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의 이런 화법... 본인은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대요.

... 조회수 : 2,525
작성일 : 2019-02-18 12:37:07
매사에 주의깊고 꼼꼼한 편인건 알겠는데 
꼭 좋은일에 초치는 발언을 하거든요? 

이를테면 애들하고 다같이 어디 놀러가기로 하는데 
거기 길이 막힐거다. 사람 많을거다. 

장인어른이 뭐 먹자고 하면 
아 뭐 좋다고 가자고 했다가도 꼭 말 끝에 거기 근데 식중독 사건 있어다던데. 
뭐 이런 식으로 한마디 붙이는? 

보통 공감능력 있는 사람이면 
아 저 사람이 저거 하기 싫구나. 저거 먹기 싫구나. 
이런 느낌을 갖게끔 말을 해놓고 
자기는 그게 아니라 팩트만 말한거래요. 

자기도 거기 가고 싶은데 길이 엄청 막힌다는 우려를 말한거고 
그거 먹는거 자기도 좋아하는데 그럴 수도 있다는 팩트를 말한거라고. 

이거.. 이 사람의 캐릭터로 그냥 이해하고 살아야하는지 
아님 싸워서라도 고쳐야하는지 너무 답답하네요. 

공대생이구요. 
신기한건 제가 저 사람 대학 동기들하고 한번 만나봤는데 
자기네끼리 저런 식으로 계속 대화하면서 
아무도 맘 상하지않고 잘 놀더라구요. 
이를테면 누가 집을 어디 샀다 하는데 
거기 옆에 뭐 이상한거 들어선대 
우앗 진짜?  새됐네~~( 집 산사람)  
아들이 수업시간에 떠든다고 혼났다 
그거 ADHD 아냐??  

뭐 이런 류의 대화가 마구 오가더라구요?  

그들만의 무슨 언어 코드가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아 너무 짜증나요. 
IP : 184.179.xxx.1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18 12:43 PM (115.178.xxx.238)

    기분 나쁘니까 친구랑만 떠들고 내 앞이나 가족 있는 데서는 입 닥치라고 강하게 말하세요.

  • 2. ㅋㅋ
    '19.2.18 12:44 PM (210.222.xxx.135)

    웃겨서 소리내서 웃었어요.
    여기 조용한 곳인데...
    그거 못고칠것 같아요.
    친구들도 비슷하다니 성격인거죠.
    저라면 비슷한 화법으로 대꾸해봤는데 기분 나빠하지 안으면
    다른 장점을 보는걸로^^

  • 3. ㅋㅋ
    '19.2.18 12:47 PM (210.222.xxx.135)

    오타네요
    안으면-않으면

  • 4. ...
    '19.2.18 12:48 PM (220.93.xxx.88)

    팩트만 말해도 말할 자리, 말하지 말아야할 자리 구분 못하는 것도 병이거나 머리 나쁜 거라고 따끔하게 한마디 해도 안 변할까요?
    회사에서는 그렇게 눈치 없는 말 안할까요?

  • 5. 저요
    '19.2.18 1:14 PM (223.38.xxx.71)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 성격의 여자고 그런 사람 드글드글한 데서 공부하고 직장 다녀요.
    왜 그러냐, 물론 버릇이기도 하지만

    1. 식중독이 걸린 적도 있다고 하는 정보를 주면

    1-1) 나머지 사람들 중 엄청 까탈스럽게, 그런 위생도 안갖춰진 집 가기 싫다 하는 사람이 (나는 아니지만

  • 6. 눈치
    '19.2.18 1:46 PM (223.38.xxx.93)

    없고 진짜 할말 안할말 구분못하고 누구에게 이야기를 해야하는지도 잘 몰라요 아 진짜 어떻게 살아온거야 싶을 정도라니까요

  • 7. ㅁㅁㅁㅁ
    '19.2.18 2:37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머리 나쁜? 내지는 생각이 다른 거죠 ㅜ

    제 남편과 아들이 그런 꽈에요
    이과형 머리 맞아요

    상대가 이 말을 들으면 기분이 어떻겠다, 에 대한 감이 전혀 없어요.

  • 8.
    '19.2.18 2:44 PM (1.232.xxx.220)

    참나... 그냥 눈치없는거에요... 지나가던 이과생 기분나쁩니다.. ㅜㅜ 근데 저도 눈치는 평균보다는 떨어지는.... ㅜㅜ

  • 9. 개인차
    '19.2.18 3:14 PM (221.149.xxx.183)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 진짜 뼛속까지 공대생인데 동생인데 안 그래요. 제 베프들도 이과생 수두룩한데 저런 애들 없어요. 그냥 남편과 그 친구들이 못 배운 거죠.

  • 10. 빅뱅이론
    '19.2.18 4:12 PM (211.247.xxx.19)

    셸던 같아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2662 버닝썬사건의 김상교씨는 일반인 인가요? 15 조선폐간 2019/03/19 8,240
912661 멍게젓 할려고하는데 액젓이요.. 5 ㅇㅇ 2019/03/19 1,043
912660 중2 아들이 한자 공부하고 싶대요. 9 어이없음 2019/03/19 2,428
912659 여자몸은 생리땜에 정말 너무 힘든거같아요 35 ........ 2019/03/19 8,343
912658 [단독]“KT&G, 투자금의 조세도피처 유입 알았다”…‘.. 1 도둑들 2019/03/19 1,088
912657 세탁기 안에 빨래 다 된체로 하루종일 두면? 16 2019/03/19 32,986
912656 곧 긴급 기자회견 한데요. 법무·행안장관, '버닝썬·검찰 과거사.. 7 ..... 2019/03/19 4,176
912655 가려움증 약먹고 이런 부작용 있을수있나요? 6 ㅜㅜ 2019/03/19 1,828
912654 통과 하이탑.오투.완자중 어떤게 좋을까요? 2 고등과학 2019/03/19 5,449
912653 어제 술먹고 고성방가했는데 스트레스가 풀려요 18 지나가리라 2019/03/19 2,822
912652 알아두세요. 일상생활 배상 보험중 보험사가 알려주지 않는 것 23 . . . 2019/03/19 6,252
912651 제주도 사시는 분이나 여행자주 가시는 분.. 식당 질문입니다. 2 제주도 2019/03/19 1,684
912650 전월세에서 전세 1억은 월세 얼마로 환산되나요? 13 궁금 2019/03/19 16,299
912649 불자님들께 질문이요 3 밝은이 2019/03/19 935
912648 성인여자12명 중등여아10명 피자를 몇판 주문힐까요? 6 피자주문 2019/03/19 2,219
912647 마포나 종로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5 감사합니다 2019/03/19 1,698
912646 겨울 해외 여행지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4 ㅇㅇ 2019/03/19 1,110
912645 근력운동은 통증이 올때까지? 5 운동하자 2019/03/19 2,003
912644 김밥값 천만원 3 ... 2019/03/19 3,984
912643 고등학생 아들이 돌아가면서 아프니 제가 다 우울해집니다.. 17 2019/03/19 4,043
912642 허물만 벗고 나가는 식구들 3 ㅎㅎ 2019/03/19 1,499
912641 케바케지만.. 중학교 총회는 좀 들을게 있나요? 3 첫아이가 중.. 2019/03/19 1,296
912640 부산 광안리근처사는데 고함지르고 큰소리질러도되는 장소가 있나요.. 2 지나가리라 2019/03/19 1,444
912639 중학생 페이스북 1 SNS 2019/03/19 903
912638 누수로 아랫집 도배 해줘야 하는데요 22 조언 2019/03/19 1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