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동네 엄마들과의 자리는 줄여야겠어요
지난 주말 죽겠다 싶도록 아프다 했더니 독감이라 그런 거였네요
큰애는 고열에 기침에 고생하고 있고 둘째는 다행히 미열만 있어요
지난 주 둘째의 친구네와 같이 저녁식사를 했는데 같이 식사했던 아이가 독감이었대요(만나기 직전부터 열이 났고 만나고 그 다음날 확진을 받았대요)
이렇게 죽도록 아프고 힘들고 나니 괜히 그 친구 엄마가 미워지려고 하네요 애가 아픔 약속을 잡지 말지 싶다가도 적당히 끊고 담에 보자하지 못한 저도 한심해져요
병원비에 돈 십만원은 썼고 애들도 저도 아프고 남편은 남편 대로 병수발들랴 애들 챙기랴 고생하고 나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지네요
동네에 아이 친구들이 생기고 그 엄마들이랑 연락하고 자주 만나고 하면서 즐거운 시간도 보냈지만 가끔 내 할 일(집안일이나 취미 관련일)이 밀려서 좀 불편했는데 이런 일을 겪으니 이제 이런 모임은 자제해야 싶어요 애를 위해서 마련한 자리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다가 아닌 듯 싶엉ᆢ
1. ....
'19.2.18 6:03 PM (14.50.xxx.31)근데요.
독감은 마트나 키즈카페..아님 학원에서도 옮아와요.
님 아이들도 다른 아이에게 의도치않게 병 옮길 수 있구요.2. 야옹
'19.2.18 6:03 PM (211.228.xxx.123)b형 독감인가요? 요즘 b형이 유행이라던데...
독감걸린 몸으로 애들까지 수발드시려면 정말 힘들겠어요. 그래도 타미플루 먹고 열 떨어지니 보통의 감기보다 수월하더라구요. 얼른 쾌차하세요.3. 얼른
'19.2.18 6:10 PM (110.70.xxx.173)나으시길 바랍니다
4. ...
'19.2.18 6:17 PM (223.62.xxx.238)당연히 화나고 자책도 많이 들죠. 늘 실행을 결심하지만 어려운게 내마음 알아채는것 같아요.
5. ..
'19.2.18 6:23 PM (223.62.xxx.216)힘드신마음은 이해하나
그 아이 독감판정 받고 만난거 아니잖아요.6. 삭신이 쑤셔요
'19.2.18 6:27 PM (59.25.xxx.228)....님 물론 알죠~저희 애도 다른 집 아이한테 모르고 병을 옮겨본 경험도 있고 해서 이해는 하는데 몸이 힘들어 그런가 맘이 뾰족해지네요
야옹님 얼른 님 감사합니다 약 챙겨먹고 얼른 나을게요
...님 그렇겠죠? 맘은 이렇게 먹었지만 잘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7. 일부러가
'19.2.18 6:35 PM (175.113.xxx.77)일부러 그런게 아닌한은 원망하는건 사리에 안맞는 듯이요
하지만 동네 모임 줄이시는건 현명한 일이죠8. 삭신이 쑤셔요
'19.2.18 6:41 PM (59.25.xxx.228)..님 맞아요 그엄마가 알고도 그런거 아니니 이제 저도 그만해야겠죠?
일부러가 님 맞아요 제가 사리에 안 맞는 화를 내고 있었네요 그래도 동네모임을 줄이려는 어떤 계기가 되는 거 같아요
그엄마가 밉고 그래서가 아니라 에너지를 나와 내가족에게 집중하도록 노력하는 전환점으로 삼아야겠어요9. 저도
'19.2.18 7:21 PM (121.174.xxx.172)짜증나는 마음 이해해요
전 며칠전 백화점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와서 감기 걸려서 오늘 하루종일 시체처럼 누워 있었어요
그러면서 그 백화점에 왔던 이름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을 원망했어요 ㅎㅎ
내가 몸이 엉망이 되면 원인 제공한 사람한테 짜증이 나기는하죠
그사람은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조심좀 해주지~ 이런 맘도 생기는거구요10. ㅇㅇ
'19.2.18 10:00 PM (121.160.xxx.29)이해는 되요
근데 그 친구가 옮기겠다는 고의성도 없고
같이 어울려도 다 옮는게 아니라면 원인제공은 사실 나 자기자신이죠
면역력이 약했거나 그 주에 좀 피곤했거나
아니면 피곤한데 끊지 못하고 끌려다신 나 자신...
저도 잘 끌려다니는 편이라 (좋은게 좋은거지)
무슨 느낌인지 알아요
그래서 모임도 세달에 한번 정도만 나가고
2차까지만 가지 3차까지는 잘 안가려해요
언능 나으세요
독감 지나면 면역력 훅 떨어져서 장염 오더라구요
한동안은 잘 드시고 푹 쉬셔야해요~11. 삭신이 쑤셔요
'19.2.18 10:23 PM (59.25.xxx.228)저도 님 이해해 주셔서 감사해요ㅜㅜ님께서도 얼른 감기 떨치고 일어나세요
ㅇㅇ님 정말 그렇네요 지난주에 좀 무리하긴 했거든요 늦게까지 안 자고...문제는 저 자신이네요ㅜㅜ 저도 술에 술 탄 듯 물에 물 탄 듯하는 스타일이라 이제 맺고 끊기를 잘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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