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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날 추가합격 소식 받았던 20년전 오늘 ㅎㅎ

.. 조회수 : 2,600
작성일 : 2019-02-14 13:35:22
졸업식 얘기 보다보니까 예전일이 생각나서요 ㅎㅎ
제가 00학번인데 졸업식날까지 원서 넣었던 학교가 전부 예비학격이었어요.
그때 집에서 소파에만 앉아있어도 눈물이 주르르.
흐느끼고 어쩌고 힐 것도 없이 세상 디 잃은 표정으로 아무 힘없이 눈물만 하염없이 흘리면서 며칠을 보냈어요.
지방 이름모를 4년제라도 붙은 친구들이 부럽기까지 했구요.

졸업식도 가기 싫었는데 그런 제 모습에 엄마가 너무 속상해하셔서 억지로 갔어요.
교실에 앉아있다 불편해서 교무실가서 담임선생님이랑 재수를 어떻게할지 상담하고 있는데 학교로 오빠한테 전화가 온거에요.
제가 제일 가고 싶어했던 학교에서 방금 추가합격됐다고 연락이 았다구요.
너무 신나서 담임이랑 얼싸안고 울다가 교실가서 친구들하고 사진찍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제 인생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반전의 하루였어요.
IP : 223.38.xxx.1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14 1:45 PM (117.111.xxx.76)

    진짜 그때 기분 좋았겠어요 ^^

  • 2. 음음음
    '19.2.14 1:47 PM (220.118.xxx.206)

    아이구.제가 다 그 기쁨이 느껴지네요.

  • 3. 사과향
    '19.2.14 1:47 PM (116.34.xxx.181)

    저도 눈물이 나네요
    그마음고생 저도 알거든요~~^^

  • 4. 우리예비일번은
    '19.2.14 1:49 PM (121.167.xxx.74)

    아직 연락이 없네요
    오늘이 진짜 마지막인데
    어제까지는 막 긴장되고 힘들더니
    오히려 오늘은 좀 차분해지네요
    이제 현실을 받아들일 시간인듯해요

  • 5. ..
    '19.2.14 1:52 PM (122.38.xxx.197)

    이번 고3 되는데
    지금 안방에서 퍼져 자고 있네요. ㅠ
    요 며칠 추가합격 소식에 제가 다 떨려요.

  • 6.
    '19.2.14 2:34 PM (218.50.xxx.154)

    그때도 추가합격 있었어요?
    저도 그시절인데... 저는 그럼 최초합이었던거네요. ㅎ 그시절도 지금과 같다니 생각도 못했네요

  • 7. ㅇㅇ
    '19.2.14 3:06 PM (110.70.xxx.167)

    그런 반전은 참 좋네요 ^^
    기분좋은 글입니다.

  • 8. ..
    '19.2.14 6:27 PM (119.70.xxx.103)

    저는 재수학원까지 등록하고 월요일이 입학식이였는데 그전 토요일인가에 아침에 자다가 7시쯤에 전화 받았어요.
    입학식 하고 왔는데 다른학교에서도 합격전화가. ㅋㅋ
    과도 같았고, 학교인지도도 비슷해서 그냥 가까운 먼저 입학한 학교로 갔는데 원글보니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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