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딸이 동복 치마가 길어서
일주일만 입으면 주말에 교복사에서 단을 줄여주마 했는데
수요일저녁 학원간사이에 치마를 살펴보니 치마단 수선을 한거예요
제가 출근이 애보다 더빠르고 퇴근하면 학원에 가니 교복입은 모습을
못보고
학원으로 애랑 통화를 했는데
빤한 거짓말로 치마가 친구랑 바퀴었나
아님 치마를 올려서 입으니 이제 길이가 안길다는둥
엄마가 보기에 짧은것 같으면 단을 줄일 필요가 없다는둥
어이없는 말을 하기에 너 수선을 했잖아 했더니
엄마한데 말을 하면 혼날까봐 이런저런 거짓말을 했다는데
거짓말을 한 아이한데 실망을 해서
쳐다보기고 싫어요
그때는 화가 머리끝가지 났지만
하루가 지나서 그일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했지만
엄마를 어떻게 속일수가 있는지
그동안 다른일도 모두 믿었던 엄마였는데
출근하는 길에 큰한숨이 저절로 나와서 큰숨을 쉬었더니
어떤 남자분이 쳐다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