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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차로 사람을 치였어요..

oo 조회수 : 7,856
작성일 : 2019-02-14 11:36:26
새벽에 잠깐 나갔다 들어오는 길에 큰길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는데
아가씨 한명을 치였어요.
새벽이었고 아가씨가 까만 코트를 입고 있어서 정말 전혀 몰랐어요.

사람은 쓰러져있고 저도 너무 놀라서 손이 덜덜떨렸는데
옆에서 마침 보신 택시 아저씨가 빨리 병원가고 경찰서에 전화하라 그래서
응급실에 모셔다 드리고 경찰서 보험사에 전화했어요.
보험사에서는 접수번호 받아서 원무과에만 넣으면 된다 그러고
나오신 경찰분들도 다 보험처리 하신다 하고 크게 다친건 아닌거 같으니
별 문제 없을거 같다 그러시긴했는데

여자분 엑스레이까지 찍는거 보고 일단 전 출근하고
퇴근하고 다시 오겠다고 하고 왔는데
심장이 벌렁거리고 손이 너무 떨리고 무서워요.
제가 뭐 달리 해야할 일이 있을까요??
IP : 110.70.xxx.2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뭐
    '19.2.14 11:38 AM (110.70.xxx.24)

    8대중과실에 해당되는거 없으니
    보험사에서 자보처리하고 합의하겠네요.
    대인보험번호알려주면 끝이예요.
    직접 나설 일은 없어요.

  • 2. 내비
    '19.2.14 11:39 AM (1.241.xxx.123)

    일단 하실 수 있는 일은 다 하신 거 같은데요.
    보험사 연락 기다려 보세요.
    너무 걱정 마세요

  • 3. 얼마나
    '19.2.14 11:46 AM (182.212.xxx.180)

    놀라셨겠어요
    오늘 집에가서 편히 쉬세요 (잘 안되시겠지만 원글님도 엄청 몸과마음이 놀랐으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 4. 저는
    '19.2.14 12:00 PM (203.246.xxx.74)

    횡단보도 지나가다 치였었는데요
    그 후로 외투는 절대 검정은 입지 않아요

    저 친 그 아저씨도 제가 안보였다고...

  • 5. ..
    '19.2.14 12:00 PM (223.62.xxx.54)

    진짜 사각지대가 있더라구요.
    저도 깜짝 놀란적 몇번 있었어요.

  • 6. ...
    '19.2.14 12:01 PM (220.120.xxx.230)

    정말 밤에 운전하다보니, 검은색 옷입은 사람들 하나도 안보여요. 안보이니 갑자기 튀어나오는걸 보면 소름이 오싹한다니까요. 요즘 그래서 코너길도 조심해서 천천히 가게되더라구요.원글분 한동안 트라우마로 고생하시겠어요ㅜㅜ

  • 7. 검은색
    '19.2.14 12:22 PM (125.176.xxx.243)

    코트에 검정신발
    비오는날
    정말 아무것도 안보임

  • 8. ㅇㅇ
    '19.2.14 12:23 PM (223.38.xxx.199)

    검은옷입은사람 밤운전에 조심해야해요
    불 안들어오는 자전거도 밤에 놀란적 있어요
    검은옷입고 무단횡단은 자살행위예요

  • 9. ㅇㅇ
    '19.2.14 12:31 PM (110.70.xxx.239)

    별일 없을거라 해주시니 너무 눈물나요. 감사합니다..
    제가 사람한테 상해를 입힐거라고 생각도 안해봤는데 지금도 너무 무서워요.

  • 10. 무단 횡단도
    '19.2.14 12:35 PM (223.39.xxx.45) - 삭제된댓글

    신호등이 빨간불일때 무단횡단도 문제지만 더큰 문재는
    신호등이 분명 첨켜진 파란불인데도 불구하고 스쿨죤 구간이나 일반 횡단보도에서 차들이나 오토바이가 사람이 건너려고 준비하는데도 멈추지 않고 그냥 가서 전 3번이나 깜짝놀랬어요. 경찰에 신고해도 소용없고 파란불일때 치고 가서 죽음 운전자가 우기면 개죽임이에요.
    신호등에서 차들이 신호위반하면 벌금딱지 자동으로 집으로 가게 시시티비와 그런 센서가 신호등 마다 설치가 되어서 어린이나 노약자들이 큰 피해가 없게 법을 개선해줬음 좋겠어요.

  • 11. ㅇㄹ
    '19.2.14 12:41 PM (58.234.xxx.57)

    밤에 까만옷 정말 안보이는데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같은곳에서 아무렇지 않게 불쑥 지나가면 정말 놀랍니다 특히 코너 돌 때
    운전중 차에서 보는거 정말 다르니 운전자에게 당연히 보일거라 생각 하지 마시고 차가 지나가면 왠만하면 차먼저 보내시는게 나아요

  • 12. 상향등
    '19.2.14 12:50 PM (115.143.xxx.140)

    마주오는 사람이나 차가 없으면 상향등 켜세요.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회전할때 A필러에 가려서 사람 안보이죠. 밤에 회전할때는 속도 확 줄이고 고개 두리번 거리며 돌아야하고요.

    그래도 빨리 처리하셔서 다행입니다. 원글님 많이 놀라셨겠어요. 다치신분도 별일 아니시길 바랍니다.

  • 13. nn
    '19.2.14 12:59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비오는날 까만 옷에 검정 모자 검은 운동화 검은 우산 들고 가는 사람들 정말이지...
    게다가 무단횡단까지 하면 장난아니죠.
    사람들이 걸어갈때 주변을 둘러보는게 아니라.
    차오는 반대편을 보고 지나가는 사람들 많더군요.

  • 14. ...
    '19.2.14 1:12 PM (116.42.xxx.41)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접촉사고만 살짝 나도 몸이 덜덜 떨리는더라구요 원글님, 우왕청심원이라도 드시고 푹 쉬세요

  • 15. 근데
    '19.2.14 3:10 PM (112.151.xxx.25)

    위험운전하는 차도 문제지만 보행자 중에서도 또라이 진짜 많아요. 당당하게 차도를 건넌다니까요.

  • 16. 마파람
    '19.2.14 6:30 PM (203.229.xxx.55)

    보험설계사 입니다.

    많이 놀라셨겠네요. 보험처리는 대인접수를 하셨으면 보험사에서 알아서 해 주는 것이 맞습니다.
    따라서 따로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으셔도 되는 것은 맞습니다.

    허나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고의가 아닐지라도 사람을 상하게 했다는 도의적 책임으로서
    안부를 여쭤보시고, 가능하면 방문도 하시고. 입원하셨다면 조그마한 음료수 등이라도 들고 가세요.
    통원이시라면 전화로 정중히 사과하시고 보험사에서 충분한 보상을 해 드리겠다고 말씀이라도 드리시면

    서로 얼굴을 붉히지 않고 원만히 해결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조금 치였다고 아프지도 않은데 드러눕고 합의금 올려달라고 울부짖는 케이스까지 가지 않고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통증은 개인의 판단과 의사의 판단이 중요한 것이니 그것까지 따지고 나서지는 마세요.

    부디 처리가 잘 되셔서 어서 안정을 되찾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17. dlfjs
    '19.2.14 7:08 PM (125.177.xxx.43)

    입원했으면 한번 가서 괜찮은지 묻거나 전화라도 하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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