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춘기딸아이때문에 언성이 올라갈때가있어요

목요일 조회수 : 2,223
작성일 : 2019-02-14 08:31:34
지금16살된 딸아이가 간혹 속을 다 뒤집어 놓을때가 있어요

어떤 엄 마는
얘야, 우리 회의하자
하면서 거실테이블에서 차근차근 문제를 짚고 의견을 나누고
서로에게 윈윈하는 결과를 도출한다는데
전 먼저 화가 치밀어요

식사가 다 끝나면 저는 얼른 설거지하고 늘 정리해두는 성향의 저와는 달리
게으른편인 딸아이가 솔직히 버겁고 미워요
저는무엇이든 깔끔하게 정리하고 청소하고 목록을 붙여 카테고리별로 라벨붙여 보관하는데 딸아이는 대충대충 스타일이에요
몇번 하지말라고 해도 안듣는 딸아이라서 어떤땐 헐크처럼 크게 소리지르고
화낼때도 많은데 그러다가 엘베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너무 챙피하고
민망하고 부끄러워요
그래도 이해를 해줄지 아니면 학대의 현장이라고 생각할지ᆢ
빨리 아이들이 커주면 좋겠어요
IP : 121.184.xxx.2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14 8:42 AM (116.121.xxx.179) - 삭제된댓글

    저도 하도 소리를 질러서 아이 사춘기 지나면 꼭 이사가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 2. 건강
    '19.2.14 9:07 AM (119.207.xxx.161)

    어머니의 정리 잘하는 습관을
    딸에게 요구하면 당연히 마찰이 생기죠
    아이가 게으르다면 이유가 있겠죠
    그냥 타고난게 느긋하니 그런겁니다
    그냥 봐주세요
    그리고 마음을 조금 내려놔야 편해요
    자식을 산에 사는 다람쥐처럼 생각하면
    조금 편하시겠죠
    다람쥐한테 뭘 시키고 기대하겠어요
    가끔 한번씩 인간적인 잔소리...

    아이 생각보다는 내자신부터
    생각하세요
    열올라서 폭발하는거 화병생겨요

  • 3. .....
    '19.2.14 9:08 AM (123.203.xxx.29)

    아이가 울 엄마때문에 숨막혀요 할듯 싶어요. 라벨까지 붙혀 정리 하는 엄마는 대충대충 하려는 성향의 아이에게는 최악의 엄마라는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엄마 성향만 너무 강요하지 마세요. 대충대충도 삶의 한 방식이고 틀린게 아니잖아요.

  • 4. ..
    '19.2.14 9:08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제 딸 사춘기때 생각나네요.
    소리지르고 나면 아?창문 열려있었네~

    그런데 라벨까지 붙이신다니 딸이 힘들어 할 수도 있겠어요.

  • 5. 저도
    '19.2.14 9:20 AM (124.53.xxx.89)

    아들 사춘기때랑 비슷하네요. 원글님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비슷한 성향이고, 아들은 따님보다 더한 성향이서 스트레스 장난 아니었어요. 그런데, 아이와 제 성향이 다르고, 아이 입장에선 엄마가 숨막히는 상대였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느긋한 아이들이 있어요. 한 발짝 떨어져서 지켜보고, 참으니까 (꽤 오래 걸렸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저희 아들은 주변 정리정돈 아예 안됐고, 물건 잃어버리는것도 부지기수..자꾸 뭐라하고 비난하니까 마음 여린 아이들은 상처를 받던데요. 좋게 타이르고 (엄마 맘은 열받아 죽을지경이겠지만요) 달래면 정말 조금씩 조금씩 좋아졌어요.

  • 6. 무엇보다
    '19.2.14 9:25 AM (101.165.xxx.47)

    우선 나는 옳다라는 생각부터 내려놓고 아이를 대하시기를...

    82하면서 자기중심적 사고가 강한여자는 가족에게는 독약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역시 많은 깨달음을 얻고 고쳐나가가고 있는 중이고요.

    나중에 나 늙으면 자식들이 안 찾아올수도 있습니다. T.T

  • 7. 원글
    '19.2.14 10:19 AM (121.184.xxx.215)

    세상에서 제일 힘든일은 아이키우기인것같아요ㆍ
    그리고 이제 저정도크면 좀 편하겠지 했는데다음난관이 또있어요

  • 8. ㄱㄴㄷ
    '19.2.14 10:22 AM (223.62.xxx.47)

    전 제가 게으르고 정리를 잘 못해서‥
    딸아이 저 닮아 그러는데 오히려 미안해요
    제 말씀은 똑같은 아이를 두고 두 엄마의 생각이 이렇게 다르다는 겁니다 즉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엄마의 문제라는 것ㅡ 그리고 이렇게 게으른 저도 일은 깔끔하게 잘 처리하고, 한번씩 필 받으면 대청소도 확 하니까‥ 아이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그냥 생긴대로 살게 놔두셔도 됩니다

  • 9. 좀전에
    '19.2.14 12:08 PM (175.223.xxx.189)

    대학생 딸한테 소리지르면서 성질 냈더니
    다큰게 우네요
    방학내내 자기방은 쓰레기 소굴처럼 해놓는것도
    그냥 참고 보다가 오늘은 폭발했네요
    꼼꼼한면은 하나도 없고 성격도 너무 느긋하고
    빤히 내 눈에 보이는데 못찾아서 없다고 하는걸
    전 바로 찾았거든요
    순간 너무 화가나서 소리 질러 버렸어요
    평소에 안그러던 엄마가 그러니 딸이 많이 놀랐나봐요.
    타고난 성격이겠거니 하다가도 정말 속터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3335 삭센다 끊으니, 똑같이 먹어도 살이 찌네요. 5 아 뭐냐 2019/02/14 4,755
903334 외신들, 양승태, 최초로 기소된 전 대법원장 1 light7.. 2019/02/14 479
903333 마피3000인 아파트 살까요 말까요 6 매매 2019/02/14 2,810
903332 큰어머니 조의금은 얼마나 하시나요?? 8 궁금 2019/02/14 9,940
903331 일산 킨텍스 인테리어박람회 볼만하나요? 3 .... 2019/02/14 1,123
903330 신라스테이 역삼 석식부페 가보신 분 계신가요? 4 2019/02/14 1,602
903329 보톡스 맞고 머리 감아도 될까요? 5 처음 2019/02/14 2,840
903328 마유 크림이란게 좋은 화장품인건가요? 12 마유 2019/02/14 5,048
903327 남편 정신과에 예약을 잡았습니다. 19 .. 2019/02/14 7,676
903326 김민 회자 되길래 아내의 맛 봤어요. 12 김민 2019/02/14 7,717
903325 주방세제 뭐 사용하세요? 5 주방세제추천.. 2019/02/14 2,201
903324 할인받는 카드 뭐쓰세요? 대딩맘 2019/02/14 494
903323 가락시장.. 가락몰 외 이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3 2019/02/14 1,163
903322 시댁에서 수입물어보시면 알려드리나요? 16 궁금하다 2019/02/14 4,196
903321 추합인원이 한명도 없다합니다 ㅠㅠ 8 ㅠㅠ 2019/02/14 4,564
903320 삐졌는데 남편이 놀러가자면 4 Ff 2019/02/14 1,387
903319 자식으로 인해 가장 기뻤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25 자식 2019/02/14 5,628
903318 간헐적 단식, 초저열량 다이어트 5 과체중 다이.. 2019/02/14 2,809
903317 낼모레 뉴질랜드가요~ 4 여행 2019/02/14 1,083
903316 최저생계비는 이런 분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이루어진겁니다 1 기가 막혀서.. 2019/02/14 757
903315 이재명 "친형 정신병 증명해야 하는 현실, 가슴 아프다.. 13 .... 2019/02/14 1,587
903314 안희정씨 부인 안됐어어ㅡ 33 2019/02/14 6,263
903313 5.18 유가족 명단 이미 공개 되어 있음 7 .. 2019/02/14 1,012
903312 메리포핀스 리턴즈 잘 만들었네요 추천합니다 5 쥴라이 2019/02/14 1,801
903311 12일까지인 유통기한 지난 우유 먹어도 될까요? 3 12 2019/02/14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