대학가기? 6 방하착 2011/09/25 2,251
16325 남편 흉보러 놀러 왔어요~^^;; 5 .. 2011/09/25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