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욕 없는 분 계세요?
뭐 하나 사겠다고 줄 서거나
먹겠다고 줄 서 본 적도 없고요.
복권을 사본 적도 없고
많은 돈은 오히려 신경 쓰여서 부담 될 것 같고
선물로 뭐가 많으면 나눠야 해요.
집에 뭔가가 많은 것도 부담스러워요.
전 이러다 자연인처럼 살 것 같아요.
산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1. ㅎㅎㅎ
'19.2.18 2:01 PM (125.141.xxx.176)마지막 문단빼고 완전 동감해요. 요즘 미니멀라이프 카페 둘러보는데 나는 천생이 미니멀리스트구나 생각이 들어요 .
2. 저도요!
'19.2.18 2:07 PM (121.137.xxx.231)원글님하고 아주 비슷해요.
별로 그렇게 가지고 싶은 것도 없고
그냥 현재 있는 걸로 활용해서 쓰는 편이고요
옷도 이쁜 새옷에 눈길은 가는데
뭔가 짐이되거나 많아지는게 부담스러워서
정말 필요하지 않으면 잘 안사요.
현재 집에 가구나 가전도 거의 없지만 불편하지 않고
짐이 많이 없는 편인데도
진짜 1-2년동안 한번도 안쓴 것들도 많아서
다 정리 좀 하려고요.
생각해보면 인간이 살면서 정말 필요한건 몇가지 안돼더라고요.
나머지는 한순간의 욕심들...3. 기본
'19.2.18 2:09 PM (119.203.xxx.70)님은 님 기준에서 기본은 충족되어 있으니까 그런 말씀 나오는 거 같은데요.
많은 돈의 기준이 뭘까요?
집이 자택이신가요? 그럼 벌써 기본은 넘으신거예요.
월세이신 분들이 돈 많이 모아 전세나 자가로 가고싶다라는 욕구를 벌써 충족하신거고
진짜 월세 허덕이며 살면서 더 이상 앞날이 좋아질 것 같지 않아 복권이라는 희망이라도
안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 심정도 한번쯤 생각해보세요.
미안해요. 아픈 소리 해서...
근데 너무 곱게 크신 분이 너무 세상을 모르고 적으시는 것 같아서요.
복권은요. 저도 안사지만
안되더라도 그 희망이라도 없으면 좌절할거 같은 사람들이 더 많이 사요.
복권 확률이 쌀 한가마니에서 쌀 한톨 찾아서 거기에 자기 이름 적고 넣어서 찾는 확률이거든요.4. 궁금
'19.2.18 2:12 PM (125.182.xxx.27)그렇다면 어디에 돈을쓰나요 식료품에돈을많이쓰나요 여행에 돈을쓰나요
5. 궁금
'19.2.18 2:13 PM (125.182.xxx.27)아 그리고 직장생활하면 가전이니 집을 아름답고쾌적하게꾸밀여유나생각이 덜할것같아요 그것도이유가되지요
6. 원글
'19.2.18 2:18 PM (116.45.xxx.45)제 소유 집 없어요.
텃밭(역시 제 소유 아님)에서 먹을 거 조달하고
여기서 얻지 못하는 것들은 사먹고요.
집이나 제 자신을 꾸미는 거 관심 없고
깔끔하고 청결하게 하는 것만 신경씁니다.
돈은 먹는 거에 주로 쓰고요. 외식 안 좋아하고요.
여행은 대학교 때 조금 다닌 걸로 만족하고 더이상은 가고싶지 않고요.7. 원글
'19.2.18 2:19 PM (116.45.xxx.45)자가용 욕심도 없어서 대중교통 이용합니다.
8. 원글
'19.2.18 2:23 PM (116.45.xxx.45)폰 욕심도 없어서 폴더폰 9년 쓴 거 고장나서
스마트폰 2만원 내고 구입한 지 1년 정도 됩니다.9. 저도요
'19.2.18 2:46 PM (180.66.xxx.250) - 삭제된댓글옷도 눈에 딱보이는게 전부,
서랍 열었을때 텅빈것이 좋아요.
제꿈은 죽기전까지 스님들 사용하시는 방처럼 정갈히 하는것이에요.
옷도 추우면 몇개를 껴입지
두툼한 보관하기 힘든건 사지않아요.
집도 36평 자가인데
강아지가 다 써요.
집이 운동장만한듯 느껴져요.
퇴근한 남편과 반찬 두가지와 찌게 두고 냄비밥 깨끗히 싹 먹고난 후가 가장 행복한순간이에요.
자연히 돈은 모아져요.
돈을모으고싶으면 5만원짜리 적금을 들곤해요.
자동차도 15년되었으나 아주 깨끗해요.
이 자체가 행복이에요10. ᆢ
'19.2.18 2:58 PM (118.222.xxx.21)선물도 귀찮아요. 애들 크면 쇼핑대마왕 남편 버리고 혼자 조용히 사려구요.옷도 먹는것도 비싼건 안 좋아해서 작게나마 누울곳 있고 아프지 않으면 노후걱정도 없네요. 아프면 그냥 저세상 가고 싶어요.
11. 저도요.
'19.2.18 3:43 PM (218.51.xxx.163) - 삭제된댓글물건도 귀칞고
선물받은 립 바꾸느라고 스타필드 갓다오면서 딸기 고구마 와인 체리 소고기 샀고
신세계 지하에서 빵샀어요.
은행에 3억정도 있는데 있던 상품에 그냥두고 주식있는것도 시세확인안한지 반년 넘었고 심지어 세입자가 계약연장하기로하고 올린금액 두달넘게 입금 안하는데 전화도 안했어요.
그돈도 못보내주는 사람은 얼마나 마음이 불편할까 싶은데 그런 사람이랑 통화하기 싫어서요.12. 물욕
'19.2.19 1:05 AM (103.252.xxx.142)어느날 모임이 있어 나가려고 화장품을 찾아보니 입술에 바를 거 하나 없어 스스로 놀랐네요.
13. ..
'19.2.19 6:23 PM (223.63.xxx.175)모태 미니멀리스트입니다.
동지들 만나서 반갑네요. ^^
20대부터 기숙사 살며 교복 입고 구내식당 밥 먹는 삶을 꿈꾸어 왔습니다.
40 넘긴 현재 그 비스무레하게 살아가고 있고요.
불필요한 소비에 죄책감 무지 느낍니다.
단점은.. 꼭 써야할 때도 잘 합리적으로 소비를 못한다는거. 일명 쇼핑고자.ㅜㅡ
함정은.. 숨만 쉬고 살아도 한 달 카드값은 백이 훌쩍 넘더라는거..ㅜㅡ
이번달에 보니 엥겔지수가 심하게 높긴 하더라는 쿨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