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사했어요...
같은단지 구요...
원래 34평 살았는데...대출 조금 받고,,,모아둔 돈에서 48평으로 이사했지요..
이사할집이 워낙 낡은집이라 올 수리 했어요...
그래도 베란다는 튼집이라 페인트등 소음이나 냄새는 3~4일 났었다고 봐요....
근데 지난번 집에서 살때12년 넘게 살았는데...한번도......이사왔다고 떡 받아본적 없거든요.....정말루요.....
어제 외출하는데...경비 아저씨가 저를 조용히 부르시더니....
왜 이사왔는데 떡안돌리냐구......여기는 토속적인 분들 많아서 이사와서 인사하는게 관례라구..................
여름에 공사하느라 조금 시끄러웠고..냄새도 났고.......그러니 인사하는게 옳지 않냐구충고하시대요......
같은 단지 50평대에 시어머니 사시거든요....
시어머니말씀이 본인도 이사왔다고...공사했다고 떡받아본적 없는데 그 경비 아저씨 이상하다고 말씀하시는데...
말 들어놓고 그냥 있기도 뭐하고....뭣보다........이사떔에 참 경제 적으로 들어갈 돈도 많은데..
떡값 깨지는거 아깝고 하기 그래서요.....(10만원넘게 들 돈도...지금 상황에선 제게 아쉬워서....)
아.....밑집과 옆집은 공사할때 과일 드리면서 양해인사 드렸어요......................
근데 전체 라인(총 30집이에요....)까지 떡 돌리며 인사해야하는지요???
다른 지역은 아파트들은 어떤지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