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장암 소견이라 하시는데

... 조회수 : 9,466
작성일 : 2019-02-16 22:57:57
하혈을 해서 산부인과갔다가 경부암검사를 했는데 암이라해서
서울빅3로 갔습니다. 서울병원에서는 대장암이 넘어온거 같다고 ct mri등을 찍고 결과 기다리는 중인데 마음 속이 지옥입니다.
아직 아기가 돌이거든요.
지난 7월 혈변을 보아서 항문외과를 갔는데 경미한 치질과 과민성 대장이라고 했어요. 계속 나아지지 않아서 1월에 다시 갔는데 스트레스 받지말고 좋은 거 먹고 좌욕하래요. 그러다 하혈해서 산부인과 갔더니 대장암이 경부쪽으로 넘어온거 같대요.
항문외과 의사가 너무 원망스럽고
타 장기로 전이된거면 4기라는데 우리 아기는 어쩌나 싶고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인터넷 정보 믿으면 안되겠죠?
살 수 있겠죠?
IP : 221.145.xxx.1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9.2.16 11:00 PM (27.35.xxx.162)

    아직 확진아니니 힘내세요.
    아기 생각하셔서 잘 이겨내셔야죠

  • 2. ....
    '19.2.16 11:01 PM (122.34.xxx.61)

    서울에 있는 좋은 병원 가셨으니 조금만 힘드시고 이겨내실겁니다.
    아이보면서 버티세요.
    온우주 온신님들 아기엄마 도와주세요..

  • 3. 간절
    '19.2.16 11:03 PM (125.183.xxx.190)

    어찌 이런일이
    별일 아니길 바래고 또 바래봅니다

  • 4. 힘내세요
    '19.2.16 11:05 PM (14.49.xxx.104)

    혈변 보셨을때 바로 내시경 하셨음 좋았을텐데 안타깝네요..요즘은 암도 수술하고 완치들 많이 하니까 마음 굳게 먹으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함께 기도 드릴께요..

  • 5. 저도
    '19.2.16 11:05 PM (122.32.xxx.89)

    마음 보탭니다.
    큰 병 아니고, 큰 병이더라도 꼭 얼른 회복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힘 내시고 이겨내세요.

  • 6. ...
    '19.2.16 11:07 PM (221.145.xxx.10)

    제가 내시경 받겠다 주장할걸 그랬나 후회도 되고요. 대학병원 외과 과장도 했다하고 의사샘이 내가 보면 알아~그러면서 직접 보셨기에 마음놓았는데 이런 일이 ㅠ

  • 7.
    '19.2.16 11:11 PM (115.139.xxx.96)

    별일 아니길 기도드릴게요
    아직 확진도 아니니 용기 잃지마시고 잘 이겨내실수 있으실거예요

  • 8.
    '19.2.16 11:14 PM (125.183.xxx.190)

    항문외과 의사 말대로 별거 아니면 좋겠네요

  • 9. 누구나
    '19.2.16 11:15 PM (125.134.xxx.243) - 삭제된댓글

    일반적으로 혈변을 보면 치질이라고 다들 생각하기 쉽죠
    원글님뿐만 아니라 보통
    희망 잃지 마시고 수술 잘 받으시고 회복되시어 아기 잘 키우길 바랄게요

  • 10. 기도해요!!
    '19.2.16 11:16 PM (182.222.xxx.116)

    확인해보니 별일 아니길 기도해요!!!
    힘내세요!!!

  • 11. ...
    '19.2.16 11:17 PM (211.202.xxx.195)

    아무일 없길 기도합니다
    괜찮을 거예요

  • 12. 대장암이
    '19.2.16 11:17 PM (210.90.xxx.103)

    넘어간 거면 대장암도 있는 거잖아요. 대장내시경 하셨어요?

  • 13. 회복하실거예요
    '19.2.16 11:22 PM (121.139.xxx.163)

    치료 잘 받으시고 빠른 회복 기원드립니다.

  • 14. 시댁 사촌시누이도
    '19.2.16 11:34 PM (121.190.xxx.44)

    원글님과 거의 흡사한 상황이었어요.
    더 안좋았죠~
    임신 중에 대장암 발견했거든요.
    완치되었고 그 아기는 중학생이 되었어요.
    얼마전에 집안 행사있어 만났는데
    세월이 많이 흐르기도 했지만
    낯빛도 좋고 아주 건강해요.
    최선다해서 치료받으세요.
    "힘내라,힘~!!!"

  • 15. 힘내세요
    '19.2.16 11:40 PM (223.38.xxx.237)

    괜찮을꺼에요
    아직 생기지도 않은 일로 걱정마세요

    그리고 요즘은 의술이 좋아서 대장암 기수가 높아도
    다 극복할수 있어요
    제 가족과 지인도 그랬구요!!
    그러니 계속 절.대.로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이 말씀 드리고 싶어 로긴 했어요
    스트레스가 더 병을 키울수 있어요

    제가 화살기도 드립니다

  • 16. 이겨내시길
    '19.2.16 11:52 PM (180.65.xxx.26)

    요즘 의료기술 좋으니 혹시 확진돼도 수술하시면돼요. 돈 아끼지 말고 최고의 치료 받으시길.
    별일 없다는 후기 혹은 완치 됐다는 후기가 올라오길! 기다릴께요.

  • 17. ㆍㆍ
    '19.2.16 11:54 PM (122.35.xxx.170)

    원글님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잘 될 거에요.

  • 18. 저도
    '19.2.16 11:55 PM (1.177.xxx.39)

    기도드려요.
    별일 없으시길...

  • 19. 원글님..
    '19.2.16 11:58 PM (125.183.xxx.145)

    원글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힘들겠지만
    꼭 이겨내실거예요

  • 20. 혹시
    '19.2.17 12:02 AM (1.177.xxx.39)

    인터넷 검색정보보다
    네이버 까페에 동행이랑 근종힐링까페가입하셔서
    거기 경험글 보시는게 더 도움 되실거 같아요.
    근종힐링까페는 자궁관련 질환이구요.
    동행은 암환우분들이 계세요.
    근데, 진짜 별일 없으시길요

  • 21. ㅠㅜ
    '19.2.17 12:22 AM (116.45.xxx.163)

    얼른 검진 진료 다 받으시고
    제발 큰일 안생기길 저도 기도 드릴게요
    너무 걱정부터 하지마시구요ㅜㅠ
    저 아는 31살 여자 위암4기 수술도 안된다 6개월 받았고
    지금 아무일없이 잘 치료해가며 잘 살고 있어요
    기운내세요!!!!!

  • 22. 어째요..
    '19.2.17 12:27 AM (182.222.xxx.106)

    저도 혈변을보는데 빨간 혈변은 괜찮대서 그냥 넘어가는데ㅠ걱정되고 무섭네요 얼굴도 모르는분이지만 별일없길요..

  • 23. ,,
    '19.2.17 12:42 AM (180.66.xxx.164)

    별일 아니기를 그리고 이겨내시길 기도드립니다.힘내셔요~~

  • 24. !!
    '19.2.17 1:15 AM (121.142.xxx.155)

    별일 아니길 바랍니다
    아가를 위해서라도 기운 내시고 식사 잘 챙겨드세요
    좋은결과 나오길 기도드립니다

  • 25. hoony
    '19.2.17 5:57 AM (122.61.xxx.35)

    치질이시길...
    대장암 4기면 혈변 색깔이 짜장처럼 그럴텐데요..
    뱔거아닐거에요.

  • 26. ㅇㅇ
    '19.2.17 7:13 AM (1.239.xxx.79)

    기도드립니다. 완치되실겁니다.

  • 27.
    '19.2.17 8:43 AM (121.147.xxx.227)

    완치되실거에요 힘내세요

  • 28. ^^
    '19.2.17 10:13 AM (122.34.xxx.148)

    아무일 없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29. 환우.
    '19.2.17 10:39 AM (175.123.xxx.167)

    대장암수술받고 항암중이에요. 대장암은 복막ㆍ간ㆍ폐전이가 많은데 자궁전이면 더나은 케이스일수도있어요. 자궁적출하면 되니까요. 저도 난소전이 의심된댔는데 만약 수술중 검사해서 전이확정이면 난소절제한다고 했어요. 병원서는 그렇게심각하게 대하지않았고요. 대장암은 일차 수술이 대부분가능해요.간과 폐ㆍ복막ㆍ비장까지 전이되어도 수술이 가능하니까요. 재발이 무서운건데 원글님처럼 자궁전이면 적출이 가능하고 적출함 자궁어서 재발될일도 없으니오히려 나은 케이스일수있고요. 넘 절망하지마세요. 저는 첨에 전이없다했다가 정밀검사에서 림프절전이가 발견됐고 반대로 심각하다했다가 암것도 아닌게되기도하고 암은 시간이지나면서 어찌될지몰라요.
    지금이 제일 힘들때일텐데 사람쉽게 안죽어요.우리나라 암기술이 엄청나고요. 힘내시고 정신 꼭 붙드세요.저도 매일 기도할게요.

  • 30. 환우
    '19.3.22 7:10 PM (223.38.xxx.202)

    원글님 이글보실지 모르지만 혹시몰라 남깁니다.
    이글 쓰신날부터 매일아침저녁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있어요
    용기잃지마시고 꼭이겨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5208 저번에 유리컵인테 테두리? 손잡이?가 금속 2 ... 2019/02/17 775
905207 학원강사 하는 분들 계세요? 9 ........ 2019/02/17 3,501
905206 급질)귀걸이가 귀속으로 들어갔어요 10 급해요 2019/02/17 5,085
905205 알릴레오최경영기자 랑 유작가 케미좋네요 6 ㄱㄴ 2019/02/17 818
905204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이나영이니 8 현실성제로 2019/02/17 3,242
905203 돼지갈비찜할때 돼지냄새제거방법 18 마주한내마음.. 2019/02/17 10,408
905202 숙명여고 1986년 졸업 75기 동창들을 찾습니다. 밴드 2019/02/17 1,421
905201 시립대 뼈구이 드셔보신분 냠냠 2019/02/17 1,096
905200 실망스러운 단골 카페-바리스타 쓰는거 힘든건가요? 9 잘좀 2019/02/17 3,007
905199 (음악) 80년대의 일본가수 나카모리 아키나를 아시나요? (곡 .. 9 ㅇㅇㅇ 2019/02/17 3,115
905198 출발비디오여행 여자진행자만 계속 바꾸는군요 2 소모품 2019/02/17 1,595
905197 아침을 간단하게 먹자는데 54 .... 2019/02/17 16,574
905196 요새 딸기가 맛있네요 6 ㅇㅇ 2019/02/17 1,936
905195 간장떡볶이 양념좀. 3 ㄱㄴ 2019/02/17 1,279
905194 아파드고층서 과외하는 집... 34 진상 2019/02/17 8,361
905193 시판 스위트아메리카노 어떤게 제일 맛있나요? 1 시판 2019/02/17 637
905192 빵은 괜찮은데 밥이 졸려요 보름 2019/02/17 614
905191 서울 사립대 간호학과 등록금 얼마인가요? 6 차이가 많이.. 2019/02/17 2,373
905190 남의학교 별로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학교때 공부 잘했을까요..??.. 2 ... 2019/02/17 1,193
905189 강아지 이가 나는 시기 4 아메리카노 2019/02/17 737
905188 신데렐라 드라마 아이돌덕질 정신건강에 안좋을까요? .. 2019/02/17 678
905187 제가 간이 기형인 사람입니다. 10 인증 2019/02/17 3,425
905186 비타민 D 먹는 시간 문의드려요. 8 ?? 2019/02/17 5,225
905185 요즘엔 협찬받고 포스팅하고 이런거 다 공지해야하지 않나요? oo 2019/02/17 666
905184 매일 버리기와 그래도 사길 잘한 것들 16 비움 2019/02/17 9,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