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곽노현교육감님 석방 탄원서를 받고 있습니다.

*** 조회수 : 1,774
작성일 : 2011-09-23 10:03:02

곽노현교육감님 석방 탄원서를 받고 있나봅니다..

학부모지지선언에 동참했더니 메일이 왔네요...

같은 뜻을 가지신 분들은 수고스럽겠지만 정성을 보태드리면 좋지 않을까 싶어 올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곽노현공대위 상황실에서  곽노현교육감님 석방 탄원서를 거리에서, 단체별로, 온라인등 대대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탄원서가 많을수록 곽노현교육감 보석판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첨부되어 있는 석방탄원서를 자필로 작성하셔서 아래 상황실로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혼자만 쓰시지 마시고 가까운 지인도 함께 받으셔서 동봉해 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우편으로 보내실 경우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28, 흥사단 3층 곽노현공대위 권복희 입니다.
 

탄 원 서

* 사 건: 서울시 교육감선거 후보자매수사건

* 피고인: 곽노현

검찰은 2011년 2월부터 4월에 걸쳐 곽노현 교육감이 박명기 교수에게 건네 준 2억원이 2010년 5월 19일 박명기 교수가 후보를 사퇴하는데 따른 대가이고 이는 공직선거법 제232조 제1항 제2호를 위반한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사건의 진실규명의 공은 이젠 법원으로 넘어간 것이라 생각됩니다. 검찰은 모든 정황을 조사하였다고 스스로 밝혔습니다. 사실이 그렇다면 이번 사건의 핵심은 사실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대가성’과 ‘후보매수의 목적’에 관한 법적 평가의 문제만이 남았다고 봅니다. 이러한 법해석의 문제는 자유로운 토론의 장에서 그리고 궁극적으로 법정에서 가려질 문제이지, 구속수사를 통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곽노현 교육감은 현직 교육감이자 민선 교육감입니다. 유죄를 받은 공정택 전 교육감의 경우 불구속으로 재판이 진행되었던 점을 생각하면 이는 형평에 어긋난 것입니다. 구속기소에 따른 교육감 직무의 정지는 서울 교육 정책의 지속성을 해칠 것이며, 교육감을 선출한 민의를 무시하는 처사가 될 것입니다. 무죄추정의 원칙 그리고 교육자치의 정신에 비추어 민선 교육감은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 그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미 모든 증거를 바탕으로 기소가 이루어져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고, 도주의 우려가 없음이 확인된 이상, 그리고 서울교육의 공백상태가 장기화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불구속 재판이 가능하도록 곽노현 교육감을 석방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2011년 월 일

탄원인 (인)

서울중앙지방법원장 귀중

IP : 203.249.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3 10:19 AM (118.220.xxx.36)

    메일로도 보낼 수 있나요?
    온라인으로 받는다는 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우편으로 보내려면 저걸 다 손으로 써서 보낸다는 건가요?

  • 2.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
    '11.9.23 10:23 AM (211.207.xxx.10)

    해요, 작은 것이나마 도울 수 있는 길이 있네요.

  • 3. 코스모스
    '11.9.23 10:24 AM (175.199.xxx.143)

    등기 우편으로 보내야 하나요?

  • 4. **
    '11.9.23 10:36 AM (203.249.xxx.25)

    예..탄원서여서...저 내용을 자필로 써야하나봐요. 온라인으로 받고 있다는 것은..이렇게 이메일로 알려주고 있다는 뜻인 것 같아요. 거리에서도 받는다고 하니까요. 등기우편까지는 모르겠는데...일반우편도 상관없지 않을까 싶네요. 특별히 거기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5. 힘내세요
    '11.9.23 10:44 AM (210.106.xxx.165)

    곽교육감님께 도움이 되는거 그렇잖아도 찾고 있었는데 당연히 해드려야죠. 감사합니다.

  • 6. 혹시
    '11.9.23 12:36 PM (131.215.xxx.51)

    마감일이 정해져 있나요?

  • 7. ..
    '11.9.23 1:11 PM (125.139.xxx.212)

    저도 찿아봐서 힘 보태겠습니다.

  • 8. 참여
    '11.9.23 2:20 PM (119.71.xxx.165)

    저도 동참합니다.
    주변에 널리 알립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7 매달 규칙적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는 방법 5 돕고싶은맘 2011/09/27 1,501
16976 횡재했어요 5 이런 날도 .. 2011/09/27 2,768
16975 오미자와 매실처럼 특정 재료만 가능한가요? 2 액기스 2011/09/27 1,392
16974 수원에서 경주 양동마을 어떻게 가나요? 1 질문 2011/09/27 1,588
16973 빌라 청소 대행비 얼마나 하나요? 5 꽃구름 2011/09/27 4,865
16972 정전사태 대책이 전기료 인상이라고? 11 세우실 2011/09/27 1,340
16971 자다가 자랑질 1 ㅎㅎㅎ 2011/09/27 1,344
16970 강호동과 인순이의 차이점이 뭐예요? 41 왕무식 2011/09/27 8,175
16969 광주쪽 여행지 추천부탁해요..^^ 8 보라 2011/09/27 1,639
16968 영화 '도가니'가 나경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네요~ 13 z 2011/09/27 3,530
16967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 가려면 성적 어느정도되야 하나요? 2 ... 2011/09/27 5,815
16966 미국만알고 한국은 몰랐던 놀라운 팩트 13 글로벌호구 .. 2011/09/27 2,774
16965 피곤한데 아이가 치대면 짜증 나는 이유 2 ........ 2011/09/27 1,577
16964 나경원, '주류 모범생'이자 '사회소수자'…콘텐츠 등 부족 비판.. 세우실 2011/09/27 1,169
16963 물건 자기자리 만들어 주는 법 제발 갈챠 주세요ㅠㅠ 3 블랙홀 2011/09/27 1,514
16962 공무원 보수 2012년 3.5% 인상확정. .. 2011/09/27 1,837
16961 가이타이너 vs 휘슬러 3 가을.. 2011/09/27 2,062
16960 포도 어떻게 드세요? 11 ..... 2011/09/27 2,350
16959 강남쪽에서 파주(교하)가는 급행버스는 없나요? 1 파주 2011/09/27 2,141
16958 양수검사 많이 아픈가요? ㅠ 6 2011/09/27 4,829
16957 아가씨 키 168에 몸무게 50대후반이면??? 21 ... 2011/09/27 10,543
16956 전세집 뺄 때, 사는 전세집부터 나가면 살 집 알아봐야 하나요?.. 4 세입자 2011/09/27 4,716
16955 네스프레소 맛있게 먹는 방법 알려주세요 4 민돌 2011/09/27 5,439
16954 보정속옷 여미*미 여쭤봐요.... 뱃살줌마 2011/09/27 1,402
16953 달팽이식당 보신분들 카모메식당과 흡사한가요 5 영화 2011/09/27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