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에 그냥 덥석 받는 게 예의인가요?

***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11-09-22 20:58:58

알게 된 지 얼마 안 된, 아직 서로 연락처도 안 주고받은 친구가 있어요

오늘 같이 점심을 먹는데 예쁜 목걸이를 하고 있길래 목걸이가 예쁘다고 칭찬했더니

자기가 만든 거라며 "하나 만들어 줄까? 아니, 이거 가질래?" 하며 바로 그걸 슥 벗어서 내미는 거예요

당황해서 손사래를 치면서 거절했더니 내밀었던 손을 거두며 하는 말이 "아 하던 거라 좀 그런가?" 하더군요

저는 당황스럽고 미안해서 거절한 건데 '자기가 하던 거라 찜찜해서' 안 받았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그냥 "와 진짜? 고마워~"하며 낼름 받는 게 오히려 예의였을까요?

IP : 180.227.xxx.1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22 9:28 PM (115.136.xxx.27)

    제 경험상.. 제가 뭘 줄 때 상대방이 기쁘게 받음 좋더라구요..

    뭐 달라고 떄를 쓴 것도 아니고. 이쁘다고 했더니 상대방이 목걸이를 뺀 경우면 정말로 주고 싶었던거 같네요. 다음에 그러면 그냥 받으시고. .원글님도 그 친구한테 이쁜선물 하거나 밥을 사거나 하세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32 비발디의 피콜로 협주곡 A단조 제1악장 & C장조 제2악.. 11 바람처럼 2011/09/29 2,911
18131 서울 집 팔고, 광명 소하로 가는거...어떻게 생각하세요 12 비오나 2011/09/29 3,260
18130 임신 3개월 되기 전에 기차 3시간 타도 괜찮을까요? 6 고민 2011/09/29 2,480
18129 자기전엔 맥주..아침엔 커피..ㅠㅠ 5 .. 2011/09/29 2,827
18128 쓸쓸해요~~ 30 2011/09/29 4,058
18127 잠이 와서 자러가야 하는데 자랑 좀 하고 갈께요 8 .. 2011/09/29 2,795
18126 길가다가 사자를 만난다면... 1 ㅇㅇ 2011/09/29 1,528
18125 국수좀..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이 뭐 없을까요? 5 ㅇㅇㅇ 2011/09/29 2,773
18124 인터넷쇼핑중.. 이런경우도 있으신 분 계세요? 5 ?? 2011/09/29 2,035
18123 오늘 공주의 남자 너무 슬프네요.. 12 부자맘 2011/09/29 3,717
18122 공주의 남자,에서 이민우는? 7 질문 2011/09/29 3,674
18121 나경원 의원에 대한 것중.. 이거 다 사실맞죠 6 밝은태양 2011/09/29 2,771
18120 주식이 사흘째 올랐는데요.. 이걸로 위기 끝? 8 운덩어리 2011/09/29 2,926
18119 매일 줄넘기 하는 분~ 5 운동 2011/09/29 3,212
18118 차량 메탈스티커 제거. 3 걱정. 2011/09/29 3,275
18117 전 44...친구찾아요^^ 27 바보 2011/09/29 2,812
18116 다들 어떤 운동하세요? 22 운동싫어하는.. 2011/09/29 3,761
18115 괜찮은 숄좀 추천해주세요 나무애 2011/09/29 1,313
18114 비염으로 고생중에 지인으로부터 ... 9 비염 2011/09/29 3,391
18113 아이를 찾아요 열살. 참맛 2011/09/29 1,763
18112 주둥이 분리되는 주전자가 있나요? 2 졸지애셋 2011/09/29 1,980
18111 포인트 200넘는데 레벨 8에서 9로 강등.. dd 2011/09/29 1,443
18110 냉동고나 김치냉장고.. 실외에 둬도 괜찮은가요?? 3 질문이요.... 2011/09/29 6,047
18109 스마트폰 에이징 하러 가려는데 대리점에서 싫어할까요? 2 주인마음 2011/09/29 2,077
18108 난괜찮아.. 5 진주 2011/09/29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