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용실에서 뜻밖의 칭찬?

돈값 조회수 : 3,680
작성일 : 2019-02-13 20:32:02
오늘 퇴근이 늦었는데 이왕 화장한거 염색이나 하자 싶었어요
6시에 갔으니 늦은건데 원장이 손님이 오면 하는 편이라서 갔어요
가서 머리를 하는데 늙수그레한 아줌마가 들어오네요
저 보더니 그분도 염색을 하더군요
염색은 머리를 쫙 붙여서 원색적으로 만들잖아요
저는 머리통이 진짜 못 생겼는데 염색할때 누구 있으면 쥐약이거든요
그래서 그 아줌마가 있어서 불편했어요
근데 불 켜져 있으니 아저씨 한분이 또 오신다네요
정말 불편한데 어쨌든 다하고 머리를 감았어요
근데 오늘따라 원장이 제 머리를 엄청 신경써서 드라이를 하네요
염색전 커트도 했는데 파마할 시기가 한참 지나 죽은 머린데
원장이 뽕뿅 살려서 볼륨 헤어를 만들어 놨네요
염색약 묻힌 원색적인 못 생긴 제 머리통 봤던 그 아줌마는
옷까지 입은 저 보더니 세상에 미인이다 이러면서 여자는 하여튼
꾸며야돼 막 이러네요
그러니까 그 낯선 남자분이, 원래 예쁘시네요 그러네요
야밤에 염색하고 낯선분들한테 급작 미모 칭찬 받았네요
제가 드라이 미인이거든요
드라이에 따라 미모가 확 차이나는.. 슬픕니다...
IP : 175.120.xxx.1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어
    '19.2.13 8:35 PM (110.70.xxx.66)

    스타일이 인물을 살려주죠

  • 2. ..
    '19.2.13 8:35 PM (211.178.xxx.54)

    미용실에서 드라이 제대로 하면 정말 마법이 펼쳐지는것 같아요.
    헤어스탈이 얼굴생감새도 바꾸는것같아요.

  • 3. 일부러
    '19.2.13 8:40 PM (223.32.xxx.196)

    로긴 합니다
    저를 웃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원글님 장말 유쾌하시네요

  • 4. ...
    '19.2.13 8:42 PM (220.75.xxx.29)

    달머리 하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 ㅋㅋ
    드라이해서 이뻐보인다면 당연히 매일도 가야죠..

  • 5. ..
    '19.2.13 8:49 PM (175.223.xxx.147) - 삭제된댓글

    드라이에 따라 미모가 차이난다고하시는걸보니
    드라이의 달인이신가보네요
    글고 원래 미인이신듯

  • 6. 쓸개코
    '19.2.13 8:58 PM (175.194.xxx.220)

    드라이미인 아무나 되는게 아니죠~^^

    염색얘기 하셔서 저 오래 전 경험 적어봅니다.
    명동 마샬미용실에 누가 갔더니 비싼데 잘하더라고 해서 친구랑 가봤어요.
    가서 롤스트레이트 커트단발에 염색을 하겠다고 말씀드렸죠.
    염색을 하려는데 어디서 고무주머니 같은걸 가져오는겁니다. 담당 디자이너님이..
    어째 예감이 좋질 않았는데..
    그 고무주머니를 제 큰 대두에 씌우더라고요. 힘겹게..
    졸지에 대머리 아가씨가 되어 새초롬하니 앉아있는데..
    그 머리에 씌운 고무는 그냥 고무가 아니었어요. 구멍이 뽕뽕뽕..
    그 작은 구멍으로 머리카락을 몇가닥씩 빼시더군요. 투톤으로 염색해야 볼륨감 있다며..
    그 많은 구멍으로 머리카락을 몇가닥식 다 뺐어요.
    모양이 어땠겠어요.. 여자골룸.. ㅎㅎㅎㅜㅜㅜ
    담당 디자이너님 여러번 봤을텐데도 입을 막고 웃고..
    친구는 어깨춤을 추며 웃고..
    손님들도 키득키득 ㅎㅎㅎ
    저는 창피해서 얼굴이 빨개졌는데 그게 또 웃음을 못참아서 분장실 강선생님 안영미처럼 엄청 웃었어요.ㅎ
    염색은 기가 막히게 나와서 다른 미용실 갔더니 염색 도대체 어디서 한거냐는 말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2859 님들아 순경이 있고 역경이 있어요... 먼산 2019/03/19 1,507
912858 탁구화 좋은제품 추천바랍니다 1 방5 2019/03/19 993
912857 눈이 부시게 마지막회 같이 봐요. 25 엔딩 2019/03/19 4,624
912856 초6 글씨를 심각하게 못쓰는 아이 10 마미 2019/03/19 2,264
912855 해파리냉채 맛있게 만드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4 하얀각설탕 2019/03/19 2,047
912854 잘 몰랐는데 독일빵 정말 맛있네요! 11 ㅇㅇ 2019/03/19 4,579
912853 영어학원 교재비 선생님이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나요? 5 ... 2019/03/19 1,690
912852 단대 어문계열 들어갔는데 공부잘한거애요? 10 .... 2019/03/19 2,762
912851 출세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알겠어요.. 28 흠.. 2019/03/19 18,408
912850 슈가 시크한 멋이 있네요 9 방탄 2019/03/19 5,069
912849 남자회장 엄마가 짱먹네요. 20 남아 2019/03/19 7,675
912848 40세 이후에 외국어 배우는 분 계세요? 9 40대 2019/03/19 4,751
912847 저좀 도와주세요 11 2019/03/19 1,604
912846 학교급식 검수 해보신 분? 8 ... 2019/03/19 2,199
912845 아이들 대학까지 다 보내신분들 너무 편하신가요? 32 ... 2019/03/19 9,468
912844 4개월 강아지 비린내는 어찌 잡으시나요 12 강아지 2019/03/19 4,130
912843 김치만두에 숙주나물 넣어야 더 맛있나요? 5 만두 2019/03/19 1,991
912842 아파트 단지 하나 짓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4 건설 2019/03/19 5,590
912841 맘엔 드는데 비싸게 사서.. 3 .... 2019/03/19 2,329
912840 김학의 피해 여성의 억울하고 험난했던 고발 수사 과정 2 .... 2019/03/19 1,725
912839 항문열상 6 엄마 2019/03/19 2,877
912838 ‘올~~~’ 무슨뜻인가요? 8 궁금 2019/03/19 3,718
912837 중학생 고등학생 용돈 얼마 주나요? 5 ... 2019/03/19 2,069
912836 성창호.차문호..얼씨구.. 11 대단한줄아는.. 2019/03/19 2,565
912835 물뽕을 알아내는 리트머스 종이같은거 개발못하나요? 4 구별 2019/03/19 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