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지금 잠이 깨서 어쩌라는건지..나이들수록 점점 지치네요.

... | 조회수 : 2,911
작성일 : 2019-02-13 02:04:40
젊었을땐 머리대면 5분이내로 자고, 다음날까지 숙면했는데
이제 40중반에 잠이 들쑥날쑥 중간에 자꾸깨니까 미치겠어요.
남편 코골이에 한번깨연 날밤 새고요, 남편이 늦게 들어오는 날 먼저 살짝 잠들었다가 번호키 누르는 소리에 강아지가 뛰쳐나가면 또 깨서 날밤 새고요..
지금은 예비중등되는 아들이 게임때문에 말을 너~~~~무 안들어서 스마트폰을 깨부술까 아이패드를 깨부술까..진짜 모자인연 끊기직전으로 돌기 직전이고요
입으로는 잘못했다고 죄송하다고 나불대면서
지 수틀리면 또 다 엄마가 어쨌네 저쨌네 하는 아들의 행동이..너무 힘들거든요. 사춘기라고, 내가 이해해야한다고 다들 그러지만 가슴에서부터 울화가 치미는 와중인데요..
제가 10시쯤부터 잠이 들었는데
밖에서 게임하고 있다기 부엌불을 켰다 껏다 하는 불빛에 제가 살짝 잠이 깨고..
방금 전 지 아빠 들어오니 후다닥 나와서 너 여태 안자고 뭐했냐니 서재에서 여태껏 숙제했다고 말하는 소리.에 잠이 확 달아났고요.
아들의 행동때문에 속에서 불이 확 올라오면서
동시에 나는 지금 이시간에 잠을 깨서 이 기분 나쁜 느낌으로 날밤을 샐 생각을 하니..한숨만 나옵니다..
낼 컨디션도 엉망일 걸 이미 알기에 더 힘들어요.
진짜 사는 게 뭔지 모르겠네요. 잠 좀 잤으면 좋겧어요..넘 힘드네요
IP : 1.224.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렌지
    '19.2.13 2:08 AM (220.116.xxx.51)

    저도 자다 깨면 다시 잠들기 힘들어서 괴로워요 ㅠㅠ

  • 2. 북한산
    '19.2.13 2:21 AM (175.114.xxx.181)

    저도 일주일에 두번은 꼬박 날밤을 샙니다...힘들어요...
    그렇다고 약에만 의존할수도 없구..

  • 3. 원글
    '19.2.13 2:34 AM (1.224.xxx.38)

    아..ㅜㅜ 이시간에 댓글 다시는 분들..저랑 같은 고통을 겪으시는 분들이시네요. 진짜 저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ㅜㅜ
    윗님. 남편은 평소에 일찍 퇴근해서 지 자고 싶을 때 누우면 바로 자요ㅜㅜ오늘처럼 밖에서 약속이 있어 늦을때가 제 숙면을 방해하는 날이죠. 술먹고 들어오면 코도 더 심하게 골거든요. 아들은..저게 제가 지금 환장하는 부분중의 하나인데 자야할 애가 저렇게 삐대고 안자는거예요. 몰래 티비보고
    게임한다고.. 이래저래 속상합니다. 그래서 더 잠이 안오는건지 아님 갱년기 다가와서 잠을 제대로 못자니 아들에게 더 예민하게 대하는건지..저도 몽롱해서 모르겠어요.

  • 4. 예전
    '19.2.13 7:58 AM (121.174.xxx.172)

    저도 아이들 학창시절 친구문제, 공부 문제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불면증 걸린적 있었어요
    12시에 자도 2시에 눈떴다가 좀 잤다 싶어서 눈뜨면 새벽 4시...이런식으로 사람을 괴롭히고
    어느날은 거의 2시간 밖에 못잘때도 있었구요
    내가 항상 불안하고 조급하고 마음이 안편하니 그게 불면증으로 왔어요
    그런데 습관 될까봐 수면제도 안먹었지만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어요
    왜냐하면 이제 아이둘 둘다 대학생이 되었고 아직 취직 문제가 남아있지만
    이젠 마음을 좀 내려놓고 살거든요
    직장도 몇년전부터 다니고 있어서 일할때는 일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잡생각도 안나고 하니 신경이 덜 예민해지더라구요
    그러면서 차츰 나아져서 이제는 완전히 숙면을 못취하지만 예전보다는 훨씬 잘잡니다
    전 그때 세상에서 돈많은거 이런거 하나도 안부럽고 숙면하는 사람이 제일 부러웠거든요
    자식 걱정 너무 하지마세요 ㅠ
    다 자기 타고난 그릇대로 사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6271 부모의 교육보다 타고나는게 큰거 같다는거 남편보니 느낌 .. 09:19:12 56
1416270 은퇴한 여배우들 누가 있나요? ㅇㅇ 09:17:33 35
1416269 온도차 심한? 공간에 드레스룸 괜찮을까요? 어쩌나 09:17:27 19
1416268 전세 세입자가 바뀔때 집수리 하는거 질문이요 1 임대 09:15:26 50
1416267 문대통령 귀국하고 맨처음 하신 일은 2 ㅇㅇㅇ 09:04:58 373
1416266 황교안의 피·땀·눈물···“문 대통령과 싸우는데 쓰겠다” 10 종교는어디가.. 09:04:24 390
1416265 무역영어 해석 좀 부탁 드려요~ 초보 09:03:15 67
1416264 만다린오리엔탈호텔 어떨까요? 3 휴가 08:59:10 165
1416263 수백조 들어갈 태양광, 정작 국내 기업은 파산위기 팩트체크 08:54:19 162
1416262 숙명여고 쌍둥이 "실력으로 1등 했다..시기 어린 모함.. 8 이런데도 학.. 08:51:49 940
1416261 체한게 배는 안아프고 두통이 되기도 하나요 8 헬프미 08:50:11 356
1416260 고양이한테 심하게 물렸는데요 5 ㅜㅜ 08:46:33 593
1416259 대박!!! 아 시원해. 9 동해 08:45:50 1,591
1416258 우리동네 3 여기요 08:43:08 242
1416257 외국에서 자란학생 한국 기숙사 고등학교로 보내고 싶어요 5 캐나다 08:37:05 501
1416256 mbc 드라마 M 대사 중에서 feat. 심은하 초록눈 1 1994 08:36:16 329
1416255 페이스북 메신저를 사용할수 없다는건 1 아싸 08:28:27 138
1416254 오늘 걷기운동 하시는 분들 나가세요? 3 나가고싶다 08:26:57 897
1416253 일룸침대 샀는데 잘한걸까요 18 배송기다리는.. 08:26:43 1,384
1416252 혼자 다녀올만한 해외여행 5 혼자 08:21:52 844
1416251 35살과 .. 41살...?? 7 313 08:10:29 1,457
1416250 캐스팅보트 쥔 오신환 공수처 패스트트랙 반대표 던지겠다 5 자한당2중대.. 08:07:47 751
1416249 아침에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는 국 어떤게 있을까요 10 ..... 07:57:40 949
1416248 8월달 호주여행 어떤가요? 2 호주여행 07:54:33 197
1416247 자한당 에휴 수준 ㅜ 2 ㄴㄷ 07:52:13 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