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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맘들은 아들보다 기가 쎄신가요?

휴우.. 조회수 : 4,276
작성일 : 2019-02-12 21:53:45

울 아들은 지 아빠한테는 꼼짝 못하면서

왜 엄마인 저한테는 저리 깝쭉댈까요?

머리와 몸은 저보다 한참 커버려서

늘 엄마보다 힘도 세고 키도 크다고 너벌너벌~

말 한마디 귀에 거슬리면 꼬투리 잡아 꽈배기 잡수시고요.

어쩌다 제가  폭발해서 다다다다 하면 또 꼬리는 내리는데

늘 제가 기충만 상태가 아니라

흐물흐물해지면 여자라 무시하고 치고 올라올려고 해요.

조근 조근 얘기하면 박찬호같다고 귀에서 피가 난다며 도망가구요.

방학동안 같이 있으려니  씅질이 나네요.

 

 

IP : 125.177.xxx.14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둘
    '19.2.12 9:55 PM (14.138.xxx.10)

    솔직히 힘으로 제가 아들들을 이기겠나요..ㅠㅜ
    그냥 저한테 져주는거죠..
    집안의 유일한 여자라..^^;;;

  • 2. 이제는
    '19.2.12 9:59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힘으로 기로 누르려고 하기보다는 서로에 대한 예의와 존중을 가르치시는 것이 필요해요.
    인간에 대한, 어른에 대한, 부모에 대한 예의요.
    물론 부모도 자식을 존중해주셔야 하구요.

  • 3. 나는나
    '19.2.12 9:59 PM (39.118.xxx.220)

    동감합니다. 남편없으면 너무 힘들듯요.

  • 4. ...
    '19.2.12 9:59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남매이고 저희 큰댁이 오빠둘 큰어머니가 아들만둘인 집인데 저희 큰어머니 보면 천상여자이예요..어릴때봐도 사촌오빠둘중에 하나라도 깐죽되는 스타일은 없었던것 같구요.... 제동생도 그렇고 저희집안에 여자한테 깐죽되는 남자들은 없는것같아요...

  • 5. 남자들이 쓰는
    '19.2.12 10:02 PM (42.147.xxx.246)

    말을 써야 합니다.

    제가 잘 쓰는 말

    --- 엄마가 아니고 인생의 선배로 말한다---

  • 6. ,,,
    '19.2.12 10:02 PM (175.113.xxx.252)

    저희집은 남매이고 저희 큰댁이 오빠둘 큰어머니가 아들만둘인 집인데 저희 큰어머니 보면 천상여자이예요..어릴때봐도 사촌오빠둘중에 하나라도 깐죽되는 스타일은 없었던것 같구요.... 제동생도 그렇고 저희집안에 여자한테 깐죽되는 남자들은 없는것같아요..

  • 7. 예비초2
    '19.2.12 10:03 PM (175.195.xxx.148)

    심지어 예비초2인 아들아이가 이번 겨울방학부터 좀 그래요
    가을까지만해도 아기아기스러웠는데 겨울에 키두 확크더니
    엄마를 안무서워하고 살살대들더라구요
    저두 여성스럽고 기가 약한편도 아닌데도 ᆢ 난감하고 어이없어서 ᆢ잘못함 엄청 냉정하게 대하고있어요

  • 8. ㅇㅇ
    '19.2.12 10:27 PM (58.235.xxx.168)

    초1
    아빠하곤 친구처럼 대등?한관계같아요
    기세기로는 제가센거같아요
    큰소리 한번 퐉 지르면 아빠 급조아
    모드로 엄청 사이좋고 그러네요
    내가 애를 좀 혼내면 심해요
    남편이 애 기좀 꺾지말라고
    피눈물난다고 그럽니다.

  • 9.
    '19.2.12 10:27 PM (49.167.xxx.131)

    아들은 엄마보다 덩치가 커지면 이길수가 없어요. 말도 안듣고 통하지도않고 그건 이제 상식이죠

  • 10. 마눌
    '19.2.12 10:36 PM (61.82.xxx.98)

    저보면 그런거같아요
    저도 쎄다면 쎈데
    사춘기 시동거는 아들이 살살 혈압올리니
    남편이 아침에 깨우는거도 자기가 한번 불러주고
    엄마는 깨우지말라고 당부하고 갑니다
    스스로 일어나라고
    아침부터 엄마목을 보호해야 하루를 산다며 ㅠ
    중간중간 싸우기 힘들면
    전화로도 혼내줍니다
    암튼 저도 쎈데 아들도 쎄져서 전투력도 상승합디다

  • 11. 저는
    '19.2.12 10:47 PM (61.74.xxx.177)

    애저녁에 이기려는 계획은 접었구요,
    요즘은 동정심에 호소합니다 ㅎㅎ
    불쌍한 척 늙은 척 몸약한 척 잘 모르는 척 우는 척 슬픈 척 삐진 척 ㅋㅋ
    정공법은 힘이 딸려 안되구요 그냥 잔머리를 쓰고 주로 웃겨서 항복시킵니다.
    중딩 아들이 싱글싱글 웃으며 져주네요~

  • 12. 음...
    '19.2.12 10:51 PM (220.85.xxx.184)

    타고난 기는 제가 센데 그래도 엄마이고 아들 성향을 인정하기 때문에 제가 맞춰주는 편이예요.
    그리고 웬만하면 아들이 원하는 것 막지 않아요. 그래 봤자 몰래 할 것이기 때문에.

  • 13. 아들은
    '19.2.12 11:01 PM (116.125.xxx.41)

    화를 내서 다다다 하는 것 보다 차갑게 하는게 더
    효과적이래요. 요점만 간단히. 결과는 정확하게.
    우리집도 평소엔 친하고 편안하지만 아니다 싶다 하면
    바로~

  • 14. 윗님 빙고
    '19.2.12 11:31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어지간한건 양보하는게 편하구요.
    여러번 얘기하면 오히려 들은척도 안해요.
    진짜 열받을때는 아예 상대도안하고 말대꾸도 안하고 관심끄면 눈치보고 다녀요.
    어쨌거나 무시하던 화를내던 에너지가 많이드는건 사실이네요.

  • 15. 주니
    '19.2.12 11:38 PM (116.122.xxx.75)

    예비중 아들 못이겨요.울화로잠두못자고있네요
    하지만 낼부턴 저두저윗분처럼 슬픈척.약한척.늙은척등 해볼랍니다
    제등치에울아들내미가 속아줄지 속아주는척할지모르지만,,,,,,,
    아들가진어머니들힘내세요!!!!

  • 16. 콜록콜록
    '19.2.13 12:01 AM (118.220.xxx.29)

    예비중1 저희집에 계신데요

    이분은 뭐랄까 하루종일~~~~~~~~~~~~~~~~~~
    징하게 꾸준하게 게임을 너무 열심히 하는데 게임 하는걸로 뭐라 하진 않아요
    그런데 너무 시끄러워서 우린 싸워요 혼자 좋다고 웃고 애들하고 큰소리로 말하고
    그럴때 엄크라고 하죠 제가 아이방에 뜨면 아이가 조용해져요

    그리곤 한시간 뒤 다시 시작되죠...이게 일상이에요
    전 아이랑 같이 게임도 할 정도로 친하게 지내요 그래서 가끔 아이가 저를 만만이
    콩떡같은 친구로 대할때가 있는데 그러다가도 제가 혼낼때는 정말 논리적으로
    따지고 엄해서 아이가 지죠..

    그런데 아빠를 너무 만만히 봐서 저희는 걱정이에요
    아빠의 훈육이 느므 안먹히니까 커서 더 부딪칠것 같아서요
    엄마나 아빠나 아들 키우는건 힘드네요 ㅜㅜ

  • 17. 초5아들맘
    '19.2.13 9:00 PM (122.38.xxx.78)

    저는 제가 쎈거같아요
    그런데 윗분말씀들처럼 어차피 허락할만한일은
    잔소리없이 오케이하는편이고
    정말 안되는건 잔소리보다는 짧게 차갑게하는편
    그리고 평소에 애정표현을 참 많이하는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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