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짝짝이 신발신고 출근했어요.
버스로 출퇴근을 하는데, 버스앱을 보고 시간에 맞춰 집을 나서는데..오늘은 글쎄 10분이나 버스가 빨리 온겁니다.
부리나케 뛰쳐나가 무사히 버스에 탑승..자리에 앉았지요.
버스에서 내려 신호등을 건너야 되서..신호등이 바뀌길 기다리는데 뭔가 발 착화감이 이상타 싶어 발아래를 내려다봤더니..
한쪽에는 검은색 로퍼가 한쪽에는 검은색 스니커즈가 뙇~~
정말이지 너무 챙피해서 신호등을 건너야 하는데 발이 땅에 똭 붙은것처럼 발이 떨어지지 않는겁니다.
간신히 발을 들어..죽어라 뛰어서 회사로 갔습니다.
회사직원들이 죽어라고 웃어대고..급기야 퇴근은 회사직원이 집까지 바래다 줬습니다.-.-
저는 사실 다른 사람이 저따위 1도 신경 안쓸거라 생각하는 사람이라서..다른사람 별로 의식 안하는 사람이긴 한데.
정말이지 쪽팔려 죽을뻔..ㅋ
참고로 코트에 토트백을 들고..ㅎㅎ
제 신발을 본 사람.....없겠죠?
1. 사랑
'19.2.12 9:17 PM (14.32.xxx.116)예전에 제 옆자리 남자직원 양말이 짝짝이..슬리퍼신었는데 본인도 모르더라구요..박장대소.
지각안하셨음을 다행이라 생각하시면 되죠 뭐2. ㅋㅋㅋ
'19.2.12 9:18 PM (116.37.xxx.69)살아가다보면 . . 그렇게도 . .
3. ..
'19.2.12 9:20 PM (58.233.xxx.96) - 삭제된댓글앜ㅋ 아까 그 분이시구나~~ㅋ
4. ㅇㅇ
'19.2.12 9:25 PM (1.225.xxx.68) - 삭제된댓글덕분에 주위분들에게 큰 웃음 주셨잖아요
ㅋㅋㅋㅋㅋㅋ
그럴수있어!
남일 같지않아서 댓글 남겨유~~~
괜찮아요^^5. ...
'19.2.12 9:34 PM (1.234.xxx.189)저두 그랬다죠. ㅠㅠ 전철역 내려가는 계단에서...신발 짝짝이 ...
전 지각 감수하고 집에 다시갔었어요..6. 저도
'19.2.12 9:45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공연 보러 급히가다 한쪽엔 아디다스 한쪽엔 나이키 버스에서 사람들이 그날따라 엄청 쳐다보더라구요.
7. ㅋㅋ
'19.2.12 9:51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남편이 새해 첫날 구두를 짝짝으로 신고 갔어요
마을버스 타고 지하철로 환승해서 가는데
그때까지 서서 가니까 몰랐다가
자리가 나서 앉아 있다가 발견
그후‥
남편은 연기자가 됩니다
흘끗거리며 큭큭대는 사람들의 시선에
한쪽다리를 질질 끌며
다리아픈 환자행세를 하면서 회사에 도착
직장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박장대소와 함께 다른부서직원이
차에 여유신발이 있다며 가지고 온
건설현장에서나 신는 무겁고 투박한 신발을
양복에 맞춰 신고 퇴근을 합니다ㅋㅋㅋㅋ
구두 한짝은 검정 한짝은 갈색
마을버스부터 지하철까지 어쩐지 사람들이
자기를 처다보며 슬슬 피하더랍니다ㅋㅋ8. 쓸개코
'19.2.12 9:52 PM (175.194.xxx.220)저도 오래 전.. 동네수퍼에 뭔가를 사러 갔는데 아주머니가 쿡쿡 웃으시는거에요.
아주머니 눈길을 따라 제 발을 내려다보니..
엄마신발 한짝.. 아빠신발 한짝ㅎㅎ
사이즈도 전혀 다르고 높이도 다른 집에서 신는 슬리퍼인데 ㅎ9. 쓸개코
'19.2.12 9:56 PM (175.194.xxx.220)근데 또 백원짜리 무언가를 사러 간거였는데.. 내밀고 보니 십원..;
10. 남들이
'19.2.12 10:17 PM (116.37.xxx.188) - 삭제된댓글눈치 못채게 발을 우사인 볼트급으로
빨리 움직이셨어야 하는데...11. ..
'19.2.12 10:38 PM (222.237.xxx.88)요새 짝짝이 양말로 신는게 유행이라는데
과거엔 상상을 못 할 일이었죠.
미래에 보면 님이 짝짝이 신발이라는
새로운 유행의 선구자일지도 몰라요. ^^12. 저도요
'19.2.12 11:05 PM (121.170.xxx.205)한 쪽은 브라운 한 쪽은 검은색
굽높이가 달라서 걸을때도 불편했고 쪽 팔려서,,..
저도 그날 횡단보도가 젤 어려웠어요13. 저두요
'19.2.12 11:18 PM (59.3.xxx.151)전 아이들 가정방문 수업할때. 수업 끝나고 나오는 현관에서 알아차렸어요. ㅠㅠ
다행히 자차로 움직일 때였어요.14. ..
'19.2.13 12:42 AM (106.102.xxx.246)10여년 전 저도 그랬어요.
저 강동에서 여의도까지 5호선 지하철타고
출근했거든요. 왼발 뽀쪽코 오른발 둥근코 8센치굽 신고
지하철 탔어요.. 앞에 앉은 제 또래 남자가
계속 발한번 얼굴한번 번갈아 보더니 큭큭대길래
그때서야 알았어요..ㅠ
되게 예민한 성격인데 너무 어이없고 기가막혀서요.
지금도 내인생에 제일 쥐구멍찾고 싶었던 순간이 그때에요..
옷도 되게 이쁘게 입고 차도녀처럼..
신발 짝짝이 신었어 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