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제 동네 엄마들과의 자리는 줄여야겠어요

삭신이쑤셔요 조회수 : 6,972
작성일 : 2019-02-18 17:56:55
오늘 오후 저와 아이들 둘 독감확진 받고 왔어요
지난 주말 죽겠다 싶도록 아프다 했더니 독감이라 그런 거였네요
큰애는 고열에 기침에 고생하고 있고 둘째는 다행히 미열만 있어요
지난 주 둘째의 친구네와 같이 저녁식사를 했는데 같이 식사했던 아이가 독감이었대요(만나기 직전부터 열이 났고 만나고 그 다음날 확진을 받았대요)

이렇게 죽도록 아프고 힘들고 나니 괜히 그 친구 엄마가 미워지려고 하네요 애가 아픔 약속을 잡지 말지 싶다가도 적당히 끊고 담에 보자하지 못한 저도 한심해져요
병원비에 돈 십만원은 썼고 애들도 저도 아프고 남편은 남편 대로 병수발들랴 애들 챙기랴 고생하고 나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지네요

동네에 아이 친구들이 생기고 그 엄마들이랑 연락하고 자주 만나고 하면서 즐거운 시간도 보냈지만 가끔 내 할 일(집안일이나 취미 관련일)이 밀려서 좀 불편했는데 이런 일을 겪으니 이제 이런 모임은 자제해야 싶어요 애를 위해서 마련한 자리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다가 아닌 듯 싶엉ᆢ
IP : 59.25.xxx.2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18 6:03 PM (14.50.xxx.31)

    근데요.
    독감은 마트나 키즈카페..아님 학원에서도 옮아와요.
    님 아이들도 다른 아이에게 의도치않게 병 옮길 수 있구요.

  • 2. 야옹
    '19.2.18 6:03 PM (211.228.xxx.123)

    b형 독감인가요? 요즘 b형이 유행이라던데...
    독감걸린 몸으로 애들까지 수발드시려면 정말 힘들겠어요. 그래도 타미플루 먹고 열 떨어지니 보통의 감기보다 수월하더라구요. 얼른 쾌차하세요.

  • 3. 얼른
    '19.2.18 6:10 PM (110.70.xxx.173)

    나으시길 바랍니다

  • 4. ...
    '19.2.18 6:17 PM (223.62.xxx.238)

    당연히 화나고 자책도 많이 들죠. 늘 실행을 결심하지만 어려운게 내마음 알아채는것 같아요.

  • 5. ..
    '19.2.18 6:23 PM (223.62.xxx.216)

    힘드신마음은 이해하나
    그 아이 독감판정 받고 만난거 아니잖아요.

  • 6. 삭신이 쑤셔요
    '19.2.18 6:27 PM (59.25.xxx.228)

    ....님 물론 알죠~저희 애도 다른 집 아이한테 모르고 병을 옮겨본 경험도 있고 해서 이해는 하는데 몸이 힘들어 그런가 맘이 뾰족해지네요
    야옹님 얼른 님 감사합니다 약 챙겨먹고 얼른 나을게요
    ...님 그렇겠죠? 맘은 이렇게 먹었지만 잘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 7. 일부러가
    '19.2.18 6:35 PM (175.113.xxx.77)

    일부러 그런게 아닌한은 원망하는건 사리에 안맞는 듯이요

    하지만 동네 모임 줄이시는건 현명한 일이죠

  • 8. 삭신이 쑤셔요
    '19.2.18 6:41 PM (59.25.xxx.228)

    ..님 맞아요 그엄마가 알고도 그런거 아니니 이제 저도 그만해야겠죠?
    일부러가 님 맞아요 제가 사리에 안 맞는 화를 내고 있었네요 그래도 동네모임을 줄이려는 어떤 계기가 되는 거 같아요
    그엄마가 밉고 그래서가 아니라 에너지를 나와 내가족에게 집중하도록 노력하는 전환점으로 삼아야겠어요

  • 9. 저도
    '19.2.18 7:21 PM (121.174.xxx.172)

    짜증나는 마음 이해해요
    전 며칠전 백화점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와서 감기 걸려서 오늘 하루종일 시체처럼 누워 있었어요
    그러면서 그 백화점에 왔던 이름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을 원망했어요 ㅎㅎ
    내가 몸이 엉망이 되면 원인 제공한 사람한테 짜증이 나기는하죠
    그사람은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조심좀 해주지~ 이런 맘도 생기는거구요

  • 10. ㅇㅇ
    '19.2.18 10:00 PM (121.160.xxx.29)

    이해는 되요
    근데 그 친구가 옮기겠다는 고의성도 없고
    같이 어울려도 다 옮는게 아니라면 원인제공은 사실 나 자기자신이죠
    면역력이 약했거나 그 주에 좀 피곤했거나
    아니면 피곤한데 끊지 못하고 끌려다신 나 자신...

    저도 잘 끌려다니는 편이라 (좋은게 좋은거지)
    무슨 느낌인지 알아요
    그래서 모임도 세달에 한번 정도만 나가고
    2차까지만 가지 3차까지는 잘 안가려해요

    언능 나으세요
    독감 지나면 면역력 훅 떨어져서 장염 오더라구요
    한동안은 잘 드시고 푹 쉬셔야해요~

  • 11. 삭신이 쑤셔요
    '19.2.18 10:23 PM (59.25.xxx.228)

    저도 님 이해해 주셔서 감사해요ㅜㅜ님께서도 얼른 감기 떨치고 일어나세요
    ㅇㅇ님 정말 그렇네요 지난주에 좀 무리하긴 했거든요 늦게까지 안 자고...문제는 저 자신이네요ㅜㅜ 저도 술에 술 탄 듯 물에 물 탄 듯하는 스타일이라 이제 맺고 끊기를 잘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4745 국내 가수 중 최고의 춤신 한 명을 꼽는다면.. 71 2019/02/19 6,146
904744 부추전 맛있게 만드는 법 좀 알려주세요~~ 15 냠냠 2019/02/19 3,752
904743 퀴노아에 찹쌀 조금 섞어서 밥지으니 꿀맛이예요 5 ... 2019/02/19 1,936
904742 부동산114에 집 내놓으면 의뢰한 부동산말고 1 ㅠㅠㅠ 2019/02/19 712
904741 청약통장 궁금 2019/02/19 643
904740 방산 시장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 2019/02/19 984
904739 남인데 남이 아니라는 남편 26 너무 2019/02/19 6,161
904738 가벼운입맞춤 때문에 생후14일만에 세상떠난아기 12 .... 2019/02/19 8,326
904737 어제 올라온 글인데 너무 잘 쓰셔서... 링크 해도 될까요? 8 ........ 2019/02/19 3,325
904736 82명언, 부티나면 뭐해요 12 .. 2019/02/19 6,547
904735 지금 차끌고 10분 거리 가는거 1 000 2019/02/19 1,710
904734 입이 트이는 영어 그냥 들을 수 있는곳 있을까요? 2 입이 2019/02/19 1,457
904733 일본의 과거 망언 중 소름끼치는 거 6 ㅇㅇㅇ 2019/02/19 1,038
904732 김밥집 우엉은 공장표인가요? 16 김밥사랑 2019/02/19 4,596
904731 시댁 친정 한쪽만 용돈 받음 어떤 생각이 들까요? 14 ㅡㅡ 2019/02/19 3,907
904730 해주기 싫어 정말! 20 그만 2019/02/19 5,267
904729 글래드 매직랩으로 4 그릇보배 2019/02/19 1,571
904728 정말 많은걸 공유했던 인생친구와 멀어지고있어요 3 .. 2019/02/19 3,129
904727 4집까지가 좋네요.. 21 tree1 2019/02/19 4,250
904726 비립종은 어찌해야 8 점순이 2019/02/19 4,670
904725 딸이 저한테 짜증이 심한데 왜 그러는 걸까요? 26 사춘기? 2019/02/19 5,052
904724 공매한 땅을 분할해서 파는 부동산에 대해서 아시는분~ 4 보석2개 2019/02/19 972
904723 UN 찾은 10대들 "스카이캐슬은 현실..듣더니 울더군.. 8 뉴스 2019/02/19 1,988
904722 황당.. 다크써클이 비대칭이예요 4 Dd 2019/02/19 799
904721 하루가 멀다하고 아파트 위아래 공사..방학애들이 미칠려고함 5 공사 2019/02/19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