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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 아주머니가 1:1 메이크업 레슨 받아본 이야기.

돈은 쓰는거임 조회수 : 9,985
작성일 : 2019-02-15 12:15:08
못나지도 잘나지도 않은 얼굴인데, 나이드니 못꾸며보고 죽을 게 억울해서
오히려 20대보다 30대에, 30대보다 40대에 더 꾸미고 다니게 되네요.

꾸미고 다닌다고, 거하게 하고 다니는 거 아니예요.
화장시간은 30분을 넘어본 적이 없고- 보통 15분 내외.

뭔가 피부과에도 돈 좀 쓰고 싶은데 알지도 못하고, 돈도 사실은 많지도 않고.
그래도 자영업자라서 적어도 15년은 더 사람들에게 내 얼굴 보이고 살아야하는데 싶어서
일단 1:1 메이크업 레슨을 신청했습니다.

화장은 대학 졸업식때 혼자서 열심히 꾸며본거, 결혼식장에서 메이크업 거하게 받아본 거 이외에는
30대에 백화점 문화센터 4회 강의 들은 게 다였어요.
백화점에서 제품 사면서 몇번 받은 건 사실 머리속에 안남았구요.

이런 거 중개해주는 사이트 가서 조건 입력해 넣고
쏟아져오는 카톡 중에서 제일 현실적이고 괜찮아보이는 분과 컨택.
- 막 인스타용, 20대에게나 어울릴 듯한 화장법은 피했어요.
중년의 불쌍한 피부를 이해해줄 듯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선택했죠.
근데, 프로필 살펴보니 요새는 정샘물 메이크업스쿨이 대세인 것 같아요. ㅋ

하여간 약속장소 가서 초면인 분 만났는데,
완전 자연스럽고 이쁘고 화사한 메이크업으로 하고 나오셨더라구요. 아, 당연하겠지만요.
내가 저정도 화장하고 다니면 미모가 급상승했다는 말을 들을 것 같았어요. ㅋㅋㅋㅋ

메이크업 아티스트 샘이 제가 가지고 온 화장품 위주로 설명해주면서, 본인이 몇개 더 추천해주구요.

결론:
파운데이션은 정말 구두쇠처럼 조금 쓰더라, 근데 왜 이렇게 화장이 오래가지?
파운데이션 사는 주기가 엄청 길어져서 돈이 절약될 것 같은 느낌. ㅋ
세상에 세상에 눈썹이 너무 중요하구나, 눈썹을 일자로 바꿔줬는데 확 느낌이 달라져서 최소 마이너스 3살.
공부도 그렇지만 메이크업도 무식하게 우직한 건 도움이 안되는 구나, 현명하게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를 잘 살리자.
나는 곰손이 맞지만, 그래도 노력하는 곰손이 되어보자꾸나.
세상에는 정말 좋은 화장품이 많고, 그것도 신상이 쏟아져나온다. 잘 알아보자.
뭐든지 돈들이면 나아진다.
기초는 듬뿍듬뿍, 색조는 살짝살짝 아껴쓰자.


IP : 14.52.xxx.8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2.15 12:16 PM (222.111.xxx.151)

    비용은 얼마였나요?

  • 2.
    '19.2.15 12:17 PM (211.209.xxx.99)

    소개받고 싶어요 ㅎ

  • 3. 저도
    '19.2.15 12:21 PM (183.109.xxx.87)

    회당 레슨 시간
    몇회 받으셨는지
    비용은?
    다 궁금해요
    소개도 받고 싶네요

  • 4. 오오
    '19.2.15 12:26 PM (223.62.xxx.220)

    그 중개사이트좀 알려주세요 ㅎㅎ

  • 5.
    '19.2.15 12:27 PM (121.188.xxx.212) - 삭제된댓글

    유튜브봐도 딱히 이거다라고 할만한건 없었는데
    그래도 전문가한테 조언받으면 훨씬 나아질것 같긴해요

  • 6. 1회2시간
    '19.2.15 12:28 PM (211.48.xxx.61)

    10만원 드렸구요.
    보통 3~5회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지금 눈썹하고 파운데이션 계속 해보다가 나중에 수정 메이크업 위주로 다시 1,2회 수업요청하려구요.

    제가 화장은 못해도 화장법엔 관심이 많아서 수업을 그럭저럭 따라갔었던 것 같아요.
    완전 생초보였다면 3회는 꽉 채워야 할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좋았는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떨지 몰라서 여기에다가 소개드릴 수는 없을 것같아요.^^

  • 7. 보통
    '19.2.15 12:33 PM (211.48.xxx.61)

    화장을 어떻게 해야 하는 가에 관해서는 유튜브 등 많은데
    너는 어떻게 화장하는 게 좋겠다.를 듣고 싶어서 레슨을 신청한 거구요.

    숨고에서 메이크업 레슨을 신청해서 그 중에서 골랐어요.^^

  • 8. 숨고
    '19.2.15 12:41 PM (175.223.xxx.199)

    저도 숨고 이용했는데 좋더라구요.
    메이크업은 아니고 영어회화과외 샘을 만났는데요.
    여러 분야의 샘들을 골라 만날 수 있어요.
    수영도 알아보다 시간이 안돼서 포기했는데
    암튼 숨고 좋아요.

  • 9. 동우모
    '19.2.15 12:56 PM (112.149.xxx.34)

    저도 받아볼까하고 알아봤었는데,,,숨고에서 찾아봐야겠네요,,48돼는데 맨얼굴은 ㅠ

  • 10. ^^
    '19.2.15 1:15 PM (223.38.xxx.189)

    저도 색조화장 잘못하는 곰손인데
    메이크업 1대1레슨, 도움받고 갑니다^^

  • 11. ..
    '19.2.15 1:18 PM (117.111.xxx.231)

    저도 원데이 메컵 배워 보고 싶네요 ㅋ

  • 12. ....
    '19.2.15 1:35 PM (220.120.xxx.159)

    와 별게 다 있네요

  • 13. 근데요
    '19.2.15 1:38 PM (39.118.xxx.204)

    숨고가 뭔가요? 무슨 약자인가요?

  • 14. 아, 그리고
    '19.2.15 1:41 PM (211.48.xxx.61)

    메이크업 레슨도 하지만, 또 중요한 날 메이컵이랑 헤어도 해주는 것 같았어요.
    아직 애들이 대학도 안갔지만, 계속 연락처 가지고 있다가 중요한 날 메이컵 서비스 받아야겠다 생각했구요.

    큰 애가 딸인데, 저 닮아서 공대녀 스타일.
    나중에 대학가면 그냥 기초나 색조나 개인레슨 몇회 받게 할까 싶구요.
    적어도, 쓸데없는 화장품을 사진 않을거고, 쇼핑에 실패를 줄일 수 있으니까, 그 돈이 그돈이겠다 싶고.

    돈이 좋네요. 열심히 벌어야징~~~

  • 15. 숨고는
    '19.2.15 1:46 PM (14.40.xxx.143)

    개인 교습을 연결해주는 사이트예요
    영어 등 외국어, 운전연습 꽃꽃이 등
    전문기술을 가진 전문강사와 배우고자 하는 사람을
    연결해줘요
    숨고를 검색해보면 됩니다

  • 16. 호이
    '19.2.15 1:47 PM (116.123.xxx.249)

    숨은고수? 왜 숨어요 튀어나오세요. 저도 도움받을 일 있으면 잘 쓸것 같아요. 고마워요

  • 17. 정샘물 메컵스쿨
    '19.2.15 2:26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이런 중계 싸이트도 있나보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 18. 정샘물 메컵스쿨
    '19.2.15 2:27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메이크업 중계 싸이트도 있나보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 19. 정샘물 메컵스쿨
    '19.2.15 2:28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메이크업레슨 중계 싸이트도 있나보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 20. 지나가다
    '19.2.15 2:34 PM (218.39.xxx.43)

    강의 연결도 가능한 숨고 사이트 정보 감사합니다.

  • 21. 항상웃으며
    '19.2.15 4:28 PM (223.38.xxx.106)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숨슨 고수 같은 사람 찾고 있었어요.

  • 22. ...
    '19.2.15 5:28 PM (1.214.xxx.162)

    원글님 혹시 수업 받으시면서 느낀 좋은 기술 있으시면 공유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파운데이션을 적게 쓰고 오래 두르려라 , 같은 팁요 ^^

  • 23. ...
    '19.2.15 8:44 PM (58.148.xxx.122)

    약속장소라니 카페 같은데서 만나셨나요??
    그럼 메이크업은 어디서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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