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남자애가 너무 폭력적이에요
가끔이긴 하나 "뭐???"하고 꽥 고함지르는데 그소리가 쩌렁쩌렁 울려요
책상도 쾅 치고 물건을 쾅 쳐요
길게는 아니고 아주 짧게 위협적으로
정말 무섭고 싫네요
아빠가 돌아가시고 둘이 사는데 중학교때부터 시작해서 고1 2때 젤 심했고 최근 일년가까이 나아진줄 알았는데 오늘 또 저러네요
쩌렁쩌렁 짧게 지르는 저 소리땜에 미치겠어요
어떤 방법도 안 통하고 오로지 한번은 질러야만 하네요
아무것도 할수없는 제자신이 너무 무기력하고 싫습니다
죽고싶어요 진심으로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이
ㅇㅇ 조회수 : 708
작성일 : 2019-02-13 01:16:02
IP : 124.54.xxx.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망고
'19.2.13 8:25 AM (122.36.xxx.66)혼자서 아이를 카우면서 많이 힘드셨겠어요. 특히 남자아이는 그렇죠? ㅌㄷㅌㄷ
우선은 아이가 그런 말과 행동을 하는 상황을 되도록 만들지마세요. 엄마가 하는말이 맞고틀리고간에 사춘기때는 무조건 거리를 좀 두시는게 좋을거예요.2. 레몬
'19.2.13 8:47 AM (182.209.xxx.230)저희 이제 고1되는데 저런 행동해요. 저희는 주말부부라 주중에는 저혼자 케어하고 남편은 순둥이라 아이가 제멋대로네요. 사춘기 심하게 하더니
작년부턴 자기 마음에 안들면 소리지르고 쾅쾅거리고...남자아이 엄마혼자 감당하기 너무 힘드네요.그밑에 곧 중등되는 남동생까지
되도록 거리두려햐도 그럴 상황들이 생겨요.
자식이라 마냥 두고 볼수도 없고 저도 매일 괴롭고
사는 낙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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