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원씩 세단이랑 쪽파 천원어치 사왔어요.인터넷검색해보니 이삼일 우려야 한다 그냥 절였다가 해도 된다 여러가지 레시피가 있었지만..어차피 쓴맛이 매력적인 음식인게다 생각하고선..소금물에다가 세시간정도 절여서 고춧가루, 쌀엿조청 팍팍, 멸치액젓 팍팍, 마늘, 생강, 감칠맛좀 나라고 매실액기스랑 작년에 담가두었던 양파효소 넣고 버무렸어요.아참 마른오징어 두마리 사다가 구워서 잘게 잘라서 물에 불려서 넣었네요.
남편도 10살난 아들내미도 너무 맛있답니다. 역시 음식은 자꾸 도전해봐야 한다는거..^^사실 제가 해보고 싶은 음식은 고구마줄기김치인데 도저히 줄기 벗길 자신이 없어서..ㅎㅎ전 왜이렇게 전라도쪽 음식이 땡기는건까요?
아...더 맛있는 레시피 있으신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