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전 라면이름 ...
골드라면인가
암튼 다른건 싼거 였는데 그 라면만 비싸서 정말로 맛있다면서 아빠랑 같이 먹었어요
그때 엄마가 무김치를 담그셨는데 자르지 않아서 그 큰걸 젓가락으로 푹 찍어서 입술 양 옆에 김치국물이 묻어서 맛있다면서 아빠랑 같이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4년전에 돌아가신 울 아빠
겨울이 되니까 따뜻한 아랫목에서 같이 귤 까먹었던거
어릴적에는 과일박스가 나무 였는데 그걸로 썰매 만들어주신거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어 달라고 떼 쓰니까 반짝이 불 들어오는 조명 창문에 설치 해주신거 등등
아침에 학교갈때 비 많이 오면 이쁜딸 떠내려간다고 학교까지 안아서 보내주신거
오늘밤은 아빠가 많이 보고 싶네요
1. 오잉꼬잉
'19.2.17 8:21 PM (124.62.xxx.235)라면 포장은 어떤 뚱보 아저씨가 요리사 모자 쓰고 엄지 손가락 올린 사진 이었어요
부디 그 라면 이름 아시는분이 있으면 좋겠어요2. .....
'19.2.17 8:26 PM (112.144.xxx.107)혹시 이거?
http://naver.me/IDYn7GF43. ..
'19.2.17 8:27 PM (180.230.xxx.90)삼양해물골드
4. 이건가요?
'19.2.17 8:27 PM (1.237.xxx.156) - 삭제된댓글5. 김형곤씨도
'19.2.17 8:28 PM (1.237.xxx.156)고인이 되셨죠..ㅠㅠ
6. 기억나요
'19.2.17 8:34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삼양라면 골드요 포장지도 금색이고 맛은 해물탕 같은 맛이고요
저도 아버지가 너무 자상하셔서 생각이 많이 나요
외국에 한번씩 가시면 일본 중국 애들 유럽애들 입는 민속의상까지 사 오셔서 저 입히고 그러셨거든요 당시에 인형도 귀한데 아버지가 몸 반만한 인형도 사오시고 외국애들이 신는다는 통굽 구두며 멜빵반바지 블라우스 모자 그런 거 참 많이 사오셨는데 ㅋ
너무 자상하셔서 화 한번 안내시고 그저 우리 말이라면 다 귀기울여 들어주고요
엄마는 항상 그러셨어요 너희 아빠같은 사람이 있겠냐고요 자식들도 항상 존경하는 분이 아버지였고요
시골 놀러갔다가 똥통에 빠졌을때 엄마는 야단 좀 쳤는데 아버지는 아무 소리도 안 하시고 다 씻겨 주셨어요 아직도 기억나네요
ㅊ
제 친구들도 저희 집에 놀러오면 그렇게 반기셨어요
저도 아버지 돌아가신지 2년 지났는데 많이 보고 싶어요
아버지 돌아가실때 제 친구들도 다 울고 ㅠㅠ
저는 진짜 아버지 자랑하면 어디 가서 안 빠지고 해요 외모며 키며 성격이며 경제력이며 모든 게 완벽했던 아버지였어요
집안일도 옛날분이 어떻게 그렇게 잘하시는지 엄마 힘들다고 항상 먼저 청소며 음식이며 시장 보는것도 엄마가 시키면 아버지가 다 해주시고 저 결혼할때도 아버지 키크고 잘생기셔서 다들 친정아버지가 새신랑 같다고 하셨어요
딸이고 아들이고 공평하게 집도 다 해주셨고 딸 아들 차별 하는 말 하시는 걸 한번도 못 봤어요
정말 아버지 얘기는 밤새워도 모자랄 정도네요7. 기억나요
'19.2.17 8:36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썰매 얘기하니 ㅋ저도 아버지가 만들어준 거 탔는데요 보통 시골은 철사로 대충 만드는데 저희 아버지는 용접까지 해서 썰매 날 만드시고 썰매에 민트랑 빨간색 페인트 칠해서 니스까지 칠해서 만들어 주셨어요
8. ㅇㅇ
'19.2.17 8:46 PM (49.142.xxx.181)해물라면 골드 그런거 있었어요. 삼양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파란색 봉지였고..
제가 그 라면 좋아해서 라면은 무조건 그 라면 사다 먹어서 기억이 납니다.9. ᆢ
'19.2.17 8:46 PM (110.70.xxx.78)소고기맛라면
10. @@
'19.2.17 8:48 PM (180.230.xxx.90)https://search.pstatic.net/common/?src=http://cafefiles.naver.net/20140915_263...
11. ...
'19.2.17 8:52 PM (111.65.xxx.95)찾아보니 모델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린 사진은
코미디언 김희갑 아저씨가 모델인
야자라는 롯데라면이 있네요.12. 그외...
'19.2.17 8:57 PM (49.1.xxx.190)잠깐 나왔다 들어간..
클로렐라
우유라면(면발이 지금의 쌀국수 처럼 가늘어서 고급스러웠던)
영라면. ....생각나요.13. ..
'19.2.17 9:29 PM (220.81.xxx.79)그냥 골드라면 이었어요. 이름자체가 그리고 봉지는 노란색
진짜 맛있었던 기억이~14. ..
'19.2.17 9:38 PM (211.178.xxx.54)첫 댓글 링크속 연관이미지에 삼양라면뉴골드 있네요.
그거일듯.15. 아빠
'19.2.17 10:28 PM (182.212.xxx.180)저도 우리아빠생각이나요
16. 오잉꼬잉
'19.2.17 10:42 PM (124.62.xxx.235)네. 맞아요
삼양라면뉴골드 입니다
덕분에 오늘 밤은 아빠 생각이 더 나네요
우리 아빠 저 라면 진짜 좋아했거든요
감사합니다17. berobero
'19.2.17 11:18 PM (126.242.xxx.5)우리 아부지 보고싶네요
넉넉치 않은 살림살이였던지라 라면도 별식 특식처럼 먹었어요ㅡ 다섯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서.. 엄마가 각자 그릇에 떠주고 국물에 밥 말아서 먹고 그게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저는 아부지랑 농심소고기라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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