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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남편에게 힘이 되는 사랑의 시 추천이요~

남편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19-02-15 15:15:35
갱년기 남편이 너무 기운 없이 지내네요
생일을 맞이해서 생일 카드에 사랑의 시를 써줄 까 하는데
추천 부탁 드려도 될까요?~~^^

잠시라도 웃고 기분이 나아지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IP : 211.196.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아
    '19.2.15 3:44 PM (110.70.xxx.35)

    김용택 참좋은당신 어때요

  • 2. ....
    '19.2.15 4:03 PM (211.187.xxx.226) - 삭제된댓글

    남편을 향한 마음을 담은
    시든, 뭐든... 직접 써보는 건 힘들까요.^^

  • 3.
    '19.2.15 4:49 PM (223.38.xxx.131)

    행복
    유치환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머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로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가지씩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그리운 사람께로
    슬프고 즐겁고 다정한 사연들을 보내나니

    세상의 고달픈 바람결에 시달리고 나부끼어
    더욱 더 의지 삼고 피어 헝클어진 인정의 꽃밭에서
    너와 나의 애틋한 연분도
    한 방울 연연한 진홍빛 양귀비꽃인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 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이것이 이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유치환 시집
    ‘사랑했으므로 행복하였네라’(1976)

  • 4.
    '19.2.15 4:50 PM (223.38.xxx.131)

    윗님이 써 주신 시도 좋아서 찾아 왔어요.

    참 좋은 당신
    - 김용택

    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좋은 당신

  • 5. 4789
    '19.2.15 7:49 PM (116.33.xxx.68)

    저도 남편이 갱년기인데 챙김받아야할나이에
    제투정에 지쳐가고있는게 보여서
    맨날잘해야지 하는데 도루묵이에요
    시가 넘 아름다워요

  • 6. ..
    '19.2.15 10:19 PM (222.97.xxx.185)

    " 매일 힘들다고 투정 부리지만
    정작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은
    내 투정을 받아주는 당신
    늘 미안하고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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