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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저한테 인사도 안하는 동서네에 시댁에서 집을 주신다는데 기분 정말 나빠요

ㅎㅎ | 조회수 : 15,350
작성일 : 2019-02-13 05:53:29

일전에 글 한번 썼습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642717

위 링크의 글, 우리 아이 무시하는 것에 대해서 작년에 제가 썼었어요.

그런데 간만에 더 속상한 일이 생겨서 또 씁니다.


동서는 결혼초부터 저한테 인사를 잘 안했어요.

사람이 와도 둥둥하게 보고만 있고 오셨어요 말 한마디 없었어요.

성격이 낯을 가려서 그러나보다 싶어서 제가 먼저 인사하면 저도 인사하겠지 싶어 몇해 볼때마다 먼저 인사 건넸어도

변하지 않더라고요. 그러다보니 항상 먼저 인사하는 것은 제쪽.

그쪽은 인사를 받기만 하고.

그래서 몇년 후부턴 저도 인사하기를 관뒀어요.


동서의 그런 태도는 점점 심해지더니 이번 명절에는 제가 갔는데도 쳐다보거나 돌아보지도 않고 그냥 하던 일 설거지 하고 있더라고요. 아무도 오지 않은 것마냥.

저희 아이랑 저는 동서한테 보이지 않는 사람인듯 행동해요. 저희아이 이름 한번 안불렀어요 이번 명절에도요.


그런 동서네에 이번에 시댁에서 2억 넘는 빌라를 주신다네요.

동서네가 1억은 현금으로 드린다고 하니 1억 조금 넘게 주시는 거네요.

그것도 저만 모르고 있다가 동서가 지나가며 하는 얘기 듣고 알았어요.

저희는 안주시고 동서네만 집을 주시는 거죠.

이 와중에 뭐같은 저희 남편은 한푼이라도 더 싸게 동서네가 들어가서 살 수 있도록 부모님과 동서네 사이에서 분주히 오가며 다리를 놓고 있다네요.

이제까지 집에 돈 엄청나게 쓰고선 대접도 제대로 못 받는 거죠.

어머님 아버님 생신 등 행사에 거의 남편이 다 댔었어요. 1/n한지 몇해 되지 않았어요.


동서네랑 평소 살갑게 지내고 잘했으면 이렇게 기분 나쁘지도 않았을 거예요.

저희 찬밥 된거 맞죠?

이제부터 어떻게 할까요? 제사 안가도 될까요?

그렇잖아도 마음에도 없던 남편 이거 계기로 갈라서고 싶은 마음까지 드네요.

평소에 남편이랑 싸우기 싫어서 이런 얘기 잘 안하는데 오늘은 너무 화가 나서 터트렸어요.

그랬더니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방어하네요.

어쩜 저렇게 속이 없을까 싶기도 하고 멍청한건지 자존감이 없는 건지 저런 남자를 내가 골랐다는 게... 말 안해도 다 아시겠죠..

 

아직 인생을 길게 살아보지 않아서 화가 나는 감정만 올라올 뿐, 다른 생각이 잘 안듭니다.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시부모님의 재산은 시부모님이 알아서 하시는 것 맞습니다. 저도 그 재산 욕심내는 건 아니예요.

하지만 이제껏 저희 돈은 돈대로 쓰고 (신랑이 총각때부터 집안 대소사 나서서 다 챙겼어요. 서방님은 거의 하는 게 없었고 결혼하고 나서야 조금 했구요, 그마저도 저는 다같이 똑같이 내는 줄 알았더니 저희 신랑이 다 내거나 더 많이 낸게 부지기수였어요 쩝)

동서네 아들 저희 아들 차별받는 거 같아서 기분이 나쁩니다.


예전엔 가족행사때마다 동서가 식당 잡고 저희한텐 어디로 오라고 통보만 하고 저희는 맨날 멀뚱멀뚱가서 초대받은 손님마냥 밥먹고 돌아오곤 했었어요. 일절 상의가 없었어서 앞으론 상의좀 하자고 얘기했지만 똑같더군요. 누가 잡건 뭐가 중요하나 했는데 속터진건 저희 신랑이 주로 계산을 했더라구요.

저희는 시동생네에서 마련한 자리에 가서 돈까지 다내주고 오곤 했던 거죠. (이건 제가 한번 난리쳐서 정확히 1/n하기로 신랑도 반성했지만...)

왜 처음부터 제가 나서지 않았냐면 신랑이 저에게 한번도 이런 사실들을 얘길 안했어요.

이번 일 처럼요.

보세요. 지금도 천지를 모르고 지가 나서서 시동생네가 돈 안쓰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집 거저 받을 수 있게.


그러는 저희는 월세집 삽니다.


너무 짜증나다보니까 오만 기분 나빴던 옛 이야기들이 다 떠올라서 두서없이 적었네요.

마음 가라앉히고 아침 맞이하러 갑니다.


IP : 121.176.xxx.15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13 5:59 AM (104.222.xxx.117)

    호구등신남편 못 고쳐요.
    신경끄고 시집행사에 일체 나서지 마세요.

  • 2. ㅎㅎ
    '19.2.13 6:01 AM (121.176.xxx.151)

    104.222 감사해요.
    차마 제가 할 수 없었던 욕을 대신 해주셔서
    저 체끼가 좀 내려간 거 같아요.

  • 3. ..
    '19.2.13 6:02 AM (175.223.xxx.20)

    남편이 크게 각성하지 않으면... 진짜 중요한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네요. 시부모님이나 시동생내외도 이상하구요.

    혹시나 원글님이 모르는 비밀이 있지않으면 정상이 아니네요.

  • 4. 제집에도
    '19.2.13 6:06 AM (104.222.xxx.117)

    호구등신 하나 있어서 그심정 알아요.
    인사안하는 싹퉁바가지 동서. 행사때마다 지들 멋대로 식당정하고 오라가라 하는거 그러면서 돈계산은 형한테만(이건 시모가 더 조장해요. 형이 내게해 형이 내게해. 남이보면 배다른자식인줄..)
    보다못해 한소리하면 집안 형제우애 파탄내는 못된 며느리 마누라 취급하죠.
    평생 그렇게 호구짓하고 살라그러고 관심꺼요. 그병은 못고쳐요.

  • 5. 그런데
    '19.2.13 6:07 AM (112.105.xxx.147)

    그동안 동서네가 시부모님 모시고 살았나요?
    그렇게 몇년 지내다가 지금 분가하는 건가요?
    그럼 상황이 조금 이해가기는 해요.
    아이에 관한건 시부모님이 잘못하는 거고 원글님이 속상하실 일이고요.

  • 6. ...
    '19.2.13 6:07 AM (223.62.xxx.103)

    동서는 님네가 꼴같잖은 거죠. 월세사는 주제에 돈낸다고 설치는걸로 보이는 거에요. 시부모가 무시하는 큰아들이라는 것도 우스운 이미지에 한몫하구요.에휴. 능력되면 그럴수 있다쳐도 월세 살면서 저러는건 좀...

  • 7. ㅎㅎ
    '19.2.13 6:10 AM (121.176.xxx.151)

    아뇨 모시고 살지 않았어요.

    이해할만한 상황이 없어요.

  • 8. ㅎㅎ
    '19.2.13 6:11 AM (121.176.xxx.151)

    저도 제 남편이 같잖은데 오죽 하겠어요.
    무슨 날마다 동서아기한테 돈 왕창 주지 못해서 안달인데요.
    자꾸만 뭔가 결단을 내고 싶어집니다. 글을 쓰면 쓸수록, 화를 내고 싶어지네요.

  • 9. 누굴
    '19.2.13 6:16 AM (114.204.xxx.15)

    탓해요.
    월세 살며 돈쓰고 인사도 못받고 실속도 못차리는
    님네 부부가 바보죠.
    님 남편이 가장 등신이구요.
    이혼이나 인연 끊을 각오하고 뒤집지 않으면
    답 없을듯.
    옛날 글까지 소환해가며 여기에
    백날 하소연해봐야 뭐가 달라지나요?

  • 10. ㅎㅎ
    '19.2.13 6:22 AM (121.176.xxx.151)

    114.204 글쎄요 님. 저희가 예전에는 형편이 좋았답니다. 남편 사업이 점점 기울어서 그렇지...
    연 끊을 각오하고 뒤집지 않으면 답 없다는 말에는 저도 동감이예요.
    따끔한 충고 감사합니다.
    제가 봐도 답답하니 님도 그러셨으리라 이해합니다.

  • 11. 누굴
    '19.2.13 6:31 AM (114.204.xxx.15)

    탓하겠냐고 쓴소리 한건
    감정풀이 이상으로 한발짝 더 나아가서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고
    용기를 내라는 뜻이예요.
    혼자 속앓이하고 하소연만 해대는건
    홧병을 쌓는거죠.
    홧병든 엄마..본인과 아이에게 아주 해롭거든요.

  • 12. ....
    '19.2.13 6:36 AM (223.62.xxx.178)

    남편을 어떻게 못 하실까요? 본인현실을 직시하셔야 가정에 몰두하실거 같아요. 돈 퍼주는건 대체 왜할까요? 시댁이나
    동서나 오히려 돈닫아야 정신차릴듯한데요

  • 13. ..
    '19.2.13 6:59 AM (2.247.xxx.176)

    정말 속터지는 상황이네요.
    남편분은 지금도 사업하시나요?
    예전에 잘 사셨다니 상황이 이해가 조금 되어요.
    사업이 잘 안되서 부모님이나 형제에게 예전에 하던대로 하면서 자존심을 지키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화내고 윽박지르고 해서 해결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이혼밖에 더하겠어요?

    남편분께 사업 잘 안되고 지금 이렇게 된 거 속상하지?
    그런데 부모님들까지 그러시니 난 너무 더 속상하다.
    부모님이랑 형제 챙기는 것도 좋지만
    자기가 수고한 것 만큼 생각해주시지 않는 것 같아 내가 더 마음이 상한다. 우리도 우리 가정 먼저 생각하고 챙겨야지 누가 챙겨주지도 않는다 잘해보자
    이렇게 부드럽게 이야기해보시면 어떨까요?

    화 내고 왜 그랬냐고 하면 대화상대는 더 마음을 닫을 수 밖에 없거든요.. 속이 타 들어가시겠지만 남편분과 계속 잘 해보고 싶으시다면 잘 대화해보세요

  • 14. 그게
    '19.2.13 7:06 AM (211.36.xxx.178)

    동서의 그런 태도 말이죠... 처음부터 인사안하고 멀리하는 태도....그게 어쩌면.. 동서는 이미 알고있었을 수도 있어요... 시어머니나 시동생한테 들었을수도 있고.. 지나가는 정황으로 눈치챘을 수도 있고.. 님이 시댁에서 환영빋지 못하는.. 시가 사람들이 님을 탐탁치 않게 여겼거나.. 님 에 대한 못마땅한 소리하는걸 들었거나... 뭐 그럴 가능성도 있어요.. 시가에서님의 위치나 입지가 어떤건지를 동서는 아는거죠.. 시가사람들은 드러내고 표현안했어도 그들의 감정과 똑같이 님을 대하는거죠... 아니면 동서가 낯을 가린다던가.. 경계심이 심하다던가...

  • 15. ..
    '19.2.13 7:41 AM (59.9.xxx.8)

    우리 올케도 시댁식구 누구에게도
    명절에 보면
    멀뚱멀뚱 보고만 있고
    인사를 안해요.
    우리 모두 이상한 사람 집안에 들어왔다고 싫어해요.
    올케 남편인 남동생과 친정엄마만 빼고요.
    성격장애라고 생각하고 맘 접었어요.
    겪어보니 욕심많고 더 싫어요..

  • 16. 맏며느리
    '19.2.13 8:24 AM (218.48.xxx.41)

    이 집안에서 나 혼자 왕따인 느낌...
    제가 그래요.ㅋ
    저도 맏며느리고 동서하나있는데,,
    남편.시부모,동서까지 싸그리 단톡방서 서로 하하호호하고
    저 혼자 따로 노는 상황인데,,,
    전 그걸 즐기는 해탈에 이르렀어요(결혼21년 됐으니)
    그래..너희끼리 잘해봐라..이거죠.
    시댁에서 동서한테 잘하든말든 상관없어요.내 일 아니니.
    그렇게 맘먹지 않음 못살아요.제가.....
    원글님은 아직 애가 어리니 저보다 어리신듯한데...
    시댁자주가지마시고....동서 가능함 얼굴보지 마시고...
    도리??너무 챙기지 마시고...
    기회되는 일이 있을때 남편이나 시부모에게 한마디하세요.
    (꼭 기회될때 한방에 알려야합니다.)
    그리고 동서가 내 아이 무시하고....나 무시하면...
    그냥 똑같이 대하세요..연습하면 어느순간 돼요.

  • 17. 구미호
    '19.2.13 8:34 AM (175.120.xxx.157)

    동서가 상여우네요
    시댁 행사때마다 장소 잡고 했다는 것 보니 부모님은 동서네가 큰 일은 다 치른 줄 알고 있는 듯
    그래서 맏이보다 의젓한 둘째 이런 식으로 인식 돼 있을것 같네요
    동서는 야무지고 똑똑하고 큰 일때 다 처리하는 며느리로 생각 할 듯
    이제 가지 마세요 남은 재산도 어차피.증여로 다 줄것 같네요
    님은 안 가도 명분이 생기는거니까 안가도 되요

  • 18. . .
    '19.2.13 9:08 AM (61.102.xxx.99)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꼭 얘기하세요.
    안그럼 몰라요.
    아니 모른척하겠죠.
    남편은 아무리 말해봐야 호구등신이구.죄송해요.
    할 말 적은 다음 전화로 얘기하세요.
    동서가 인사 안하고
    애까지 무시한다는 것도.
    내가 다 열불 나네요.
    바닥인생 기싸움할 때 저런다는거 딱 맞는 말이예요.
    지나고 보니
    동서한테도 똑같이 인사하지말고 말도 섞지 마시고
    애기도 모른척하세요.
    원글님 너무 착하셔서 당하시는 듯
    저는 저 무시까지는 참아도
    내 애가 얘기하는데 무시하면 한번쯤 싸웠을 것 같아요.
    연끊을 생각 하시고 대처하세요.
    그래도 가족인데..하면 평생 끌려다녀요.
    지금보다 훨씬더

  • 19. ....
    '19.2.13 9:08 AM (1.227.xxx.82)

    친아들이 아닌거 아니에요?
    애 안 생겨서 입양했는데 애가 생겨서 블라블라...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나보다 ㅠ

  • 20. ..
    '19.2.13 9:10 AM (61.102.xxx.99)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본다!
    명언입니다.
    세상엔 내 생각을 넘어서는 아주 독하고 못된 것들이 있더라구요.
    상상도 못할

  • 21. 시모가 문제
    '19.2.13 9:17 AM (61.77.xxx.190)

    그게님 말처럼 그거 동서만의 문제가 아니구여, 뒤에 시모가 있어요. 시모가 동서한테 님욕을 어마무지하게해서 동서가 니무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을걸요? 아마도 그 이유는 호구아들에 덜 호구인 며느리여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 22. ..
    '19.2.13 9:36 AM (125.176.xxx.90)

    제 생각엔 님 남편이 님 모르게 시댁에서 돈을 받아서 썼을것 같아요
    시댁은 공평하게 둘째 아들에게도 찬스를 주는 걸수도.

  • 23. 문화상품권
    '19.2.13 3:03 PM (220.85.xxx.30)

    그냥 글쓴거 궁예짓 해보면 글쓴분이 잘사시는 정도가
    동서쪽이랑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잘 사실것 같네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그리고 남편 사업 초창기 자본금이 누구한테서 나왔냐도 중요할것 같구요.
    사업이 잘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는데 어쨋듯
    한번 잘되셨었고 지금도 유지 하시는거면 잘되고 있는 상태 이실것 같구요.

  • 24. 사실
    '19.2.13 10:10 PM (112.158.xxx.60)

    시부모님 재산 누구한테 주던 그건 시부모 맘인데 머느리가 이래라 저래라 웃기긴해요.
    저는 그래서 시부모님이 본인재산을 볶아먹든 삶아먹든 신경안쓰고
    대신 저도 그냥 제가 할일만 딱합니다.
    그재산 받아 엮이고 싶지 않아요.

  • 25.
    '19.2.13 10:18 PM (114.204.xxx.131)

    남편님이 시모님자식아닌가요???거참 허참 이상하네요

  • 26. 시부모
    '19.2.13 10:19 PM (125.177.xxx.106)

    한테 섭섭하다고 하세요. 우는 아이 젖준다고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알죠.
    왜 동서네만 주냐. 우리도 집 없다. 월세인 거 모르시냐?
    그리고 동서는 나한테 인사도 안한다.
    인사 받으려만하지 자기가 먼저 할 줄도 모른다.
    이 기회에 말하고 터뜨리세요. 이혼도 할 판인데
    뭐가 무서워 말 안하나요? 할 말은 하고 사세요.
    말안하면 멍청이로 알고 얕잡아보고 그런 싸가지없는 행동을 하죠.

  • 27. 저도 비슷
    '19.2.13 10:25 PM (119.71.xxx.162)

    저도 비슷합니다.
    부모님들은 내리사랑의 버릇이 있는지 무조건 형보단 동생을 챙기더군요.
    또 장남병 걸린 형들은 자진해서 호구노릇하고요.
    저도 울화통이 터져 82에 하소연했었는데 답글 달린내용중 가장 제 속을 달래준건
    노후를 이뻐하는 자식이 책임지게 하라는 것이었어요.
    재산의 문제가 아닌 감정적인것부터 노화된 시부모님의 건강까지도요.
    시부모님의 돈 시부모님맘대로 쓰는거고 제 마음도 데마음 가는데로 행동하면 되는거라 하더군요.
    이 글귀 읽고 제 답답한 마음이 좀 시원해지더군요.

  • 28. ...
    '19.2.13 10:33 PM (58.143.xxx.210)

    남편한테 긴말하지 말고 여기 글 읽어보게 하세요.
    보통 부모사랑 못 받은 사람이 계속 부모한테 애정 갈구해요. 끝까지 가족 취급을 못 받아도..
    지금 동서가 보이는 행동이 '아주버니 너 참 우습구나' 이겁니다.
    그래서 그 가족 전부 무시하는거고요.
    앞으론 무시 당하는 모습 자식한테 보이고 싶지 않으니 시댁 행사 니가 알아서 하라하고 참석하지 마세요.

  • 29.
    '19.2.13 11:09 PM (221.140.xxx.139)

    여기서는 둘째 며느리를 여우라고 표현을 하지만,
    시부모 입장에서는 집안일 잘 챙기는 싹 착한며느리에요.

    그동안 생신이다 이런 일들이 있을때,
    한번이라도 먼저 이번엔 내가 준비할게 내가 알아볼게 그런 말 하셨나요.

    어른들 시간 여쭙고 좋아하시는 거 묻고, 식당 예약하고
    그런 과정들이 시부모 눈에는 집안일 챙기는 거죠.
    큰며느리가 하지 않는 집안일.
    그러다 보니 자연히 작은 며느리 아이가 더 예뻤을 거고요.

    그 사이로 읽어보면 명절에도 항상 작은 며느리가 먼저가 있는 거 아니에요?
    같이 살고 있는 것도 아닌데 우리가 가면 인사를 안 한다라고한 것은 항상 손님처럼 그랬다는 것 같은데.

    저는 미혼이고 사촌이지만 새 언니들이 많아요.
    그런데 보면 언니들마다 성향들이 다 다릅니다.
    집안일에 발 벗고 나서 주는 언니도 있고, 일이 있을 때 손님처럼 곱게 차려입고 와서 얼굴만 보이는 언니도 있고요.

    나도 사람인데 당연히 우리 오빠 우리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또 저까지 잘 챙겨 주는 새 언니네 아이가
    더 예쁘고 저도 뭐라도 하나 더 챙겨주고 싶죠.

    남편분이 중간에서 현명하지 못하게 처신 한 건 맞지만,
    시부모가 둘째에게 증여를 하겠다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 30. 제가 보기에
    '19.2.13 11:20 PM (175.210.xxx.16)

    시어머니는 시동생을 더 아끼고 이뻐합니다 거기에 여우같은 며느리 손자까지 더 이쁘죠 장남은 그냥 듬직한 맏아들인거고 원글 즉 맏며느리는 별로 안 좋아하는듯해요 ..이 모든 상황을 동서는 빠르게 파악하고 원글님을 무시하는거예요 솔직히 못되먹은 겁니다
    살면서 장남 몫은 전혀 없었는지요..
    웬지 제 생각엔 원글님 남편분도 사업이나 다른일에 부모님께 받은것도 없지않을까 싶어요 현재 잘 안되고 그래도 월세살고..이런거니 시동생 도와주는것이 당당한거고 동서또한 마찬가지죠
    어쨋든 힘없는 맏며느리라도 대우 안해주는 시부모님과 형님인데 인사성도 없는 동서에게 원글님이 마음을 빨리 비워야하고 원글님의 아이가 시댁에서 그런 대접을 더이상 받지않게 발길을 좀 멀리 해야할것 같네요
    어쩔수 없는 명절같은 경우에는 아이를
    친정에 맡기고 데려가지 마세요
    손자를 없는아이 취급하는 사람들 때문에 내가 상처받고 아이가 가여워서 데리고 오기싫다 하세요
    가만히 있지 마시고 말로든 행동이든 딱 부러지고 냉정하게 대하고 원글님 분량의 일만 빨리 끝내고 집으로 가세요 남편과 함께할 생각도 말고 혼자라 생각하고 움직이세요 연습하세요

  • 31. 편애하시네요
    '19.2.13 11:27 PM (14.138.xxx.241)

    확실히 드러내세요

  • 32. 몇 번
    '19.2.14 1:14 AM (125.142.xxx.228)

    인사를 안하고 유령 취급 당했는데 남편이나 시댁한테 초반에 이런 얘기 하지도 않으셨어요? 누가 봐도 잘못된 건 지적을 하셔야죠 지적을. 동서가 성격이 좀 그렇다, 동서가 성격이 이상한 거 같다, 인사성이 없다 등등등 이 한마디를 한번도 안해보셨나요? 원글님 이제서야 왜 분통이 터지신 거예요? 초반부터 이상했으면 예의가 없다고 직접이든 간접이든 얘기를 해야죠. 답답한 원글님 다 큰 성인이 성인답게 행동하지 않으면 지적해도 됩니다. 시댁 정 떨어져서 손절하더라도 할 말 좀 다하고 떨어지세요 아이고

  • 33. 편애를
    '19.2.14 1:24 AM (125.142.xxx.228)

    하든 말든 예의는 지키고 살아야지요. 인사는 하고 아는 척은 해야할 거 아녜요. 저 같으면 처음 몇 번 만남에 저거 사람 아니다 판단이 서면 다 뒤집어 엎고 벌써 시댁하고 연 끊었습니다

  • 34. 남편이 등신인데
    '19.2.14 5:29 AM (14.40.xxx.68)

    그 남편이 호구등신취급하는 원글은 시집식구들한테 얼마나 호구등신으로 보이겠어요.
    일단 남편을 구워삶아야 남편이 마누라 눈치도 보고 우리가 무시하면 안될 사람이구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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