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의 첫 해외여행지 추천해주세요

doriyoon 조회수 : 3,894
작성일 : 2019-02-16 01:35:25
평생 당신 몸 돌보지않고 자식들만 바라보고 일하신 엄마께서
16년 전 큰딸의 결혼식 한 달을 앞두고 뇌출혈로 쓰러지셨습니다. 기적처럼 깨어나셨으나 그 후 당뇨와의 전쟁이 시작되었고, 자식에게 짐을 주기 싫다고 불편한 다리를 끌고 틈만 나면 운동하시고 산에 오르시고...물론 그동안 당뇨로 인한 급성녹내장 등 여러번의 위기로 저희 4남매는 번갈아가면서 119응급차를 불러야 했습니다.

그런 엄마께서 올해 칠순을 맞으셨습니다.
평생 해외여행 한 번 못가신 엄마께서 당신도 남들처럼 비행기 타고 멀리 가보고 싶다고 하십니다.
저희는 해외여행 및 연수 다 다녀왔고 저는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곳에 한 번 오시고 싶어하시지만 직항도 없는 먼 곳 이라 행여나 무슨 일이 일어날까봐 모셔오지 못했습니다.

늘 고민합니다.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엄마를 모셔오는게 맞는지 그렇게하지 않으면 다음에 두고두고 가슴아프고 후회할텐데 싶다가도 15시간의 국제선, 2시간의 국내선 비행은 무리인데 잘못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 사이에서 항상 저울질을 합니다.

칠순이시기도 하고 3년동안 가족들을 못봤기에 3월초에 2주 휴가를 내어 한국에 갑니다.
한국에 가서 엄마를 모시고 가까운 해외에 다녀오려 합니다. 일본 방사능 걱정됩니다만, 엄마를 생각하면 먼 곳은 무리인지라...무엇보다 만에 하나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을 때 의료가 발달되고 한국과 가까운 곳이어야 된다는 전제하에 일본 오키나와나 오사카 중 한 곳을 가면 어떨까 싶은데요, 다녀오신 분들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4살 아이부터 칠순 부모님까지 10명 정도 가족이 함께 가려고 합니다.
부산 출발 2박3일 여정을 계획하고 있구요.
편히 쉬고 온천욕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멀리 산다는 핑계로 못한 큰딸 역할을 짧게나마 해보고 싶습니다.

IP : 172.58.xxx.2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16 1:48 AM (112.144.xxx.107)

    일본 가실거면 어린 애들은 데려가지 마시고요.
    오키나와는 무척 아름답지만 날씨가 안좋은 날이 태반이라는 얘길 들었습니다.
    기타큐슈나 교토가 어떨지?

  • 2. 후쿠오카
    '19.2.16 1:51 AM (59.15.xxx.86)

    부산에서 가깝고
    온천 좋은 유후인 같은 곳 추천해요.

  • 3. ㅇㅇ
    '19.2.16 3:25 AM (96.92.xxx.6) - 삭제된댓글

    저도 미국에 살아서 멀리서 애타는 원글님 심정을 너무 잘 알 것 같아요.
    연세드신 부모님 미국으로 모셔오는 것도 쉽지않구요.

    거리상으로도 음식으로도 가장 쉬운 곳은 역시 일본이더라구요.
    확실히 어른들 모시고 가기엔 일본이 편했어요.
    지금은 방사능 때문에 어린 아이들까지 다 데리고 가는 가족여행으로는
    사실 좀 꺼려질 것 같긴 합니다만...
    만에 하나의 경우 무슨 일이 생겨도 항공편이 힘들면 배로 모실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결국 장단점을 취사선택하셔야할 것 같아요.
    혹시 가신다면 아무래도 큐슈의 온천료칸을 추천드리고 싶구요.

    우리가 모르는 단점 하나는...
    일본에 한번도 가보지 않은 70대 어른들께도 일본은 너무 익숙한 곳이더라구요.
    어릴때 자라셨던 환경자체가 왜색이 짙었기 때문인지
    일본에 와도 외국에 온 느낌이 하나도 안든다고 하셨어요.
    효도관광 모시고온 자식마음 생각해서 내색은 크게 안하셨지만
    그냥 한국같다고 조금 실망하신 눈치셨어요.

    일본 다음으로 부모님이 모시고 가기 좋았던 곳은 역시 태국이었어요.
    관광 인프라가 좋아서 몸이 편하시고 의외로 음식, 과일도 좋아하셨구요.
    일본만큼 한국식당도 많구요.
    이국의 느낌이 많이 나면서도 풍광이 좋아서 여러모로 좋아하셨어요.
    어머니 건강을 고려하면 거리가 조금 부담스럽긴 한데
    어머니 표를 비지니스석으로 끊어드리시면 피로도가 반감된다는 점에서 고려해볼만 하구요.
    한국-태국 비지니스 석은 그렇게 비싸지 않거든요.
    태국으로 가시는 경우엔 아무래도 비행이 약간 더 피곤하고 반면 태국물가가 일본보다 저렴하니
    최소 일주일 여행을 추천드려요. 천천히 쉬실 수 있게....

  • 4. ㅇㅇ
    '19.2.16 3:27 AM (96.92.xxx.6) - 삭제된댓글

    저도 미국에 살아서 멀리서 애타는 원글님 심정을 너무 잘 알 것 같아요.
    연세드신 부모님 미국으로 모셔오는 것도 쉽지않구요.

    거리상으로도 음식으로도 가장 쉬운 곳은 역시 일본이더라구요.
    확실히 어른들 모시고 가기엔 일본이 편했어요.
    지금은 방사능 때문에 어린 아이들까지 다 데리고 가는 가족여행으로는
    사실 좀 꺼려질 것 같긴 합니다만...
    만에 하나의 경우 무슨 일이 생겨도 항공편이 힘들면 배로 모실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결국 장단점을 취사선택하셔야할 것 같아요.
    혹시 가신다면 아무래도 큐슈의 온천료칸을 추천드리고 싶구요.

    우리가 모르는 단점 하나는...
    일본에 한번도 가보지 않은 70대 어른들께도 일본은 너무 익숙한 곳이더라구요.
    어릴때 자라셨던 환경자체가 왜색이 짙었기 때문인지
    일본에 와도 외국에 온 느낌이 하나도 안든다고 하셨어요.
    효도관광 모시고온 자식마음 생각해서 내색은 크게 안하셨지만
    그냥 한국같다고 조금 실망하신 눈치셨어요.

    일본 다음으로 부모님이 모시고 가기 좋았던 곳은 역시 태국이었어요.
    관광 인프라가 좋아서 몸이 편하시고 의외로 음식, 과일도 좋아하셨구요.
    일본만큼 한국식당도 많구요.
    이국의 느낌이 많이 나면서도 풍광이 좋아서 여러모로 좋아하셨어요.
    어머니 건강을 고려하면 거리가 조금 부담스럽긴 한데
    어머니 표를 비지니스석으로 끊어드리시면 피로도가 반감된다는 점에서 고려해볼만 하구요.
    한국-태국 비지니스 석은 그렇게 비싸지 않거든요.
    태국으로 가시는 경우엔 아무래도 비행이 약간 더 길고 반면 태국물가가 일본보다 저렴하니
    최소 일주일 여행을 추천드려요. 천천히 쉬실 수 있게....

  • 5. ㅇㅇ
    '19.2.16 3:30 AM (96.92.xxx.6)

    저도 미국에 살아서 멀리서 애타는 원글님 심정을 너무 잘 알 것 같아요.
    연세드신 부모님 미국으로 모셔오는 것도 쉽지않구요.

    거리상으로도 음식으로도 가장 쉬운 곳은 역시 일본이더라구요.
    확실히 어른들 모시고 가기엔 일본이 편했어요.
    지금은 방사능 때문에 어린 아이들까지 다 데리고 가는 가족여행으로는
    사실 좀 꺼려질 것 같긴 합니다만...
    만에 하나의 경우 무슨 일이 생겨도 항공편이 힘들면 배로 모실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결국 장단점을 취사선택하셔야할 것 같아요.
    혹시 가신다면 아무래도 큐슈의 온천료칸을 추천드리고 싶구요.

    우리가 모르는 단점 하나는...
    일본에 한번도 가보지 않으셨는데도 70대 어른들께 일본은 너무 익숙한 곳이더라구요.
    어릴때 자라셨던 환경자체가 왜색이 짙었기 때문인지
    일본에 와도 외국에 온 느낌이 하나도 안든다고 하셨어요.
    효도관광 모시고온 자식마음 생각해서 내색은 크게 안하셨지만
    그냥 한국같다고 조금 실망하신 눈치셨어요.

    일본 다음으로 부모님이 모시고 가기 좋았던 곳은 역시 태국이었어요.
    관광 인프라가 좋아서 몸이 편하시고 의외로 음식, 과일도 좋아하셨구요.
    일본만큼 한국식당도 많구요.
    이국의 느낌이 많이 나면서도 풍광이 좋아서 여러모로 좋아하셨어요.
    어머니 건강을 고려하면 거리가 조금 부담스럽긴 한데
    어머니 표를 비지니스석으로 끊어드리시면 피로도가 반감된다는 점에서 고려해볼만 하구요.
    한국-태국 비지니스 석은 그렇게 비싸지 않거든요.
    태국으로 가시는 경우엔 아무래도 비행이 약간 더 길고 반면 태국물가가 일본보다 저렴하니
    최소 일주일 여행을 추천드려요. 천천히 쉬실 수 있게....

  • 6. .....
    '19.2.16 8:36 AM (222.108.xxx.16)

    3대 여행에서 가장 큰 문제는..
    애엄마랑 애는 일상에 지치고 피곤해서 호텔 수영장에 늘어져 있고 싶지만
    조부모님들은 쉬려면 집에서도 매일 쉬는 거, 뭐하러 이 비싼 돈을 내고 여길 왔냐.. 우리 나라 온천 많은데, 우리 나라가 워터파크 더 좋은데...가 됩니다.
    조부모님들은 무조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많이 보는 관광.. 을 하셔야 되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는 3대여행을 계획할 때는
    조부모님 취향을 만족시키는 관광 거리 하루 이틀, 호텔 수영장 하루이틀 이런 식으로 짭니다.
    대신 이렇게 되면 조부모님도 이틀은 양보, 손주들도 이틀은 양보.. 하는 셈이 됩니다.

    조부모님들 좋아하시는 곳은 보통 태국, 방콕, 파타야, 중국 장가계....이런 관광지예요..
    종일 돌아다니는 ㅠ
    베트남 다낭, 하노이 등도 좋긴 한데, 베트남은 의외로 식사가 별로 입맛에 안 맞고 ㅠ
    세부, 보라카이는 음식은 맛난데 관광보다 휴양위주이긴 해요...
    보홀이 관광, 휴양 다 있는데 직항 생기면서 비행기표가 괌 수준 나오더라고요..
    여차하면 그냥 여행 중간 취소하고 한국 돌아오시면 되니까, 굳이 의료 좋은 곳 고집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하고, 볼 거리 많고 어르신들 좋아하는 동남아 어떨지 추천드려봤어요..
    사실 의료면에서 믿음직한 건 차라리 미국령 괌이나 하와이 아닐까요 ㅠ
    어르신들 괌, 하와이 엄청 좋아하십니다.
    지병 많으신 분들도 많이들 가시더라고요...
    괌이면 뭐 비행기 4시간 정도라 충분히 갈 만 한데, 관광거리가 아주 많지는 않고, 하루 이틀 정도 거리죠.. 쇼핑하기 좋고..
    하와이가 그렇게 좋다던데 저도 안 가봐서 잘^^;;

  • 7.
    '19.2.16 9:02 AM (114.201.xxx.2)

    어린아이 있는데 일본 가지마세요
    홍콩 대만 등도 가까우니 어떨까요?

    어린아이 있으니 괌이나 사이판도 좋고요

    가깝고 편리하다하지만 그래도 방사능국
    거기다 혐한으로 얼룩진 그 나라는 아니올시다

  • 8. ..
    '19.2.16 9:18 AM (220.117.xxx.231) - 삭제된댓글

    태국 딱 좋아요. 어른들은 확 이국적인데가 좋아요. 걱정말고 꼭 다녀오세요. 엄마 돌아가시기전 체력 걱정할 철이 없어 여행 다녔어요. 지금같음 걱정이 많아 나중으로 미뤘죠. 태국에서 애들처럼 좋아하셨어요. 체력 생각말고 갈수있을때 다녀오세요. 체력좋은날은 안와요

  • 9. ㅇㅇ
    '19.2.16 9:37 AM (110.12.xxx.167)

    홍콩 마카오가 좋을거 같은데요
    일단 어머니위주의 여행으로 컨셉잡으세요
    관광다니고 맛있는거 먹고 오세요

  • 10. doriyoon
    '19.2.16 9:41 AM (104.11.xxx.54) - 삭제된댓글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일본은 제외하고, 괌은 동생들 모두 다녀왔고 대만 또는 태국으로 생각이 기울고 있습니다.
    체력 좋은 날은 안온다는 말씀에 뭉클합니다.
    3년 동안 얼마나 약해지셨을지...제가 나이 먹는 건 잊고 부모님 늙어가시는 모습이 참 마음이 아픕니다.
    더 늦기전에 이번에는 꼭 다녀오겠습니다.
    따뜻한 댓글과 조언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 11. ㅇㅇㅇ
    '19.2.16 9:45 AM (14.58.xxx.186)

    그냥 일본 추천이요
    후쿠오카 유후인 코스로 가세요.
    부산서는 한시간도 안걸릴거 같네요
    유후인 료칸서 가이세키 정식도 드시고 아기자기 소품파는 유후인거리 쇼핑과 유명 디저트.
    후쿠오카로 오면 시내니까 또 즐길거 있구요

  • 12. 같은입장
    '19.2.16 9:50 AM (119.202.xxx.98) - 삭제된댓글

    저도 비행기 오래 못타시는 엄마랑 외국 여행을 가야하는지라...
    마음으로는 태국이나 베트남을 가고 싶었지만 그것도 힘들다하셔서
    고민하다
    중국 청도로 예약했네요.
    (인천에서 비행기로 1시간40분정도 되더라구요.)
    좋은 곳 예약하셔서 어머니와 추억 많이 쌓으시길...

  • 13. ....
    '19.2.16 9:56 AM (223.38.xxx.8)

    홋카이도 이국적이면서도 깔끔하고 정갈하니좋았어요.
    연세있으신분들 온천도 많아서좋고요.
    한국미세먼지에도 방사능물질 다량 떠다닌다고 기사에도나왔고
    거기 평생사는사람들도 있는데 솔직히 며칠 여행에 방사능이 무슨 큰 문제라고 그리 호들갑인지.

    동남아도 6~7시간비행이라 만만치않아요.
    전 동남아는 리조트안에서만 머물거아니면
    다니면서 오토바이나 낡은 차량의 매연이 넘 괴롭더라구요. 며칠전에도 태국에 최악의 미세먼지발령났다고 해외토픽으로 나올정도임.

  • 14. doriyoon
    '19.2.16 10:17 AM (104.11.xxx.54) - 삭제된댓글

    '체력 좋은 날은 없다" 는 밀씀 듣고 이번에는 꼭 다녀오겠습니다. 따뜻하고 소중한 댓글 새겨 듣고 최선의 선택을 하겠습니다.

  • 15. ㅇㅇ
    '19.2.16 10:31 AM (223.62.xxx.193)

    여행정보저장이요 감사^^

  • 16. ㅇㅇㅇ
    '19.2.16 11:04 AM (14.75.xxx.15) - 삭제된댓글

    오사카 추천해요
    2박3일 딱좋네요

  • 17. 333222
    '19.2.16 11:54 AM (223.62.xxx.66)

    일본은 가지 마세요.

    주변 사람들 말 들어보니. 가족여행으로 하와이가 가장 좋다고 하더군요. 아니면 홍콩 싱가포르 마카오 묶어서나 태국 정도요.

  • 18. ,,
    '19.2.16 5:19 PM (211.243.xxx.103)

    오사카 볼거 없습니다 제생각엔.
    더구나 온천하시면서 쉬실거면 아리마온천인데
    차라리 가까운
    큐슈쪽 가셔서 료칸에서 쉬시면 좋습니다
    료칸 연박하시면 편하고 좋습니다
    하루 일인당 숙박비 20 에서 30 만원선 잡아야되실거에요
    더 좋은 료칸도 많구요
    유후인이 가장 추천 많을꺼구
    구로카와쪽도 가시면 좋습니다만
    유후인쪽이 쪼금 더 편하게 느껴지실겁니다 가깝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5312 저녁에 박대 구워먹었는데...넘 짜요;;; 5 ㅜㅜ 2019/02/17 2,248
905311 자식이 먼저 간 경우를 보고 엄마가 11 ㅇㅇ 2019/02/17 6,702
905310 다이어트 중인데 너무 배고플때 17 .. 2019/02/17 9,338
905309 죽을 수 있는 권리 15 이젠 2019/02/17 2,944
905308 나경원 "5·18위원 재추천 거부"에..&qu.. 5 뉴스 2019/02/17 1,125
905307 오늘 실내 배드민턴장에서 생긴 일... 26 황당사건 2019/02/17 8,025
905306 일본도 주입식 교육인데 노벨상 21 ㅇㅇ 2019/02/17 3,290
905305 화장품 정리할수 있는 메이크업 박스 추천해주세요 3 .. 2019/02/17 1,708
905304 남편이 끓인 김치찌개 맛 없어요 14 남평 2019/02/17 3,393
905303 고구마만 먹었는데 식사로 부족한거죠? 5 살찌기 2019/02/17 2,089
905302 법정싸움에서 돈의 위력은 어느정도인가요? 9 ㅣㄴㅇㄱ 2019/02/17 1,999
905301 5월연휴에 4인가족 해외여행가려는데 어딜? 7 가보자 2019/02/17 2,914
905300 지금 인천308번 버스에 테블릿피시 놓고내렸는데요 3 커피나무 2019/02/17 2,770
905299 항히스타민제 콧물에 먹어도 되나요? 3 도와주세요 2019/02/17 1,480
905298 마마* 헤나 염색 하셨던 분들 계세요? 5 사기꾼들 2019/02/17 5,209
905297 빵중독 고치고 싶습니다 12 퓨러티 2019/02/17 5,106
905296 근육량이 너무 줄어요 7 중년 2019/02/17 3,163
905295 박효신 거의 접신 했군요 35 tree1 2019/02/17 26,200
905294 밝은색 새치염색약 추천해 주세요 2 커피나무 2019/02/17 4,016
905293 상해나 폭행 진단서는 즉시 떼야하나요 1 라라라 2019/02/17 3,779
905292 가수 비의 현재 입지 52 ..... 2019/02/17 32,026
905291 김완선 역시... 솨라있네!!! 5 댄싱퀸 2019/02/17 4,878
905290 윗집 누수로 인해 아랫집 도배를 해주는데, 다른 사례를 해야할까.. 2 누수 2019/02/17 2,982
905289 동화스터디의 텐스토리 창업 어떨까요?? 1 ?? 2019/02/17 1,239
905288 천주교 분들 질문 드릴께요 2 .... 2019/02/17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