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신경과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좋아질 거라는 생각은 않지만 나빠지지만 않았으면 하고 있습니다..
천천히 진행이 되고 있구나... 싶은데요.. 몇달 전부터는 아랫도리가 잘 안되는 걸 느껴요..
저도 50중반 아지매라 그런 걸 느끼는데... 어머닌 몇 번이나 말려버리고..해서
갈아입힐 때는 냄새가 너무 많이 나요.. 여러 번 말려버리니.. 본인은 모르고요..
대변도 가끔 묻어도 모르시고.. 갈아입어라안하면 그렇게 입고 계세요..
바깥옷까지 냄새가 나지요.. 냄새나는지도 모르시고..
심할 땐 기저귀를 채웠는데.. 기저귀채울 정도는 아직 아닌 것 같은데...
경험있으신 분들 혹 병원약으로 조절이 되는지요? 방법 없을까요?
그냥 더 심해지면 기저귀하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기력이 없으면 더 그럴꺼라 생각하고 짧게 좋은 것으로 녹용넣고 한약드시고 계시고..
노인들은 한약안 드시는 거라고 하던데 한의사와 의논하여 짧고 좋은 녹용으로(15일분 60만원)
해 보자고.. 근데 처음보다 좋아지신 것 같아요.. 길게 드시는 거는 안 되고..
어머님보니 내 노후도 걱정입니다.. 내 의지있을 때까지만 살고싶다싶어요..
저렇게 본인의 의지가 없으지니 일거수일투족을 다 수발해야하고 아기같이 되어버리시네요..
약도 잘 드시고 양은 적지만 음식 잘 드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