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경제적 이유로 둘째 안 낳으신분들은 후회 없으신가요?

.. 조회수 : 7,374
작성일 : 2019-02-17 22:33:27
둘째 아주 약간 고민중인데
어릴때야 알뜰하게 키우면 키우겠는데
중고등 학원비에 대학등록금 결혼자금 노후
이런거 생각하면 한숨 나오는건 사실이네요..
IP : 223.62.xxx.4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낳은 분들은
    '19.2.17 10:38 PM (14.138.xxx.241)

    후회고 뭐고 키워야죠
    안 낳은 분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받아들여요 노후준비나 애뒷바라지로 하나라 키우지 둘은 못 키운다면서...
    다 자기 선택이죠

  • 2. 투머프
    '19.2.17 10:40 PM (211.36.xxx.229)

    전 정말 후회 없어요
    젤 잘한일이라 생각해요
    딸 하나 잘 키우고 제 취미생활도 하면서 그나마 즐기고 사는거 같아요

    딸도 서울로 대학 보냈는데 둘째 있었음 그냥 부산대 보냈을꺼예요
    삶의 가치가 다 다르겠지만 전 한번도 후회해본적 없네요

  • 3. 1113333
    '19.2.17 10:48 PM (115.143.xxx.233) - 삭제된댓글

    저 후회 안해요
    맞벌이인데 고수익이 아니니 한명도 허덕입니다ㅠㅠ
    저는 주변 아이친구들이 외동이 많아 더 후회가 없나봐요

  • 4. 아이가
    '19.2.17 10:49 PM (121.133.xxx.248)

    커갈수록 하나라서 다행이다 싶어요.
    점점 교육비 압박 장난아니고
    올해 대학갔는데 작년에 남편 퇴직했거든요.
    둘이었으면 암담했을듯...

  • 5. 저는
    '19.2.17 10:49 PM (223.38.xxx.231) - 삭제된댓글

    돈없어 둘째 안낳은 건 아닌데
    애가 클수록 둘이면 감당 못했겠다 뼈저리게 느껴요
    둘셋씩 감당하고 사는 사람들은 제가 보기에 다 부자에요
    돈이든 마음이든 ㅎㅎ
    후회는 없어요
    아이는 대학생인데 살면 살수록 잘했다 싶습니다
    아이도 혼자라 좋다 다행이다 하구요

  • 6. ...
    '19.2.17 10:53 PM (175.120.xxx.229)

    어릴 때는 경제적 이유로 하나만 낳기로 했는데 지금 애가 중학생인데 경제적으로 괜찮아졌어요. 그래도 하나만 낳은건 잘 한거 같아요. 애가 사춘기라 그런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둘이었음 둘째한테 위로를 받을려나요? 둘이 싸우면 더 힘들것도 같고... 하나만 낳은건 아직까지 잘한거 같아요.

  • 7. ..
    '19.2.17 10:54 PM (223.62.xxx.44)

    전 한참 주변에서 둘째낳고 해서 분위기 탄 것도 있고... 양가에서 둘째 바라셔서 둘째 낳을시 지원금 같은것도 약속하셨는데...여기가 서울이다보니 주거비 고려해서 생각하면 택도 없는것같고ㅠ
    저의 삶의 질도 지금이 딱 좋긴 해요..
    근데 경제적 이유가 너무 커서 아쉽기도 하고..
    모든 결정엔 장단점이 있겠죠~

  • 8. ..
    '19.2.17 10:55 PM (223.62.xxx.44)

    정말 둘셋 이상이신 분들은 다 부자네요
    돈이든 마음이든 체력이든..

  • 9. ....
    '19.2.17 10:5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둘째 고민하는 사람은 후회나 아쉬움 항상 남을꺼에요
    전 죽을때까지 아쉬움 남을꺼 같아요
    아마 눈감는 순간에도 아이 하나만 낳은거 혼자 남겨놓은거 미안해하며 눈감을꺼 같아요
    키워보니 애가 동생을 좋아하는 애였더라구요
    아이에게 동생 못낳아줘서 미안하다고 말했어요
    아이와 내가 평생 안고가야하는 결핍이죠
    이제는 내나이도 아이와 나이차도 정말 늦었고
    무엇보다 아직도 자신 없어요
    팔자에 있어 그냥 생기면 모를까 내가 노력은 못하겠네요

  • 10. ....
    '19.2.17 10:57 PM (1.237.xxx.189)

    둘째 고민하는 사람은 후회나 아쉬움 항상 남을꺼에요
    전 죽을때까지 아쉬움 남을꺼 같아요
    아마 눈감는 순간에도 아이 하나만 낳은거 혼자 남겨놓은거 미안해하며 눈감을꺼 같아요
    키워놓고보니 애가 동생을 좋아하는 애였더라구요
    아이에게 동생 못낳아줘서 미안하다고 말했어요
    아이와 내가 평생 안고가야하는 결핍이죠
    이제는 내나이도 아이와 나이차도 정말 늦었고
    무엇보다 아직도 자신 없어요
    팔자에 있어 그냥 생기면 모를까 내가 노력은 못하겠네요

  • 11.
    '19.2.17 10:59 PM (220.116.xxx.216)

    교육비 만만치않으니 큰애보면 하나만 낳았어야하는데싶고...
    이쁜 둘째보면 고맙다고맙다 소리가 저절로 나와요.
    얘 안낳았으면 어쩔뻔했나.
    얘는 뭐든지 가뿐하게 넘어가요. 학교 학원 친구 공부 사춘기....
    마음이 오락가락해요

  • 12. ..
    '19.2.17 10:59 PM (211.36.xxx.25)

    자식보단 나 자신에게 만족 하고 사는게 서로 힘들진 않죠

  • 13.
    '19.2.17 11:00 PM (211.109.xxx.76)

    전 아직 애가 어리지만 다행히 동생싫어하는 아이라 .. 만약 동생 원하는 아이였으면 엄청 고민했을거에요. 근데 경제적으로보면 둘째낳으면 헬..이라..너무다행이죠. 정말 둘째셋째낳고 기르는분들은 돈이든 마음이든 체력이든 부자맞습니다.

  • 14. 또로로로롱
    '19.2.17 11:07 PM (222.98.xxx.91) - 삭제된댓글

    저희는 노후준비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는 편인데
    계산기 아무리 두두려봐도 허리띠 졸라매지 않는 이상
    둘은 어렵더라고요. 중,고 학원비면 대학 등록금까지 생각하니.
    애 둘 키우자고 여행도 마음대로 못가고
    아이가 배우고 싶다는 악기도 못시키고
    그렇게 살고 싶진 않더라고요.
    뭐 그런것보다 형제가 더 중요하다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저희는 하나만 여유있게 키우자 결심했어요.

  • 15. ...
    '19.2.17 11:10 PM (175.117.xxx.148)

    맞벌이 2억이지만 하나에 올인하고 있어요

  • 16. ㅡㅡ
    '19.2.17 11:11 PM (126.242.xxx.5)

    애가 올 해 초등 올라가요
    이미, 외동이라서 그나마 내 인생에 애 하나라서 얼마나 다행인가를 실감하고 있어요.
    사립초등 보내고 담달부터 수영가고 지금하는 거 유지하는 것만해도 그래도 애가 하나라서 다 할수 있어요
    둘이었음 감히 생각도 못했을 꺼예요...

  • 17. ㅎㅎ
    '19.2.17 11:12 PM (121.141.xxx.149) - 삭제된댓글

    경제력 없는건 아니지만 하나 ㅎㅎ
    그냥 이게 원하던데로라 잘했단 생각뿐ㅎㅎ
    그이상 생각해본적도 없어요.

  • 18. 대딩맘
    '19.2.17 11:14 PM (183.103.xxx.157)

    부부 둘다 전문직이고 노후 다 되어 있는데요

    일단 아이 하나라서 해 주고 싶은거 다 해 줬고 공부도 할만큼 시키고 있어요.
    제일 잘한일이 아이 하나 낳은거 그리고 부부가 행복하게 여행다니고 일 하고 있어요.
    아직 오십 중반이예요.

    아이 셋있는 친구들.... 아직도 학원 뒷바라지 하고 장가 보내면 집 때문에 밤에 잠이 안와서 집팔고 전세 가고 그 남은 돈으로 큰 아들 장가 갈때 집 전세금 보태 줘야 한다고
    설상가상 그 집남편 올해 퇴직해요 57세 대기업

  • 19. ...
    '19.2.17 11:37 PM (118.218.xxx.150)

    하나 있는 아이도 정말 버겁다 느낍니다. 평범한 맞벌이다 보니 밤에 잠이 안올 지경이예요.
    하나다 보니 형편보다 과하게 해준건 사실인데 갑자기 하는 일이 어려워지니 둘이었음 너무 우울했겠다 싶습니다. 앞으로 오년만 참으면 끝난다 생각하고 주먹 불끈 쥡니다.

  • 20. dlfjs
    '19.2.17 11:44 PM (125.177.xxx.43)

    아뇨 하나로 끝낸게 신의 한수인듯
    둘이 친구같고 아무때나 혼자 훌쩍 여행가고 내 맘대로 하니 편해요
    둘이면 아마 힘들어서 애한테 상처줬을거 같아요
    애한테도 뭐든 다 해주고요

  • 21. ??
    '19.2.18 12:03 AM (180.224.xxx.155)

    대학입시 치뤄보니 하나인게 다행이다싶어요
    재수학원까지 등록해보니 더더욱요
    학원비만 150만원. 그외 이거저거 기본 200이예요
    아이 하나한테 250 들어가고 앞으로 대학. 유학. 취업등 첩첩산중
    돈이 문제가 아니라 스트레스가 심해서 외동인게 다행이다 싶어요
    아이 하나 사람 만드는거 넘 힘들어요 ㅠ

  • 22. 둘째 아이
    '19.2.18 12:14 AM (68.195.xxx.43)

    이쁘지 않아요. 이쁜짓을 해도 부담만 되고 내일이 산더미 같이 많아지고 책임이 두배가 아니라 인생이 뒤 틀리더군요

  • 23. ....
    '19.2.18 12:32 AM (180.71.xxx.169)

    경제적 이유로 안낳은 건 아니지만 둘째 낳았으면 어쨌을뻔했나싶을 정도로 후회 안합니다.
    오히려 다음생에는 기필코 딩크로 살려구요.
    외동 아이한테 시간적, 정신적으로 너무 올인해서 한창 좋은 나이인 30대 40대가 제 인생은 없이 그냥 지나갔네요.

  • 24. .....
    '19.2.18 7:54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저는 둘째를 낳으면 젤 걱정되는게 집이요
    애들 방 하나씩은 줘야하는데 암만 못해도 방 네개짜리로 가야할텐데 능력밖이에요.

  • 25. ...
    '19.2.18 8:00 A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저희 둘인데도 집도 차도 커야만하네요.
    40평대 찾아다니고 사교육도 시키기까지 엄청 망설여요.
    맞아요. 둘만해도 엄청 뒤틀리는게 많네요.
    게다가 어제 저녁엔 큰애가 울면서 외동이고 싶다고ㅜ...
    엄마욕심에 낳아놓고 애들이 고생이네요.
    다시 돌아가도 외동은 외롭다싶은 제 탓이죠.

  • 26. ..
    '19.2.18 9:17 AM (223.62.xxx.188)

    가보지 않은 길이라 다들 자신의 상황에 만족하는거죠
    전 둘이라 너무 좋아요 둘이 놔둬도 든든하고 동성이라우애도 좋고
    둘이 뭘 하면 되니 친구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서로 학교 고민도 공유하고요
    돈이 많이 들긴 하지만 하나 덜 키운다고 훨씬 절약했을거 같지도 않아요

  • 27. 엄지척
    '19.2.18 9:20 AM (121.165.xxx.89)

    둘인데 키울땐 힘들어도 서로 의지하니 보기 좋아요.

  • 28. 전 만족
    '19.2.18 10:17 PM (121.176.xxx.134)

    전 만족스러워요 울 아이도 동생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고등학교가고 대학가니 외동이라 다행이래요 평범한 맞벌이임에도 자기가 원하는 전공할 수 있게해줘서 고맙다고 동생있었음 엄마가 자기 뒷바라지 못했을거라고 다행이라고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예체능 전공이라 둘째있었음 안된다고 했을듯해요 부모랑도 소통 잘되고 독립적이고 대학가서 떨어져사니 친구들 둘째에게 매여 있을 때 남편이랑 오붓하게 차도 마시고 신혼기분도 내고 너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5879 재수생들 옷차림 어떤가요? 어느 정도까지 입나요? 17 학원 2019/02/19 3,746
905878 동안메이크업은 뭔가요? 15 훅훅 늙는다.. 2019/02/19 2,665
905877 언론들너무해! 5 ㄱㅌㄷ 2019/02/19 1,317
905876 여성골프채PRGR스위프 4 골프입문아줌.. 2019/02/19 1,392
905875 울아들의 친분은 요상하네요 130 11333 2019/02/19 22,625
905874 입냄새나고 송곳니가 내려앉은 친구,, 물어볼까요 말까요 10 오래된 친구.. 2019/02/19 7,896
905873 일산—> 서울(강남) 나오는길이요 7 D 2019/02/19 1,369
905872 전세금반환 4 전세금반환 2019/02/19 1,538
905871 고칠레오 6회 다같이 들어봐요~ 6 알수록 이.. 2019/02/19 1,104
905870 [단독]반 배정표에 아파트명 기재한 초등교 11 ... 2019/02/19 4,298
905869 제주도여행 롱패딩오버일까요? 9 궁금해요. 2019/02/19 2,574
905868 고길동이 이해된다는데 34 아니 2019/02/19 5,451
905867 무말랭이 맛있게 하는법 좀 자세히 가르쳐주세요 24 .. 2019/02/19 4,084
905866 스타일러 시트는 어디서,어떤향을 구입하시나요 1 소모품 구입.. 2019/02/19 873
905865 자꾸 단게 땡겨요 ㅠ.ㅠ 1 .. 2019/02/19 762
905864 솔브 브라는 컵이 작게 나오나요? 5 .. 2019/02/19 1,116
905863 쿠팡은 후기를 읽을수없나요? 15 2019/02/19 4,285
905862 피자알볼로 메뉴 추천부탁드려요~ 군대 수료식때 시키려고요 8 …… 2019/02/19 1,648
905861 나경원 한방 먹었네요ㅎㅎㅎ(문통 화났음) 12 씌원 2019/02/19 7,972
905860 드라마 질투 하고 있네요. 9 그리운 최진.. 2019/02/19 1,743
905859 국내 가수 중 최고의 춤신 한 명을 꼽는다면.. 71 2019/02/19 6,130
905858 부추전 맛있게 만드는 법 좀 알려주세요~~ 15 냠냠 2019/02/19 3,729
905857 퀴노아에 찹쌀 조금 섞어서 밥지으니 꿀맛이예요 5 ... 2019/02/19 1,905
905856 부동산114에 집 내놓으면 의뢰한 부동산말고 1 ㅠㅠㅠ 2019/02/19 692
905855 청약통장 궁금 2019/02/19 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