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도 이사하고 떡돌리나요????

의견주세요 조회수 : 2,763
작성일 : 2011-09-23 08:04:28

지난주에 이사했어요...

같은단지 구요...

원래 34평 살았는데...대출 조금 받고,,,모아둔 돈에서 48평으로 이사했지요..

이사할집이 워낙 낡은집이라 올 수리 했어요...

그래도 베란다는 튼집이라 페인트등 소음이나 냄새는 3~4일 났었다고 봐요....

근데 지난번 집에서 살때12년 넘게 살았는데...한번도......이사왔다고 떡 받아본적 없거든요.....정말루요.....

어제 외출하는데...경비 아저씨가 저를 조용히 부르시더니....

왜 이사왔는데 떡안돌리냐구......여기는 토속적인 분들 많아서 이사와서 인사하는게 관례라구..................

여름에 공사하느라 조금 시끄러웠고..냄새도 났고.......그러니 인사하는게 옳지 않냐구충고하시대요......

같은 단지 50평대에 시어머니 사시거든요....

시어머니말씀이 본인도 이사왔다고...공사했다고 떡받아본적 없는데 그 경비 아저씨 이상하다고 말씀하시는데...

말 들어놓고 그냥 있기도 뭐하고....뭣보다........이사떔에 참 경제 적으로 들어갈 돈도 많은데..

떡값 깨지는거 아깝고 하기 그래서요.....(10만원넘게 들 돈도...지금 상황에선 제게 아쉬워서....)

아.....밑집과 옆집은 공사할때 과일 드리면서 양해인사 드렸어요......................

근데 전체 라인(총 30집이에요....)까지 떡 돌리며 인사해야하는지요???

다른 지역은 아파트들은 어떤지 궁금해서요....

IP : 114.203.xxx.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23 8:07 AM (14.45.xxx.165)

    다 다르죠. 정해진건 없다고 봐요.돌리면 좋겠지만 정 싫다면 안하는게 좋아요. 남들 한다고 남들이 하라한다고 억지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하진 마세요. 음식을 나눠 먹을때도 마음이 중요한데 돈아깝다는 맘으로 억지로 하면 의미가 없는거 같아요.

  • 2. ㅇㅇ
    '11.9.23 8:09 AM (211.237.xxx.51)

    내가하거나, 주변사람들이 하면 재테크
    갑자기 언론에서 몰아가면 투기.

  • 3. ...
    '11.9.23 8:36 AM (108.27.xxx.196)

    토속적인 사람이 많다, 그거 경비원 분 자신을 가르킨 것 아닐까요?
    옆집이랑 돌리셨다면 다른 분들께는 안해도된다고 생각하고요. 경비원께는 드려도 좋지 않았나 싶네요.

  • 4. 그런데
    '11.9.23 9:04 AM (111.118.xxx.99)

    올수리하셨다면, 경비 아저씨 말씀도 맞지 않나요?
    그거 얼마나 시끄럽고 견디기 힘든데요.

    인테리어 업체에서 보통 대신하지만, 수리 전에 가구에 일일이 양해구하고, 사과 말씀 드렸나요?
    나도 살다 보면 수리할 수 있다는 생각에 흔쾌히 동의해주고도 견디기 힘든 게 그 소음이거든요.

    원글에 '소음이나 냄새는 3~4일 났었다고 봐요....' 쓰신 부분에서 크게 민폐를 안 끼쳤다고 생각하시는 마음이 좀 읽히거든요.

    저도 떡 정말 안 좋아하고, 지난 아파트에서 크게 데어서 혼자 독립군으로 지내는 사람이지만, 이웃이 저런 미안한 마음을 담아 가지고 온다면 반가히 맞을 듯 싶어요.

    떡이 정 그러시면 빵같은 것도 좋을 듯 한데요.
    예전 이웃이 같은 상황이었는데, 아주 조그만 파이를 하나 들고 왔더군요.
    그 마음이 느껴져 감사히 받고, 저도 조그만 답례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26 핸드폰 급질입니다 nn 2011/10/23 941
27025 조국때문에 박살나는구나 1 불쌍한조국 2011/10/23 2,774
27024 중 1 수학 인강으로 공부할때.. 조언부탁드려요.. 5 아노나스 2011/10/23 1,887
27023 갤럭시s2 카메라 화질 어떻습니까? 2 스마트폰 2011/10/23 1,490
27022 의욕나는게 없네요.. 내가 내가 아닌것처럼.. 뭔가 2011/10/23 1,103
27021 새삼 강아지가 고마워요.. 4 가을날 2011/10/23 1,943
27020 혹시 63부페 할인 받는 방법 있을까요? 1 2011/10/23 1,362
27019 가수들 성대결절로 목이 상했다가도 정상으로 돌아오나요? 2 가능한가요?.. 2011/10/23 2,850
27018 중구 구민 있으세요, 다음 국회의원 선거 3 에고 2011/10/23 1,314
27017 매일 문제집 꾸준히 풀면 잘 할 수 있나요? 5 초등 수학 2011/10/23 2,042
27016 오늘 SBS 8시 뉴스보신분 2 나억원표정 2011/10/23 2,500
27015 주진우 기사에 밥숟갈 얹은 시사저널 2 밝은태양 2011/10/23 3,253
27014 뿌리깊은 나무..왕역 맡은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하네요 ,,, 2011/10/23 1,453
27013 여우가 어떻게 될까요?? 2 난 곰..ㅠ.. 2011/10/23 1,843
27012 강남 재건축 주민들이 한나라당 찍는건 절대 탐욕이 아니죠. 9 개포동 2011/10/23 1,709
27011 박원순 선대위 "투표율 40%중반 안넘으면 쉽지 않아" 3 2011/10/23 1,718
27010 요즘 삼성패밀리카드 있으면 빈폴에서 얼마 할인받나요? 3 아기엄마 2011/10/23 2,140
27009 자우림 김윤아가 입고 나온 빨간코트 나가수 2011/10/23 1,857
27008 오늘 아침 시내에서 '닥치고 정치' 들고 다니는 사람 몇명 봤어.. 4 곰곰이 2011/10/23 1,716
27007 부츠,,까만색,,브라운?? 2 아침 2011/10/23 1,639
27006 조규찬 노래추천,, 30 아로 2011/10/23 3,340
27005 삼겹살 가격 얼마하나요? 가격내렸다는데.. 3 .. 2011/10/23 1,525
27004 발뒤꿈치 각질제거의 최고봉을 찾았어요 27 각질싫어 2011/10/23 76,701
27003 사랑이 다시올까요?? 3 사랑타령 2011/10/23 1,696
27002 확성기 인순이 나이들어 너무 추해요 76 ........ 2011/10/23 18,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