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많은 32평.. 24평으로 이사 가능하겠죠?
제가 사정상 평수를 줄여서 이사 가게 되었어요.
지금 아이들 학교때문에 이사하는 분들이 많은
동네라서 마음에 드는 집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안맞아서요.
그런데 제가 창피하게도 바리바리 이고지고
다녔던 짐이 많습니다.
지금은 32평에 앞뒤 통베란다.
정말 짐들을 쌓아놓기 좋았어요..;
이사하려는 집은 10년쯤 된 브랜드아파트인데
거실과 작은 두방은 확장형에 안방만 비확장입니다.
처음 계약할때 그 집에 사시는 분은
대학생 남학생이 두명 있는 4인가족이신데
어찌나 깔끔하고 (다 버리셨다네요)
짐이 없으시던지 저도 짐을 확 버리고 와야겠다.
그래 짐 좀 버리고 이분들처럼 살자!...
하는 마음에 계약을 했는데..
짐 정리를 하다보니..버릴 짐이 많지 않은거예요..
정리하며 버리고 아름다운가게 기증할것
따로 모으고 하는데 진도가 안나가네요..
그냥 확 버리면 될까요?
쓸데없는 짐을 많이 만든 반성도 하고 있지만..
아이들 추억까지 버리게 될것 같아서 우울합니다.
경험 있으신분들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정신이 번쩍 들게요...
1. 여기기준
'19.2.12 12:44 PM (223.62.xxx.90) - 삭제된댓글삶의질 떨어져 공황장애 오실듯.
2. 이유없는
'19.2.12 12:45 PM (183.98.xxx.142)물건은 없어요
최근 2년간 사용안했던 물건이나
옷을 기준으로 버려보세요
의외로 많답니다
화이팅3. 비우기
'19.2.12 12:47 PM (223.62.xxx.90)이참에 가볍게 살아보세요
4. 이 참에
'19.2.12 12:48 PM (124.56.xxx.217)큰 맘 먹고 싹 버리기 하세요. 나눔도 하고 중고로도 팔고.
5. ...
'19.2.12 12:50 PM (182.215.xxx.54)감사합니다..
이 물건들을 다 버려도 생활은 되겠죠?
아휴...많이 반성하고 있어요..6. ...
'19.2.12 12:55 PM (14.55.xxx.176)3년동안 꺼내보지 않은건 뚜껑열지말고 그대로 버리래요.
그래야 정리가 된답니다.7. ...
'19.2.12 12:55 PM (119.69.xxx.115)님처럼 물건에 추억부여하고 살면 우리시어머니처럼 진짜 물건으로 둘러싸인 집에서 버리지도 못하고 갇혀서 삽니다. 맨날 장롱앞에 물건 못치워서 꺼낼때마다 힘들다 우는 데 못 버려요. 병이거든요. 정말 발디딜틈없이 살고 남편이 부모님 집 갈때마다 제발 버리고 살라고 울면서 소리질러요. 티비에 나오는 쓰레기로 쌓인 집이랑 다를바 없다고 ..
안쓰는 물건은 아까운게 아니라 쓰레기에요8. ...
'19.2.12 12:59 PM (182.215.xxx.54)윗님..안쓰는 물건은 아까운게 아니라 쓰레기.
맞네요.9. 익명1
'19.2.12 1:00 PM (180.69.xxx.24)40평대에서 20평대로 줄였는데 짐을 많이 줄였음에도
수납공간 자체가 적다보니
첨 2년간 힘들었어요.
적응하는데 2년 걸렸고요.
지금도 기본 너저분함은 있는데
줄이고 사는게 괜찮은 듯 싶어요.
집이 작으니 또 장점이 있더라고요.10. 수납함
'19.2.12 1:12 PM (223.62.xxx.193) - 삭제된댓글정리바구니 광폭베란다 넉넉한 수납장 등 수납을 위한 공간이 오히려 짐을 늘려요 쓰지도 않고 끼고만 있을 짐들 자리내주려고 몇 평이나 할애하시나요? 평당 천 넘는 돈을 짐들에게 내주고 있는 셈이죠 그 돈을 가족에게 쓰세요
저도 정리 잘해서 숨겨놓는데 도사인데 이 사실을 깨닫고 정리시작해서 몇 년 째 진행중입니다
서랍에 딱 쓸 물건 서너개 넣을 때까지 계속 정리하려구요11. 안쓰는 물건
'19.2.12 1:48 PM (175.123.xxx.115)다 버리세요.특히 옷~버려야해요.
며칠전 이사왔는데 이사전 버리고 이사후 왕창 버리고 있는중입니다.
신축아파트인데 옷장이 파우더룸에 딱 하나만 있어서 다 버렸네요.
제가 갖고 있는 장은 입본장과 5층, 3층 서랍장이 다라서요.
박스에 넣고 계절마다 옷 옮기는게 너무 귀찮아 다 버렸어요.
속이 다 시원~
그리고 뭣모르고 산 살림도구 가방 구두 팔기도하고 버리기도 하는중~
중고로 팔려면 후다닥 팔아야 속시원해서 아주 싸게 내놓으니 금방 나가네요
아직도 팔 물건이 있네요.귀찮~
2년뒤 더 작은 아파트가야해서 열심히 버리고 있어요!!
원글님도 추억은 가슴에 넣어두고 왠만한건 다 버리세요~12. 추억은
'19.2.12 2:03 PM (121.133.xxx.248) - 삭제된댓글가슴에 넣어두고 물건은 우리나라는 말이 정답이네요.
올해 대학간 딸아이 방정리하는데 인형이 한가득
다 버리라했더니 이건 2002년 월드컵때
응원하면서 옆에있던 아저씨가 귀엽다고 준거라 못버리고
이건 유치원때 산타가
너무 갖고싶던 인형을 갖다준거라 못버리고
이건 엄마가 5학년때 올백 받았다고 사준거라 못버리고
이건 사촌언니가 생일때 만들어준거라 못버리고...
결국 고르고 골라서 열개만 남기고 다 버리라 했네요.13. 흠
'19.2.12 3:07 P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딱 제 얘기인데요
현재 짐에서 몸과 애들 책가방, 식탁 .쇼파만 가지고
간다는 심정으로 이사했어요
그래도 가구가 커서 그런지 꽉차보여요
저랑 애들이 늘 하는말이
빈자리가 있어야 새물건이 들어온다 입니다
추억도 마찬가지죠
가차없이 버리세요
새집서 버리는것보다 큰집서 버리는것이 버리기도
편해요14. 흠
'19.2.12 3:08 P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저도 34펑서 24평으로 옮겼네요
15. ㅈㅅㅂㄱㄴㄷ
'19.2.12 9:40 PM (175.223.xxx.240)저도 얼마전에 이사했는데요
저는 짐이 줄어들수록 너무 후련하더라구요.
사실 그 집에 딱 필요한것만 가져가신다는 생각으로
정말 많이 버리셔야되요
버릴때 아깝고 다 추억이있으니까
함부로 버리기 그렇지만
그냥 님이 새로 시작하는공간에 안쓰는데
짐을 바리바리 갖고 갈 수는없잖아요
그릇도 좀험하거나 안쓰는거 위주로버리고
옷도 허드레나 그냥 놔둬도 안입는건 버리시고
일단 벼룩에 쓸만하지만 그 집 공간에 안 맞는건
다 판매하시구요
딱 세팅될것만 가져가셔야지
님이 이사가셔서 정리가 쉬워요
저는 이사할때 가차없이 버리고 없애니
너무 좋더라구요.


